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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알리·테무 매출 크게 올라…이유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지난달 대략적인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중국계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지난달 결제추정 금액이 30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1∼7월 누적 결제추정액은 2조2938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금액(2조3227억원)과 맞먹는다.와이즈앱의 결제추정액은 만 20세 이상 성인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해 산출된다.지난달 앱 사용자 수는 알리익스프레스 847만명, 테무 755만명으로 합계 160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급증한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티몬과 위메프가 조달하던 중국산 상품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로 이동해 일부 거래액과 이용자를 끌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8-05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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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1위는 'BHC", 교촌은 몇 위?
지난해 국내 치킨 3사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다. bhc는 1위 자리를 지켰으나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고 BBQ가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 1~3위는 각각 bhc, 제너시스BBQ, 교촌치킨으로, bhc의 매출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203억원으로 15.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천690억원으로 32.0% 증가했다.제너시스BBQ는 작년 4천7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3억원이었다. 매출은 전년보다 1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BBQ는 코로나19 이후 매장을 방문해 '치맥(치킨+맥주)'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를 공략해 서울, 울산, 부산 등에 신규 매장을 열어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천연 재료와 향신료 등을 넣어 만든 양념치킨이 20·30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다만 닭고기, 밀가루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뭄과 냉해 등 이상기후 영향으로 세계 올리브유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65% 급등했으나,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2022년 5월 이후 공급가를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강조했다.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은 4천259억원으로 14.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738.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57억원으로 497.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3 12: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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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옷 어디서 샀어?" 에이블리, 지난해 크게 웃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론칭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에이블리는 이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595억,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해 3년 연속 최고치를 나타냈고, 영업 손익은 2022년 744억원의 손실을 만회하고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에이블리는 화장품, 식품, 디지털, 패션 외에 '비 패션' 카테고리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픈마켓 형식 서비스 매출은 1천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광고선전비는 229억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에이블리는 그동안의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에이블리는 올해 신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단순한 커머스앱을 넘어 커뮤니티와 웹툰·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지난해 신규 출시한 플랫폼 '4910'(사구일공)으로 본격적인 남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또 핀테크 진출을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연내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진정한 체질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도 글로벌 확대 및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02 1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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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해선 보낼텐데..." 고물가에 '이곳'마저 지갑 닫는 학부모들
고물가 시대에 가계가 학원비 지출마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BC카드는 올해 2월 교육 관련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24%나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2월 집계된 전체 매출도 1년 전보다 4.2% 줄었지만, 교육분야 매출은 이보다 훨씬 감소 폭이 가팔랐다.최근 4년간 교육분야 매출은 지난해 초까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최근 1년간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0%나 감소했다. 이는 4년 전 수준이다.이는 예체능학원(-31.5%), 보습학원(-26.7%), 외국어학원(-26.5%)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월에는 교육 분야 외에도 스포츠(-17.0%), 펫(-15.4%), 식당(-11.2%), 주점(-10.7%) 등 주요 분야 매출이 전년 같은 시기에 비해 10% 이상씩 감소했다.BC카드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소비심리 위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8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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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가방 '완판'...매출 1000% 상승
지난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착용해 화제가 된 빠투의 검정 숄더백 '르 빠투 백 블랙'이 연일 완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작년 3월부터 빠투를 수입·판매 중인 LF에 따르면 이 사장이 가방을 든 모습이 공개된 직후 르 빠투 백 블랙의 2주간 판매량은 직전 2주에 비해 약 1천%나 증가했다.로고, 유광, 미니 사이즈 등 유사 상품까지 포함하면 판매량은 1천600% 늘었다.앞서 이 사장은 지난해 11월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진행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계기 관광 전략 간담회에서 반원 모양의 르 빠투 백 블랙을 착용했다.LF 관계자는 "작년 12월 르 빠투 백 블랙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동나 예약 주문을 받았다"며 "올해 봄·여름 시즌 상품도 입고와 함께 완판됐다"고 설명했다.빠투는 1914년 프랑스 디자이너 장 빠투가 패션 하우스를 만들면서 출시된 브랜드다. 프랑스 명품그룸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가 2018년 인수해 빠투라는 이름을 붙여 재탄생시켰다.지난해 빠투의 가을·겨울 컬렉션은 시즌 시작 이후 월 매출 신장세가 100%에 이르는 등 호조를 보였다.LF는 작년 한 해 동안 4곳의 매장을 여는 등 빠투 매장을 빠른 속도로 늘려가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8 13: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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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극장에 붐 일으켰다..."천만 영화 될 듯"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을 일으키며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도 상당 수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의 '11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보면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액은 411억원으로, 펜데믹 이전인 2017년~2019년 11월 평균(586억원)의 70.2%에 달한다. 전년 동월 대비 22.5%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한국 영화 관객 수도 432만여명을 기록해, 펜데믹 전(717만명)의 60.2% 수준을 회복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4.2% 증가했다.영진위는 '서울의 봄'이 한국 영화 전체 매출액과 관객 수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서울의 봄'은 지난달 22 개봉한 이후 31일까지 9일간 매출액 277억원, 관객 수 295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한국 영화 전체 매출액 관객 수의 절반가량으로, 지난달 한국 영화를 본 관람객 2명 중 1명은 '서울의 봄'을 본 셈이다.영진위는 "'범죄도시 3'보다는 완만한 흥행 속도지만, 여름 시장 박스오피스 1위였던 '밀수'보다는 빠른 흥행 추세"라면서 "'서울의 봄'이 '범죄도시 3'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될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외화를 포함한 지난달 전체 영화 매출액은 732억원, 관객 수는 764만명이었다.팬데믹 이전 11월 평균과 비교하면 매출은 54.3% 수준이지만, 전년도 같은 달보다는 15.4% 증가했다.한편 외국 영화의 매출액은 321억원으로, 펜데믹 이전(761억원)의 42.1% 수준이다. 관객 수도 333만명으로 펜데믹 이전의 36.4%에 그쳤다.10월 개봉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11월에도 흥행을 이어갔지만,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더 마블스'가 69만 관객이라는 저조한 성
2024-12-14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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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이것' 팔아 10년 간 166억 거뒀다
한국은행이 다시 사용할 수 없는 망가진 동전을 내다 팔아 매년 최소 수억원의 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의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34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폐기 주화 매각 대금은 2013년 5억6천만원, 2014년 5억2천만원, 2015년 5억원, 2016년 5억7천만원, 2017년 13억7천만원, 2018년 4억7천만원, 2019년 11억원, 2020년 6억6천만원 등이었다.
2021년에는 74억원에 달했다.
지난 10년 동안 생긴 총 166억4천만원 규모의 매각 대금은 한은 손익계산서에 '잡수익'으로 들어갔다.
한은은 평소 시중에서 동전을 환수한 뒤 훼손, 오염, 소손(불에 타서 부서짐) 등의 사유로 다시 통용하기 부적합하다고 판정한 주화를 폐기 주화로 분류한다.
이어 폐기 주화 중 일부를 비철금속 생산 전문 업체인 풍산[103140]에 판매하고, 풍산은 니켈과 구리 합금 형태로 된 주화를 녹여 수출한다.
서영교 의원은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동전을 매각하는 것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금고에 쌓인 폐기 주화 재활용이나 은행 수익을 고려한 적절한 화폐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3 09: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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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공포'에 일시 품절까지? OO 매출 폭발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면서 소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미리 소금 구입해두려는 사람이 늘면서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협쇼핑에서는 천일염의 일시 품절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16일 수협쇼핑에 따르면 주간 베스트 항목에 천일염 제품 7개가 있는데, 이중 4개는 이미 품절 상태다.
나머지 3개도 제품도 주문량이 많아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한 업체는 판매 게시글에 "천일염 주문 폭주로 인해 도착까지 최장 10일이 소요된다"고 공지했고, 또 다른 업체도 "주문 폭주로 인해 배송 도착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양해를 구했다.
한 번에 최대 5개만 살 수 있도록 수량을 제한한 업체도 있었다.
이날 기준 수협쇼핑의 인기 검색어 3개는 '소금', '천일염', '천일염 20㎏' 등 모두 소금이 차지했다.
이마트의 지난 1∼14일 소금 매출은 작년 동기에 비해 55.6%, 천일염 매출은 118.5% 늘었다.
롯데마트에서는 같은 기간 소금 매출이 30% 늘었고,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는 6배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11일까지는 소금 매출이 예년과 비슷했지만,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이 시작된 이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판매가 늘면서 일시적으로 진열대에 제품이 없을 수는 있지만, 물량이 달려 발주가 어렵거나 재고가 없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소금 수요가 증가한 데다, 올해 천일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소금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굵은소금 소매 가격은 지난 15일 기준 5㎏에 1만2천942원으로, 1년 전 1만1천185원보다 15.7% 비싸고 평년의 7천883원과 비교하면 64.2% 높다.
평년 가격은 2018∼2022년 5년간 가격 중 최고·최소
2024-06-16 10: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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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왔던 어린이날, 의외로 매출 급증한 곳은?
어린이날 연휴의 짓궂은 날씨가 오히려 국내 백화점 업계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5~7일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매출이 지난해 어린이날 직후 주말·휴일인 5월 6∼8일보다 10.6% 늘었다.
어린이날 선물 수요가 몰리면서 완구류 매출은 142.1%나 증가했다. 의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아동 부문도 46.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점포 내 식당 매출 역시 36.1% 늘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날 당일을 포함한 연휴 상당 기간 비가 내리면서 중장거리 외출을 포기한 고객들이 백화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매출도 10% 뛰었다. 키즈(50%↑), 식음료(35%↑), 스포츠·아웃도어(각 20%↑)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매출이 9.8% 증가했다. 영패션(22.8%↑), 스포츠(34.7%↑), 아동(53.6%↑)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수한 실적을 얻었다.
아울렛도 연일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 속에 사흘 연휴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크게 봤다.
현대아울렛과 롯데아울렛은 해당 기간 작년과 비교해 각각 19%, 15% 매출이 늘었다. 아동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46%, 65%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어린이날이 목요일이었던 작년과 다르게 연휴가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우천 때문에 매출 상승 폭이 오히려 제한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아울렛이 백화점보다 휴일 효과가 더 크다"며 "올해의 경우 연휴 내내 비가 내리면서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가 취소되는 등의 악재로 기대한 것보다는 매출이 다소 저조했다"고 말했다
2024-05-08 2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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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이나 했더니 황사"...판매량 증가한 '이것'
지난 12~13일 전국을 덮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마스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GS25는 지난 12~13일 마스크 매출이 3월 29~30일과 4월 5~6일의 평균에 비해 82.8% 늘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생수 매출액은 60.6% 늘었고 목캔디 56.5%, 클렌징폼 50.4%, 렌즈세정액 35.1%, 치약 25.9%, 칫솔 20.5% 등 위생 관련 상품의 매출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동차 유리에 쌓인 먼지를 청소할 자동차 워셔액 매출도 134%나 증가했다.GS25는 가맹점에 마스크, 생수, 위생용품 등 황사 관련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영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4 11: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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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하자 '잇몸 만개'한 상권 어디?
벚꽃이 활짝 핀 지역 상권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카드가 가맹점 매출액과 지하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벚꽃 명소인 여의도의 벚꽃 만개 시기 중에 금요일과 주말 기간 음식점, 카페,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의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19 시기였던 2019년에 비해 24% 증가했다.또 다른 서울의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는 2019년 대비 31% 증가했다.지난해 여의도, 석촌 호수 지역의 벚꽃 만개 시기의 금요일과 주말에 주변 가맹점 매출액은 2주 전 금요일과 주말 대비 여의도는 87%, 석촌호수는 61% 늘었다.벚꽃이 유명한 경주, 진해, 경포 지역의 주변 가맹점 매출액도 2주 전 금요일과 주말보다 각각 116%, 17%, 35% 늘었다.업종별로는 여의도의 경우 편의점 매출액 증가가 148%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지역은 카페의 매출 증가가 가장 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30 1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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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주류 '소주' 넘어선 OO..."젊은 층 대세 반영"
대형마트에서의 양주 매출이 국민 주류 소주 매출을 뛰어 넘었다.코로나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인기가 높아졌고, 한때 '아저씨들이 마시는 술'로 치부되던 양주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힙'한 행위로 인식되면서다.이마트는 올해 1~2월 위스키와 브랜디, 럼과 같이 통상 양주로 취급되는 주류 매출이 소주보다 3.6% 더 높았다고 19일 밝혔다.1~2월 소주 매출을 100%로 놓고 보면,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81.3%에서 지난해 95.8%까지 늘었다. 올해는 103.6%로 소주를 넘어섰다.반면 이 기간 내 집계된 수입 맥주 비중은 77.1%에서 66.7%, 58.9%로 점차 줄었다.연간 기준으로 봤을 때 소주 대비 양주 매출 비중은 2021년 71.6%, 지난해 76%로 높아졌다.양주 매출은 지난해보다 20.2% 증가했고 올해 들어 2월까지 9.2% 증가했다.반면 소주 매출 증가율은 작년 13.1%, 올해 1% 등 양주 증가세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내면서 매출 비중이 뒤집힌 것이다.이마트의 위스키 구매 고객을 연령대별로 살피면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는 24.3%, 50대는 17.4%, 60대는 6.6% 순으로 나타났다.젊은 층은 도수가 높은 양주를 사용해 하이볼 등을 만들어 즐기는데, 이같은 추세는 관련 상품 매출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소주잔 매출은 31.8% 줄었고, 위스키 전용잔은 매출이 340% 증가했다.또 토닉워터 같은 탄산 믹서(63.8%)와 레몬(16.4%)도 잘 나갔다.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커지고 있는 홈술, 혼술 트렌드의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주종이 양주"라며 "이제는 과거처럼 독주 이미지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술로 자리 잡으면서 꾸준히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2024-03-19 23: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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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에 딱' 경제 불황에도 잘 팔리는 이것은?
미국 내 경기 불황으로 소비자들이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선택제의 구매를 줄이는 상황이지만 명품 립스틱 판매는 눈에 띄게 증가해 이목을 끈다.2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 최고경영자(CEO) 니컬러스 이에로니무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코로나19 관련 규제로 인한 중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작년 이맘때보다 9.1% 증가했다고 밝혔다.향수로 유명한 미국 화장품 기업 코티도 유기농 제품의 매출이 9% 올랐다.로레알 CEO 이에로니무스는 컨퍼런스콜에서 명품 립스틱이나 마스카라가 30유로(약 4만1천300원) 밖에 되지 않아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라고 강조했다.그의 이런 발언은 에스티로더 그룹의 전 회장인 레오나르도 로더가 2001년 불황에 립스틱 판매량이 오히려 늘어난 현상을 보고 '립스틱 지수(Lipstick Index)'를 발표했던 것을 인용한 것이다.WSJ는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립스틱보다 매니큐어 제품 판매가 증가해 '불황엔 립스틱' 가설이 맞지 않았으나 이번에 립스틱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으로 오랜 시간 착용해온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실제로 펜데믹 초기 마스크 착용으로 고전했던 립스틱의 지난달 미국 내 판매는 작년 같은 시기보다 37% 증가했다.시장조사업체 NPD는 작년 같은 기간에 이미 전년 동기비 31%나 증가하는 등 립스틱 판매에 속도가 붙고 있었다면서 립 제품이 유명 미용 제품군 중 유일하게 코로나19 대유행 전보다 많이 팔리고 있다고 소개했다.향수 수요도 폭발적이라고 NPD는 전했다. 코티는 이달 초 3분기 실적 발표를 하면서 향수 수요가 강력해 산업 전반에서
2023-11-25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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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영양제 사업 연 매출 1000억, 험담 듣기도"
여에스더가 영양제 사업 연 매출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의학계 가장 핫한 언니들’ 편에 여에스더, 김소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는 영양제 사업으로 연매출 1000억을 이뤘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처음 방송에 나왔을 때는 험담도 들었다고 했다. 그는 “저희가 처음에 방송을 나오니까 점잖지 못하다고 험담을 했다. 홈쇼핑을 나가니까 의대 나와서 교수의 길을 가던 애가 이게 웬말이니”라며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이어 "그런데 제가 끈기가 있는 편이다. 20년 동안 열심히 해서, 요즘 제가 옛날에 비해 예뻐지지 않았나. 그랬더니 전화와서 '너희 아내 뭐 먹니', '너 요즘 뭐 먹니 관리 어떻게 하니' 이런다. 그게 요즘 제 보람이다"라며 뿌듯해했다.그러면서 자신의 좋은 피부 비결을 '이너 뷰티'를 꼽았다. 여에스더는 "제가 하루에 영양제 30알, 젤리 엘라스틴과 연어DNA 3~4포를 매일 먹는다"라며 종합 비타민, 오메가3 두 종류, 코엔자임Q10,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B 등등 먹는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3 11: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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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매출 급감한 서비스 업종은?...여행사·비디오방·목욕탕 '울상'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사와 비디오방, 목욕탕 등 업종이 가장 큰 매출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이루어진 백신 접종과 위드 코로나 정책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 생산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이들 업종은 여전히 60~80%대 매출 감소율을 나타내고 있다.14일 통계청의 연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업 생산은 4.3%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의 서비스업 생산률은 2.0% 감소했지만 지난해 4% 이상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해 2.2% 증가율을 보였다.숙박·음식점과 도소매업 등이 포함된 서비스업은 코로나19 사태에 의한 방역조치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대표적인 분야다.다만 지난해 초 시작된 백신 접종과 연말에 이루어진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 국민들의 코로나19 사태 적응 등 영향으로 연말이 될수록 매출이 증가했다.그러나 이런 매출 회복 동향에도 가장 소외됐던 서비스 업종이 여행사다.여행사 업종의 생산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에 전년 대비 78.6% 감소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31.6% 또 줄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생산 감소율이 무려 85.4%에 달한다.이는 해당 업종의 총생산 감소에 대한 통계로 업체 수 변동 등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매출 증감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여행 업종에 대한 직접적인 제한은 없었지만, 정부가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소비자 사이에 여행 안전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등 간접 영향이 매출 급감의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비디오방과 영화관 등 영화·비디오물 상영업종의 2년간 매출 감소율도 74.7%에 달한다.2020년에 생산이 73.7% 감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3.8% 또 줄었다.목욕탕과
2023-02-14 09:55:3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