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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드라마에 한국어의 등장이라…유튜브서 '마이 선샤인' 화제
한국어가 등장하는 나이지리아 드라마가 화제다. 1시간 15분 분량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제작된 영상 '마이 선샤인, 나의 햇살'(이하 마이 선샤인)이다. 지난 6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후 14일 기준 누적 조회 수가 58만회를 넘었다. 영상 속에서 비교적 복잡한 대사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그 사이에 한국어, 요루바어(서아프리카 서남부에서 쓰이는 언어)가 쉴 새 없이 섞여 나온다. "앗싸", "어떡해", "빨리"와 같은 표현들이 자주 사용된다.여주인공 카리스가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도 '맘(Mom)'이나 '이야'(Iya·요루바어로 엄마)라는 표현 대신 '엄마'라는 호칭을 쓴다.한글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학교 게시판에는 '학교 발표(프롬)'라는 공지문이 붙고, 한 남학생이 티셔츠에 'PROM 같이 갈래'라고 영어와 한글을 섞어 쓴 뒤 여주인공에 다가가 고백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단순히 언어만 많이 쓰인 것은 아니다. K-드라마의 클리셰도 곳곳에 배치했다.카리스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운 좋게 장학생으로 선발돼 나이지리아 있는 한국학교인 세인트폴 바티스트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여기서 잘생기고 인기 많은 부잣집 자제 제럴드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여주인공을 시기하는 '여왕벌' 무리와의 갈등, 여주인공을 짝사랑하는 다정한 남학생과의 삼각관계 등도 빠지지 않는다.상류층 학교에 다니게 된 가난하지만 씩씩한 '캔디'형 여주인공, 돈 많고 잘생긴 남주인공은 마치 한국 드라마 '상속자들', '꽃보다 남자' 등을 연상케 한다.이는 나이지리아의 유명 래퍼 겸 프로듀서인 JJC 스킬즈가 연출했고, 나이
2025-10-16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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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D-2...이준혁·박성웅 대립
tvN에서 시즌2까지 방영하며 인기를 누린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시리즈가 10일 티빙에서 공개된다.티빙은 '비밀의 숲' 캐릭터인 청주지검 검사 서동재를 중심으로 한 '좋거나 나쁜 동재' 시리즈가 오는 10월 10일 공개된다고 지난달 밝혔다.'좋거나 나쁜 동재'에는 스폰서 검사라는 낙인 탓에 앞날이 불투명해진 서동재가 검사의 촉과 기회주의자의 본능을 이용해 아슬아슬하면서도 화끈한 줄타기를 하는 과정이 그려진다.이번 시리즈에는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또 '비밀의 숲'을 함께 작업했던 황하정, 김상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비밀의 숲에서 얄미우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긴 '서동재' 역할에 배우 이진혁이, 그리고 이런 서동재의 발목을 잡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할에 박성웅이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는 오는 10일 공개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08 17: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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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과 결혼해줘', 37개국 톱3위...'대박 조짐'
지난 1일 방영을 시작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1, 2화 공개 후 전 세계에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4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가 글로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TV쇼 글로벌 전 지역 종합 데일리 순위 톱 3에 안착했다.호주, 일본, 인도 등 59개국에서는 톱 10위에 들었고, 그 중 40개국에서는 톱 5안에, 37개국에서는 톱 3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5개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같은 날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 데일리 순위에서는 모든 OTT 플랫폼의 콘텐츠 통합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지난 2일 방영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2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자신 삶을 망치게 한 원수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 그리고 상사 김경욱(김중희 분)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응징을 해 통쾌함을 자아냈다.여기에 인생 2회차를 보내는 강지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는 유지혁(나인우 분)을 비롯해 직장 동료 양주란(공민정 분), 유희연(최규리 분) 등 강지원의 운명 개척에 도움이 될 든든한 조력자들도 가세해 기대감을 일으킨다.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05 1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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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방 앞둔 '연인', 결말은?..."폭풍처럼 휘몰아친다"
MBC 드라마 '연인'이 이번 주 최종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과 안은진, 두 주인공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의 지난주 18회, 19회에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조선인 포로들을 구출하려다 역도의 수괴라는 누명을 쓰고 죽음의 위기에 처했다.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에 있는 이장현을 발견해 죽을힘을 다해 그를 피신시켰고, 겨우 눈을 뜬 이장현은 안타깝게도 잠시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하지만 유길채는 이장현의 곁을 지키며 변함 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그리고 결국 19회 마지막에서 이장현은 기억을 되찾는다. 그는 "내가 그간 풍 맞을 짓 하진 않았지?"라고 유길채와의 추억이 담긴 말을 꺼내며,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끌어안았다. 유길채는 이장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장현과 유길채, 두 사람은 그동안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는 애절한 사랑을 보여왔다. 처음 만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도 전 병자호란이 터져 몇 번이고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다.
또 병자호란이 끝난 후 유길채는 이장현이 죽었다고 오해해, 몇 년간 그를 떠올리며 마음 아파했다. 어렵사리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둘은 서로를 가슴에 묻어둔 채 몇 번이나 이별해야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죽음도 두렵지 않은' 사랑을 보여줬고, 포로로 납치됐다 조선으로 돌아간 유길채를 다시 마주한 이장현은 세상의 손가락질과 상관 없는 진정한 사랑을 고백해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연인’ 제작진은 “남은 2회 동안 이장현과
2024-11-16 13: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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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연장 '연인' 남궁민, 가락지 건네받고 기억 되찾았다
1회 연장 편성된 MBC드라마 ‘연인’에서 이장현(남궁민 분)이 기억을 되찾았다.
지난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11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9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1.6%를 기록, 동 시간대 전 채널과 금토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길채(안은진 분)는 시체더미 속에 쓰러져 있는 이장현(남궁민 분)을 구했다. 이장현이 사경을 헤매는 동안 소현세자(김무준 분)는 죽었다.
이장현이 역모의 수괴 구양천이라 생각한 내관들은 사라진 이장현을 추적했고, 량음(김윤우 분)은 유길채의 집을 찾아 재빨리 이장현을 피신시켰다. 이장현이 몸을 숨긴 곳은 과거 이장현 무리가 심양에서 구해준 영랑(김서안 분)의 거처였다.
하지만 이장현은 악몽에 시달리며 좀처럼 눈 뜨지 못하는 가운데 이장현이 장철(문성근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이장현은 의식을 찾았지만 유길채를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유길채는 포기하지 않았고, 이장현이 죽음 위기에도 손에 꼭 쥐고 있던 가락지를 건네자 기억이 떠올랐다. 이에 이장현은 “미안해. 너무 늦었지. 정말 미안해”라며 유길채를 끌어안았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13 13: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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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인', 회차 늘어날까?..."긍정적으로 검토 중"
MBC가 최고 시청률 12%를 돌파한 금토드라마 '연인'의 방송 회차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연장 방송을 긍정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면서 "종영일을 다소 늦추면서 편성 계획을 조정하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몇 회를 연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후반부 남아있는 중요 장면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공을 들이겠다"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안은진이 주연인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의 한복판에 던져진 한 연인의 사랑과 고난 속에 희망을 일군 백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0부작으로 방송됐던 파트1은 시청률 5.4%로 출발해 12.2%로 종영했다. 지난달 13일 방송을 시작한 파트2는 시청률 7.7%로 출발해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가장 최근방송된 16회 시청률은 12.0%로 집계됐다.
오는 3일 방송 예정이던 17회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중계방송으로 4일 방송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02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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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2억, 단역은 10만원...몸값 격차 '심각'
국내 주요 방송사의 드라마 출연료를 종합한 결과, 회당 주연과 단역 배우가 받는 임금이 최대 2천배에 달해 단역 연기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방영된 아홉 편의 드라마 중 주연과 단역 출연료 격차가 가장 컸던 드라마는 SBS '법쩐'이었다.
이 드라마의 주연이었던 배우 이선균은 회당 2억 원을, 단역 연기자는 회당 1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TBC '설강화'는 주연이 1억1천만 원, 단역이 15만 원으로 733배였고 MBC '금수저'는 주연이 7천만 원, 단역이 10만 원으로 700배의 격차를 보였다.
드라마 제작 현장에서 통용되는 최저 출연료는 회당 20만~30만 원이 가장 흔했다. 한 회를 촬영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2.63일이었고, 하루 촬영에서 연기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대기시간 3.88시간을 포함해 9.99시간이었다.
관행적으로 출연료 계약 시 노동시간과 조건을 정하지 않고 회당 출연료만 결정하는 '통 계약'을 하기 때문에 출연료가 낮은 단역 배우는 의상비 등 경비를 빼면 실수령액이 최저임금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은 실제 촬영에 걸린 시간을 기준으로 출연료를 책정하지만, 한국은 회차에 따라 출연료를 정한다.
이상헌 의원은 "출연료 하한선을 설정해 연기자들에게 최소한의 기준과 보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상향평준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열악한 출연료로 생계를 위협받는 단역 연기자들의 노동권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1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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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방심위 민원만 17건..."너무 자극적"
새 드라마 '7인의 탈출'에 나온 자극적이고 부적절한 장면과 내용에 대한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공식 누리집 시청자 게시판에는 20일 오전 기준 극 중 자극적인 장면과 소재를 비판하는 의견 20여건 게재됐다.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준 '7인의 탈출' 관련 민원이 총 17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심위 측은 "관련 팀에서 내용 검토 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라고 밝혔다.
'7인의 탈출' 제작진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뉴스1에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7인의 탈출'에는 금라희(황정음 분)이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고등학생인 딸 방다미(정라엘 분)을 학대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고등학생인 한모네(이유비 분)가 원조교제를 하고 학교에서 출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7인의 탈출'은 성공과 욕망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의 섬뜩한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으로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펜트하우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김순옥 작가의 신작이다. 또한 '펜트하우스'에서 김순옥 작가와 호흡한 주동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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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보다 더한 현실감? '나는솔로' 역대급 시청률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16기 출연자들의 사과문과 뒷담화, 가짜뉴스 등으로 얼룩지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펼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수(가명)는 같은 시즌에 출연한 옥순을 SNS로 저격했다는 의혹이 커지자 "제 글의 의도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갔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영수는 자신의 SNS에 소개팅 상황을 설명한 글에 "지금 이 분위기는? '남자는 여자를 맘에 들어한다' '여자는 남자를 맘에 들어한다' '서로 호감 있다'" 등 선택지가 담긴 투표글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수의 대화 상황을 나타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순을 저격했다는 비난에 휩싸이자 영수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영수가 사과문을 올린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워킹맘 영자가 호감을 나타내자 데이트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이는 그럴 때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발언해 워킹맘과 돌싱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영수는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 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 것 같다"고 사과했다.
출연자들 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가짜뉴스로 남녀 출연자의 러브라인이 깨지는 등 대본 없이 극사실적인 모습에 이번 나는 솔로의 자체 시청률은 역대급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방송된 '나는 솔로'의 시청률은 6.541%를 기록해 그 전 주보다도 대폭 상승했다.
역대급 화제성과 드라마보다 더한
2024-09-18 16: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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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백진희, 7년 연애 끝에 결별..."바쁜 일정 탓"
배우 윤현민(38)과 백진희(33)가 결별 소식을 알렸다.
4일 윤현민의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윤현민과 백진희가 최근 결별했다"라며 "두 사람이 각자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고, 드라마가 끝난 그 해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이듬해 3월 열애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 공개 커플이 됐으나 7년 열애 끝에 결별하게 됐다.
한편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무정도시', '감격시대',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순정에 반하다', '내 딸, 금사월', '터널',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했다. 올해는 '보라! 데보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백진희는 지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한 뒤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주목 받았다. 이후 '금 나와라, 뚝딱!', '기황후', '트라이앵글', '오만과 편견', '내 딸, 금사월', '미씽나인' 등에 출연했고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에도 출연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4 09: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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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비디오물 규제 폐지 "영화관 상영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관례적으로 금지하던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비디오물이란 드라마, 예능 등 모든 종류의 영상물을 의미한다.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은 영화도 포함하며, 기존의 일본 비디오물은 '영화' 등급분류를 받아야 상영이 가능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데이스'(The Days)도 일본 비디오물 유통에 대한 규제로 한국에서만 공개가 연기됐다. '더데이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다룬 일본 드라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일본 '비디오물'이 '비디오물'로서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화' 등급분류를 위해 드라마 등을 영화관에서 심야시간 편법 상영하는 등 불합리한 사례들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자체등급분류사업자는 즉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9월1일부터 일본 비디오물에 대한 등급분류를 진행한다.
박보균 장관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기 위해 등급분류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2 10: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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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퀸' 김남주, 5년만에 드라마로 복귀
배우 김남주(52)가 5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더퀸AMC는 김남주가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다.
드라마 '트레이서' 1과 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연부터 제작진까지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주는 극 중 남부럽지 않게 흠집 없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은수현 역을 맡았다. 은수현은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고 희망 없던 세상에서 자신이 직접 가해자를 처단하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물. 그런 그는 자신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서로 얽히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그리고 영화 '그놈 목소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화제성과 작품성, 흥행성까지 과시하며 자타공인 '흥행퀸'의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이번에 은수현 캐릭터로 또 한 번 파격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원더풀월드'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0 12: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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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류 떼면 주소 나온다?...'더 글로리' 사실일까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인물이 가해자들을 응징하는 내용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이런 대사가 나온다."동사무소 가서 서류 한 장 떼면 너 어딨는지 다 나와."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을 학대한 친모(박지아 분)가 18년 만에 딸 앞에 갑자기 나타나 윽박지르며 한 말이다. 현실에서도 이런 일이 가능할까.16일 법무부에 따르면 드라마 속 내용과 현실은 다소 차이가 있다. 현해법상 가정폭력 피해자 문동은의 신청이 있는 경우 가해 행위를 한 어머니는 동사무소 등에서 피해자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없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작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개정 가족관계등록법은 가정폭력 피해자가 가해자로 지정한 배우자나 직계혈족이 피해자 본인의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받아 갈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또한 가정폭력 행위자 등 제3자 명의의 가족관계증명서에 가정폭력 피해자에 관한 기록이 공시되지 않도록 했다.가족관계등록법 개정은 2020년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른 것이다.헌재는 가정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인 배우자·자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열람·발급하는 데 별다른 제약을 두지 않고, 심지어 피해자가 이사하거나 이름을 바꿔도 가해자가 손쉽게 알 수 있게 한 종전 가족관계등록법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7 10: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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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꼽아 기다렸어"...송혜교 주연 '더 글로리' 세계 1위
송혜교가 주연으로 출연한 학교폭력 복수극을 담은 드라마 '더 글로리'가 파트 2 공개 후 3일만에 세계 1위를 차지했다.14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분 전 세계 1위에 올랐다.'더 글로리'는 지난 10일 파트2가 공개된 지 하루 만인에 26개 국가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세계 순위 3위로 출발했고, 이틀 만에 1위 국가가 35개로 늘며 2위로 올라섰다.사흘만인 전날에는 1위 국가가 38개로 늘며 미국 드라마 시리즈 '너의 모든 것' 시즌4를 제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더 글로리'는 아시아는 물론 북미, 남미,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영미권 주요 국가에서 3위권 안에 들면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드라마는 학교폭력으로 상처 입은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파트2에서는 가해자들을 향한 문동은의 응징을 보여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4 10: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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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현실은 더 잔인"...10대들 만행 발각
대구 동부경찰서는 동급생의 옷을 벗기는 장면을 찍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로 생중계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로 10대 2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중학교 3학년인 A군 등 2명은 전날 오후 11시 10분께 대구 동구에 있는 한 모텔로 동급생 B군을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SNS로 생중계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영상 생중계 방에 30여명 정도가 접속한 상태였으며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붙잡았으나 모두 "강압이나 협박이 없었다"고 진술해 신원을 확보하고 귀가조치시켰다.하지만 경찰은 강제로 옷 벗기는 장면 등을 확보한 뒤 이들의 부모에게 동의를 얻어 1차 조사를 마쳤다.경찰은 A군 등이 B군을 폭행하거나 강제로 술을 마시게 했다는 신고 내용도 확인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0 10:33: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