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라탕 음식점·무인카페 4천여곳 중 23곳 위생법 적발
마라탕, 훠궈 등을 조리해 배달하는 음식점과 커피를 판매하는 무인카페 등 4000여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위생점검을 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업소 23곳을 적발했다.위반 사항별로는 종업원 등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보관한 곳이 5곳으로 뒤를 이었다. ▲위생모·마스크 미착용(4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 불량(2곳) 등이 주된 적발 사유였다.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처분을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더불어 매장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한 수거 검사에서는 238건 모두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분기별로 품목을 나눠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마라탕·양꼬치 외에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15 13:28:11
-
-
"어제 먹은 마라탕에 혹시?" 식약처, 중국산 목이버섯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인 '카벤다짐'이 기준치(0.01㎎/㎏)보다 많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다.
회수 대상은 수입업소 프레시코와 대성물산이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 각각 7천200㎏과 2천850㎏이다.
프레시코 제품에선 카벤다짐이 0.23㎎/㎏, 대성물산 제품에선 0.75㎎/㎏ 검출됐다.
프레시코 제품의 포장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며 대성물산 제품의 포장일은 올해 5월 20일이다.
이들 기업이 수입한 목이버섯을 소분해 판매한 신왕에프엔비와 한성식품의 제품도 함께 회수된다.
신왕에프엔비 제품의 포장 단위는 600g이고 유통기한은 내년 5월 30일까지다. 한성식품 제품의 포장단위는 100·350·900g이며 유통기한은 소분일인 올해 8월 7일부터 12개월까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4 11:48:27
-
-
"갑자기 목이..." 마라탕 먹고 쓰러진 여성 무슨 일?
마라탕을 먹은 후 목 통증을 호소하던 여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시나닷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마라탕 가게에서 식사를 한 여성 A씨가 호흡 곤란과 목 통증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은 뒤 사망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26살 A씨는 마라탕 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인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통증은 시간이 갈수록 심해졌고, 다음 날에는 호흡 곤란까지 찾아왔다.
휴가를 낸 A씨는 병원을 찾았지만 이미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는 상태였다.
A씨는 입원을 하고 검사를 받았지만 이내 숨을 쉬지 못하고 쓰러졌고, 결국 사망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A씨는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한 지 10분 만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급성 후두개염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도 입구에 위치하는 후두개의 세균 감염으로 염증과 부종이 발생하는 급성 후두개염은 호흡곤란, 음식 섭취 시 통증, 고열, 호흡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급성 후두개염으로 인한 증상이 발병되면 4~5시간내 기도가 폐쇄되는 등 악화를 막기 위해 이비인후과나 응급실에 내원해야 한다.
의료진은 A씨가 매운 마라탕을 먹은 후 찬 음료를 마셔 염증과 부종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10:06:50
-
-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 위생점검 실시…적발된 곳 배달앱서 확인 가능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 및 판매하는 음식점 총 3998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점검과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마라탕, 치킨 등 225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5건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관련 자료들은 공공데이터로 분류되어 주요 배달앱에 연계된다. 이에 따라 배달앱에서 음식점의 행정처분 현황이 노출되므로, 소비자는 배달앱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행정처분 현황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7 10:17:57
-
-
마라탕 단골 재료에 농약 238배?...중국산 '이것' 주의
시중에 유통 중인 중국산 건목이버섯에서 기준치보다 238배 높은 양의 잔류농약이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24일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주식회사 케이푸드(인천 남동구 소재)에서 수입한 중국산 건목이버섯 제품과 이를 ㈜비에스(부산 강서구 소재)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포장일자는 2022년 9월 29일로 총 6천853㎏ 수입됐으며, 소분된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3년 12월 25일로 표시되어 있다.이 제품들에선 곡류, 야채, 과일류 등에 곤충의 유입을 막기 위해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 성분의 카벤다짐이 kg당 2.38㎎ 검출됐다. 이는 기준치(0.01㎎/㎏)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식약처는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요청했다.앞서 식약처는 마라탕, 짬뽕 등에 널리 들어가는 중국산 건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사례가 잇따라 등장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수입자 검사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중국산 건목이버섯의 경우 수입자가 사전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국내로 들여 올 수 있돌고 조치했다.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수입자 검사명령이 시행되기 이전에 수입된 것으로, 유통 단계 수거 검사에서 부적합이 확인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4 15:18:12
-
-
정부, 마라탕·양꼬치 배달전문음식점 위생 점검…이유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김밥, 중화요리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소비량이 늘고 있는 마라탕·양꼬치 배달음식점과 치킨을 취급하는 배달전문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여기에서 배달음식점은 객석 없이 배달을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을 의미한다. 점검 대상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부적합 이력이 있는 음식점 약 2800곳이다.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 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부패‧변질‧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등이다.또한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배달음식점 2만8942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232개소를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순으로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1 11:12:00
-
-
"접착제통에 넓적 당면이..." 마라탕집 위생 논란
여름 더위에도 마라탕의 인기는 여전한 가운데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인 '넓적 당면'의 충격적인 보관 상태가 공개돼 누리꾼의 비판을 사고 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라탕을 먹지 마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글 작성자 A씨는 이날 배달 요금을 아끼려 집 근처에 마라탕을 포장하러 갔다. 그런데 가게 한 쪽에 수상한 타일접착제 통이 놓여 있어 들여다봤더니 넓적 당면이 들어 있었다.넓적 당면을 가득 담은 통은 찌든 때가 낀 세면대 아래쪽에 놓여 있었고, 세면대에는 호스와 수세미, 까맣게 물든 것으로 보이는 비누도 함께 놓여 있었다. 또 주변에 각종 청소도구가 있어 음식을 보관할 장소로 적합하지 않았다.또 넓적 당면을 담은 통은 화장실이나 다용도실 벽면 등에 타일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 통이었다. 세척을 했다 해도 고객 입장에서는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통이었다.그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마라탕 배달전문점"이라며 "타일 접착제 통에 있는 거 건자재 아니다. 넓적 당면"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구청에 신고할 예정이고, (넓적 당면을 봤지만) 아무 소리 안 하고 가게를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님이 보는 앞에 저러고 덩그러니 놓아뒀다. 저게 보기 좋냐"고 분개했다.누리꾼들은 "사진 보고 공사장인 줄 알았는데 음식점이냐", "진짜 당면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발암물질 들어있던 곳에 음식 넣는 게 말이 되냐", "통 얼마나 한다고 저걸 식품 보관용으로 재활용하냐", "주변이 깨끗했어도 충격적인데 더러워서 거부감 든다", "실리콘 남은 거 청소해놓은 줄 알
2023-07-19 11:04:33
-
-
추운 겨울엔 뜨끈한 국물 요리
추운 겨울엔 뜨끈한 국물 요리가 단연 일품이다. ▲ 백골뱅이 탕전 세계 생산량의 80%를 한국에서 소비하는 골뱅이는 술안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재료다. 골뱅이는 초무침이나 조림, 탕으로 즐기며 궁합이 좋은 오이와 함께 즐기기에는 초무침이 가장 좋다. 골뱅이는 고단백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와 단백질 보충에 좋다. 특히 골뱅이의 단백질은 히스친 점액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 국물 요리인 만큼 해감이된 냉동골뱅이를 사용하거나 생골뱅이를 해감하여 사용해야 한다. 재료: 농축치킨스톡 2큰술, 무 1컵, 물 800ml, 해감된 백골뱅이 660g, 소주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팽이버섯 1/4개, 청고추 약간, 홍고추 약간, 쑥갓 약간, 레몬 1/4개, 어묵만드는 법1. 냄비에 무와 물을 넣어 끓여준다.2.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해감된 백골뱅이를 넣고 10분간 삶아준다.3. 농축치킨스톡, 소주, 다진 마늘을 넣어 한소끔 끓여준다.4. 어묵과 팽이버섯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준다.5. 청고추, 홍고추, 레몬, 쑥갓을 올려 1분간 끓여 완성한다.▲ 마라 해물 라면일반적으로 끓여 먹는 인스턴트 라면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마라탕 소스와 각종 해산물을 활용해 또 다른 깊은 맛이 나는 라면을 즐겨보자. 재료: 훠궈 마라탕소스 1과1/2큰술, 식용유, 새우 1컵, 오징어 1컵, 바지락 1컵, 애호박 1/2컵, 양파 1/2컵, 물 500ml, 라면 사리 1봉, 청고추 약간, 홍고추 약간만드는 법1.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새우, 오징어, 바지락을 넣어 살짝 볶아준다.2. 애호박과 양파를 추가해 넣고 볶아준다.3. 훠궈 마라탕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4. 볶은 재료에 양념이 잘 배어들면 물을 넣고 끓여준다.5. 끓
2023-01-28 10:50:13
-
-
'마라탕' 음식점 등 식품위생법령 위반 37곳 적발
최근 중독적인 매운맛으로 마라 요리 열풍을 일으키며 곳곳에 생겨나고 있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에서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마라탕 전문 음식점 등 63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37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사천지방 요리인 ‘마라탕’, ‘마라샹궈’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49곳과 이들 음식점에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 14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영업등록·신고하지 않고 영업(6곳) ▲수입신고하지 않은 원료나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13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기타 법령위반(8곳) 등이다.경기 안산시 소재 ○○업체(식품제조·가공업)는 수입신고를 하지 않은 원료로 샤브샤브소스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기한 표시도 하지 않은 채로 마라탕 전문음식점에 판매했다.경기 군포시 소재의 ○○업체(즉석판매제조·가공업)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건두부’ 제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표시사항에 영업장 명칭은 허위로 제조연월일은 표시조차 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됐다. 충북 청주시 소재 ○○업체는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훠궈조미료’ 제품 등을 만들어 마라탕 체인점에 판매했다.서울 서대문 소재 ○○업체(일반음식점)는 튀김기 등의 기계와 환풍기 등 조리장 시설 전반이 불결한 상태에서 음식을 조리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 기호와
2020-07-22 09:54:3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