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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8년 터울' 막내딸 공개 "치명적인 뒤태..."
배우 이민정이 둘째 딸의 귀여운 뒷모습을 공개했다.이민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닥에 엎드려 고개를 들고 있는 딸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치명적인 뒤태"라는 글을 올렸다. 핑크색 옷을 입은 아이의 깜찍한 뒤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너무너무 귀엽다. 이쁘게 잘 컸으면 정말 좋겠네요"라며 응원했고, 이에 이민정은 "감사해요!!!"라는 답글을 달아 고마움을 표현했다.한편 이민정은 2012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아들 준후 군을 출산하고, 이후 8년 만인 지난해 12월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6 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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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늦둥이 딸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채널A 새 예능 '아빠는 꽃중년'의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가 자신의 아이를 방송에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말했다.17일 '아빠는 꽃중년'의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김구라는 "제 아이가 32개월 정도 됐다. 여기 참여하는 것 자체로 많이 배운다. 영상을 볼 때마다 집 생각이 난다"고 했다.그는 채널A에 아들 동현 군과 출연했던 '아빠본색'을 언급하며 "당시 박철환 PD와 인연이 있었다. 그때 우리 아들(김동현) 잔고가 방송에 나와 아직도 사람들이 거지인 줄 안다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김구라는 "예쁜 아이들 보여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인데 제 아내가 그런 것에 부정적인 생각이다"라며 "제가 이분들과 다르게 결혼을 두 번 했다. 저의 큰애 많이 보지 않았냐, 둘째는 아내가 워낙 (원치 않는다)"이라며 늦둥이 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한편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인 아빠들이 평균 나이 5세 자녀들을 키우는 현실적인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다섯 남자들이 '쉰둥이 파파클럽'을 만들어 재미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17 18: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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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냄내나니 방에 들어가" 딸의 말에 격분한 아빠 2심서도 '실형'
딸의 지적에 분노해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 심현근 부장판사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 5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냄새가 나니 아빠는 방에 들어가라"는 딸 말에 흥분해 욕설을 하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졌다.
이후 딸의 100m 이내 접근 금지 처분을 받은 A씨는 '옷가지를 가지러 왔다'는 핑계로 집에 들어가는가 하면 '문을 열라'며 현관문을 두드렸다가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피고인은 음주운전 범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음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범행을 저지른 점, 피해자인 딸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희망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이에 항소했지만 항소심은 이유 없다며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7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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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민정, '웰컴 프린세스'...딸 암시?
'예비맘'이 된 배우 이민정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민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사진 속 이민정은 핑크색 풍선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케이크, 꽃다발, 선물 등을 받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케이크에는 '웰컴 프린세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를 두고 이민정이 곧 출산할 둘째 아이가 딸일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첫 아들 준후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8월에는 8년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혀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8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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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손자 돌본 대가 내라" 딸·사위에 소송 건 할머니
중국의 한 여성이 아이를 돌본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라며 딸과 사위에게 소송을 제기해 8만2500위안(약 15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아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중국 남서부 쓰촨성 광안시에 사는 돤모씨는 최근 딸인 후모씨와 사위 주모씨에게 19만2000위안(약 3500만원)의 보육료를 지불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딸과 사위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월급 1000위안(약 18만원)과 보육비 2000위안(약 36만원)을 매월 돤씨에게 보냈다.
하지만 돤씨는 이 보상이 충분치 못하다며 19만2000위안을 추가로 지불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돤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할머니가 손자를 돌볼 의무는 전혀 없다"며 딸과 사위에게 8만2500위안(약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단 법원은 돤씨가 청구한 금액이 다소 높다는 이유로 보상금을 8만2500 위안으로 내렸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딸과 사위가 거저먹으려 했다"며 "정당한 육아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돤씨를 응원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1 18: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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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늦둥이 딸 최초 공개...'딸 바보 미소'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딸을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김구라 둘째 딸 영상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놀이방 간 날, 첫 날"이라고 말한 뒤 본인의 휴대전화에 담긴 딸의
영상을 보여줬다.
김구라는 춤 추는 딸을 보여주면서 "다른 애들은 가만히 있는데 얘는 춤추고 난리가 났다"라 말한 뒤 웃음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딸의 얼굴을 가려달라고 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부인과 2015년 이혼한 뒤, 2020년 재혼해 이듬해 둘째딸을 얻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3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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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담배 폈니?" 딸에게 가스통 휘두른 아버지
비행하는 딸에 폭언하고 둔기를 휘둘렀다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50대 아버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석방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전 4시께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딸 B(14)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치고 주먹으로 2차례 때려 학대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사건 발생 전날에도 "너 또 담배 피웠네"라며 욕설을 퍼붓고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면 집을 나가 죽든지"라는 폭언을 하기도 했다.
A씨는 평소 담배를 피우거나 가출하는 등 비행을 저지르는 딸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곽 판사는 "피고인은 아버지로서 사랑과 인내로 딸을 바른길로 이끌어야 하는데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폭언했고 상해도 입혔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비행을 지속하는 딸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다가 화를 참지 못하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며 "(그동안) 구속된 상태에서 반성했고, 딸도 아버지를 용서하면서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0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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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넷째 가졌어" 고백에 '징그럽다' 막말한 고2 딸, 무슨 사연?
고등학생인 큰딸이 자신의 넷째 임신 소식을 듣고 "징그럽다"고 막말해 상처 받았다는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40대 초반 부부라고 밝힌 A씨는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동아리)에 "첫째는 제가 대학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일 때, 남편은 군대 다녀와서 학교 졸업반일 때 임신해 일찍 낳았다. 첫째 딸은 고등학교 2학년, 둘째 아들은 중학교 3학년, 셋째 딸은 초등학교 5학년인데 얼마 전 넷째를 임신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셋째 낳고 남편이 정관 수술했는데 아이가 생겨 놀랐다. 남편이랑 얘기 끝에 넷째 낳기로 결정했다"며 "며칠 전 아이들한테 소식을 알리니 막내는 동생 생긴다고 기뻐하고 둘째는 시큰둥하고 마는데, 첫째가 너무 싫다고 방방 뛰었다"고 전했다.
첫째는 "엄마, 아빠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무슨 아기를 낳냐. 내 주변에 고등학생 2학년이나 돼서 동생 생긴 애들 한 명도 못 봤다. 진짜 징그럽다. 옛날 시대도 아닌데 생긴다고 무조건 낳냐"고 투정 부렸다는 게 A씨 주장이다.
이에 욱한 A씨는 "낳아도 너한테 애 봐달라고 피해 끼칠 일 없을 테니 그런 막말하지 마라. 어디서 배워 먹은 싸가지냐?"며 딸을 혼냈다고 한다. 그는 "서로 심한 말이 오갔다. 어린 자식 상대로 참 어른답지 못한 대처였다는 거 안다"고 반성했다.
이후 첫째가 미안한 마음을 나타내며 A씨 주변을 어슬렁거렸으나, A씨는 딸의 '징그럽다'는 표현에 화가 나 며칠간 대화를 피했다고 한다.
그러자 딸은 "요새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에 들어가서 예민했던 것 같다. 내년에 고3인데 아기까지 태어나면 지금보다 집이 시끄럽고 정신 없어질까 봐 그랬다. 엄마한테 한 말 전부 진심은 아니다"라며 사과했다. 그러나 A씨는 여
2023-07-17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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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과거연인 찾아가 "내 딸 어딨니?"...벌금형
대구지법 형사3단독 강진명 판사는 타인의 주거지를 찾아가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69·여) 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또 40시간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A씨는 사위, 딸의 시어머니와 함께 지난해 3월 딸의 과거 연인인 B씨 아파트를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B씨가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등 반복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2021년 5월 딸이 집을 나가 연락이 닿지 않자 B씨를 만난다고 의심, B씨의 근무지에 찾아가거나 몰래 그의 차량을 따라가 주거지를 알아낸 것으로 확인됐다.강 판사는 "피고인은 딸이 가출한 뒤 피해자와 부정한 관계를 맺는 것으로 의심해 주로 딸 소재를 파악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양육하는 손주가 선처를 구하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6 10: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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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CEO 저커버그, 셋째 득녀…"넌 정말 작은 축복"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셋째 딸을 얻고 기쁜 심정을 공개했다.저커버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딸과 눈을 맞추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셋째 딸의 이름은 아우렐리아(Aureila) 챈 저커버그다. 저커버그는 "아우렐리아,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 너는 정말 작은 축복이야" 라는 글을 썼다.저커버그는 부인 챈과 7살, 5살 두 딸을 두고 있다.이들 부부는 2003년 하버드대 캠퍼스 커플로 교제를 시작해 2012년 5월 결혼했다.2년 간 세 번의 유산을 겪은 뒤 2015년 12월 드디어 첫딸 맥스를 얻었고, 2017년 8월에는 둘째 딸 어거스트가 태어났다.맥스가 태어날 당시 저커버그 부부는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6 23: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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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 찼더니 실신...가나 축구팀 아유의 7살 딸 병원행, 왜?
가나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앙드레 아유가 페널티킥에 실축하자 그의 7살 딸이 그만 실신해 병원으로 실려 가는 해프닝이 발생했다.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4일 "아유의 딸이 아빠의 페널티킥 실축 모습을 보고 실신, 인근 병원으로 실려 갔다"며 "아유도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으며 다행히 딸은 건강을 회복했다"고 알렸다.가나는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맞붙었다.전반 21분 가나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키커로 나온 아유가 이를 실축했다.이때 경기장에서 골이 들어가지 못하는 장면을 본 아유의 7살 딸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경기 결과는 2-0으로 우루과이가 이겼고, 딸의 실신 소식을 들은 아유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딸의 상태를 확인했다.아유의 딸은 건강을 무사히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4 2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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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딸 버렸지만 선처 받은 여성, 사연은?
올해 8월, 한 40대 여성이 명동의 어두운 골목길에 들어가 자신의 품에 안겨 있던 세 살배기 딸을 바닥에 내려놓곤 "엄마가 데리러 올게"라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았다.아이를 발견한 행인의 신고로 1시간 만에 아이는 아동복지센터에 인계됐다. 딸을 버린 여성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한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허정인 판사는 약 2개월간 사건을 심리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통역인을 붙이고, 별도로 조사관을 보내 사정을 자세히 살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여성의 사실혼 배우자는 2019년 출산 직후부터 도박에 돈을 탕진했다. 생활비를 주지 않고 "애는 알아서 키우라"며 모녀를 방임했다. 더구나 상습적으로 폭행하기도 했다.소득이 없던 이 여성은 가족의 도움으로 아이를 양육했다. 그런데 올해 4월 부친이 뇌출혈을 일으키면서 경제적 도움마저 끊겼다. 아이는 자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할 나이가 됐고, 급기야 딸을 버리기로 마음먹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야간에 만 3세 남짓 된 피해 아동을 골목길에 내버려 두고 가버린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꾸짖었다.다만 직접 조사한 여러 사정을 고려해 벌금 500만원에 처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했다. 취업 제한은 면제했다.재판부는 "사안 자체는 엄정하지만, 이로 인해 피고인이 강제퇴거 돼 피해 아동과 떨어져 지내게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결했다.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강제 퇴거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대판부는 또 범행 당시 여성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았고, 친언
2022-12-01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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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이체했니?" 돈 빼돌린 10대 딸 흉기로 찌른 친모
자신의 돈을 몰래 빼냈다는 사실을 알고 10대 딸을 흉기로 찌른 4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8시 50분께 부천시 안 아파트에서 딸 B양의 허벅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서 100만원이 B양의 계좌로 이체됐다는 사실을 알고 B양을 추궁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B양은 용돈으로 쓰기 위해 몰래 A씨의 휴대전화를 사용해 돈을 이체한 것으로 밝혀졌다.B양은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후 A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 치료 후 퇴원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하는 과정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B양을 피해자 쉼터로 옮겨 보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의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1 13: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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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가스라이팅 하지 마세요"…그게 뭔데?
20대 딸을 둔 A씨는 딸로부터 낯선 말을 들었다. 후줄근하지만 편한 옷을 입고 나가려는 딸에게 "옷 좀 예쁘게 입고 다녀라. 20대 아가씨가 좀 꾸미고 다녀야지?"라고 말하자 딸은 "엄마, '가스라이팅' 하지 마세요"라며 장난 섞인 어조로 답했기 때문이다.'가스라이팅이 뭐지?' A씨는 그 때부터 가스라이팅의 개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스라이팅이 일종의 정신적 폭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가스라이팅의 정확한 의미는 '타인의 심리상태에 조작을 가해 자신을 불신하고 가해자에게 의존케 하는 심리적 학대'다. 한 마디로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조종하는 것이다.이 용어는 영화 '가스등'에서 유래했다. 영화에는 여자의 재산을 목적으로 결혼한 남편이 등장하는데, 그는 집 2층에 있는 보석을 찾아 훔치기 위해 아내 몰래 가스등을 켠다. 그 때마다 연결된 다른 쪽 가스등의 불빛은 약해진다. 아내는 2층에서 자꾸 소리가 나고 가스등 불빛이 흐려진다고 말하며 불안해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그런 말을 할 때마다 "당신이 상상해낸 것이다. 그런 일은 없다"며 아내의 감정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왜곡시킨다. 결국 아내는 점차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신경은 쇠약해진다.이처럼 가스라이팅은 일종의 정신적 폭력이다. 하지만 다른 폭력과의 차이점은 가까운 애착관계에 놓인 사람이 그 대상이 된다는 점에 있다. 예를 들어 연인, 부모와 자녀, 직장 상사와 동료 등 간의 관계가 그렇다.가스라이팅의 순서는 이렇다. 가해자들은 먼저 사적인 대화로 깊은 관계를 만들고 친밀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곧 상대가 작은 실수를 저지르면 "왜
2022-09-05 14: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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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 방치하고 3개월 가출한 엄마 징역형
세 딸을 집에 방치한 채 석 달 넘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은 엄마가 징역형을 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이지형 부장판사)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 피고인에게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고 아동학대 재범 예방강의 80시간 수강을 명했다.남편과 별거 중이던 A씨는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25일까지 10살, 8살, 6살 난 어린 세 딸을 집에 남겨둔 채 가출해 아이들을 방치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가 집을 나가있는 동안 집 안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벌레와 쥐가 돌아다녔던 것으로 조사됐다.10살 맏이가 빨래 등 집안일을 해가며 어린 동생들을 챙겼다.이 판사는 "집을 나가 남자친구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이들을 3개월 넘게 방치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아동들이 큰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었으나. 잘못을 반성하고 친부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9 16: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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