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14일부터 7일간 ‘제2회 영유아 대축제’ 개최
대구 달성군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사문진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2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를 개최한다. ‘아이가 빛나는 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달성군이 주최하고 ㈜아이비그룹이 주관하며, 지역 내 만 2세 이상의 미취학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대형 에어바운스와 놀이기구를 비롯해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빅 벌룬쇼 및 버블 공연 등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이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평일에는 달성군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아이들을 인솔하여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며, 주말에는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부터 설화명곡역 8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영유아들에게는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 부모들에게는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10-01 16:41:01
홍준표 "쪼그라든 대구 살리려면 TK 통합해야" 큰 걸림돌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통합'을 위해 경북도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홍준표 시장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리고 이런 의견을 밝혔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대구·경북을 통합하면 한반도의 2대 도시가 된다"며 "원래 대구는 서울, 평양, 대구였다. 그런데 6·25 지난 후에 부산이 무역항으로 갑자기 커지고 대구가 쪼그라들어서 지금은 인천에도 밀린다. 곧 대전에도 밀린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쇠락한 대구가 일어서려면 TK(대구·경북) 통합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TK 통합이 되면 우선 면적만 하더라도 서울시의 33배, 경기도의 2배다. GRDP도 크게 성장한다"며 "통합 대구경북특별시가 되면 특별시장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균형 있게 발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홍 시장은 "다만 큰 걸림돌은 '청사 배치'다. 대구·경북은 대구를 중심으로 발전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경북지사는 안동을 중심으로 하겠다고 한다"고 우려하며 "안동을 중심으로 하면 대구·경북이 발전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말이 안 되는 소리인데 지금 자꾸 우기고 있으니까 오늘 내가 '그래, 우기면 통합은 안 된다.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8월 말까지 합의가 안 되면 장기 과제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이날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경북도의회가 대구시장 성토장이 된 것이 유감이다"며 "(추진과정에서) 경북도의회 동의를 얻기 어려워 대구·경북 행정통합은 장기과제로 돌리고 대구혁신 100에만 집중하는 것이 대구·경북 갈등을
2024-08-28 10:48:08
"시장님, 주 4.5일제 해주세요"...홍준표의 답변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주 4.5일제와 공무원 이탈 방지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에 게재한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홍 시장은 '주 4.5일제에 대한 의견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대구가 할 일이 많아서 당분간 시행 안 할 겁니다"라고 답했다.이어 낮은 연차 공무원들의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새내기 공무원 사기진작 방안'을 물어보는 말에 홍 시장은 "나는 이거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하는데,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탈은) 자유예요"라며 "여기에 평생 묻을 생각이 든다면 여기 있는 거고, 여기 전망이 없다면 어디든지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며 "옛날에 저희가 공무원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숙명으로 여기고 했지만, 지금은 MZ세대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자유롭게 공무원 하다가, 안되면 다른 자영업 등 해보다가 (하면 된다). 그래서 이탈 방지를 위해 뭐 해달라고 하면 전 해줄 생각이 없다. 자유롭게 선택하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2 16:33:26
대구 프랜차이즈 헬스장 운영 중단에 소비자 피해 당부
대구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헬스장이 최근 운영을 중단하면서 소비자 피해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 예보'를 발령했다.대구시는 소비자 상담 빅데이터를 분석해 피해 다발 품목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비자 피해 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대구지역 소비자 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헬스장 관련 올해 상담 접수 건은 지난달 말 기준 266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382건)과 비교해 16.6% 감소했다.하지만 최근 헬스장 폐업과 운영 중단에 따른 피해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해 소비자들 주의가 필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헬스장 관련 266건의 상담 사유를 상세 분석한 결과 계약 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내용이 63.2%(168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계약불이행 16.9%(45건), 청약 철회 4.5%(12건) 순으로 나타나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84.6%를 차지했다.이용자의 중도해지 요청에 사업자가 자체 약관을 이유로 계약 해지·환급을 거부하거나, 폐업을 사유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연락이 두절돼 피해를 보상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특히 이벤트나 할인가로 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중도해지를 요청하는 경우 할인 전 가격인 정상가를 기준으로 이용료를 정산해 위약금 과다 청구 관련 분쟁이 잦았다.시 관계자는 "헬스장이 높은 할인율을 제시하며 장기 이용을 유도하면서 현금이나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기 등록은 신중하게 결정하되 일시불보다는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1 18:30:29
대구시, 1~5월 혼인·출산율 상승...'전국 최고 증가세'
대구에서 지난 5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는 4,092건, 출생아 수 4,142명으로 전국 최고 증가세를 나타냈다.통계청이 낸 '2024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올해 5월까지 누계 혼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4,092건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증가율(8.7%)의 2배 이상이다.출생아 수도 전국적인 감소 추세(-2.9%)와 달리 2% 증가한 4,142명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혼인·출산율 상승은 대구의 결혼 연령대(30~34세) 증가와 관련이 높다.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결혼 연령대(30~34세) 인구는 2022년부터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대구시는 이런 변화가 민선 8기에 추진된 산업구조 대개편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정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대구시는 특히 민선 8기 ABB·로봇·반도체·UAM·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2년 동안 8조 5532억 원의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 또 TK 신공항 건설과 맑은 물 하이웨이, 금호강 르네상스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비결로 꼽힌다.실제로 만 18세 이상 대구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정 전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60.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에 더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 작은 결혼식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 지원, 난임부부 확대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양육 단계별 지원 정책도 대구 혼인·출산율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홍준표 시장은 "이런 통계수치는 대구가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결혼·출산·육아 등 관련 정책을 적
2024-07-29 10:35:26
성심당 망고시루 단종 소식에 '우르르'..."평일에도 3시간 대기"
대전의 명물 제과점 성심당이 올여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망고시루' 케이크를 더는 팔지 않을 예정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매 경쟁이 더욱 심화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성심당 대전 본점은 재료 수급 등 문제로 망고시루 판매를 중단했다. 하지만 대전 은행동 부띠끄점에선 아직 단종되지 않아, 마지막으로 망고시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다.망고시루는 지난해 4월 출시된 케이크로 망고와 생크림이 가득 담긴 케이크다. 고급 호텔에서 판매하는 망고 빙수는 10만원을 호가하지만, 이에 못지않은 맛과 재료 양을 자랑하는 망고시루는 4만원에 살 수 있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케이크로 인정받는다.전국 각지에서는 마지막 망고시루를 먹기 위한 사람들이 모이면서 평일 아침에도 성심당 앞에 2~3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는 "줄 서서 사 먹은 수고가 하나도 아깝지 않다"는 등 호평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한편 대전시는 최근 성심당에 테이블링 시스템(키오스크에 개인정보 등을 입력하면 SNS로 대기 순번을 안내받는 시스템)을 도입해 인파 밀집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0시 축제'에 성심당 앞 도로에 안전 관리 요원을 증원하는 등 안전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지만, 몰려드는 인파 문제를 막기 위해 성심당에 테이블링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16:13:42
한동훈, “저 아세요?” 대구 할머니에 '인기 폭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경북(TK)을 방문해 민심 몰이에 나선 가운데, 대구 할머니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는다.한 전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대구 당원 동지를 뵈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여사님들보다 제가 더 좋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한 전 위원장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반가워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들이 "우리 이 동네 살아요"라고 친근하게 얘기하자 한 전 위원장은 "우리가 엘리베이터에서 여사님들을 만났어요"라며 웃었다.이어 한 할머니는 한 전 위원장의 팔을 잡고 연신 "아이고" 하며 반가워했고, 한 전 위원장이 "저 아세요?"라고 물어보자 "테레비에서 봤지"라며 좋아하는 기색을 나타냈다. 옆에 있던 다른 할머니는 "맨날 응원해요"라며 팬심을 나타냈다.이윽고 다른 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할머니도 한 전 위원장을 보자마자 "테레비에서 많이 봤는데" 하며 반가워했다.한 전 위원장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건강하세요"라며 할머니들과 악수했고, "수고하세요"라는 응원에 "고맙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8 13:28:51
"프러포즈 하기에 딱"...110억 들인 '로맨틱' 공간 생긴다
대구시가 연 6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시민 대표 여가장소인 신천에 110억원을 들여 '신천 프러포즈' 이벤트 공간을 조성한다.지난 19일 대구시는 사랑·낭만이 살아 있는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의 디자인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연내 설계를 마치고, 2026년 초까지 대백플라자 앞 신천에 로맨틱한 수상공원 '신천 프러포즈'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신천 프러포즈'는 연인 간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 모양의 원형 링 구조로 건설된다.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 등 여러 공간을 마련해 연인들의 프러포즈뿐만 아니라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좋은 명소로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프러포즈 라운지'는 복층구조 상부공간으로 연인들이 바닥조명 위를 걷고, 수변 경관을 조망하며 대화하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라이빗 간이 이벤트룸인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채워둘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이벤트 부스'는 복층구조 하부공간으로 카페 및 스낵라운지로 운영되는 식음료부스, 프러포즈 이벤트에 활용할 꽃, 자물쇠를 판매하는 아이템부스, 신천 홍보 및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는 홍보부스 등을 두어 신천 프러포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다목적 광장'은 원형 내부 공간으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영상을 볼 수 있고 버스킹 공연과 신청자들의 프러포즈 이벤트, 스몰웨딩 등을 할 수 있는 '멀티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 좋은 '포토존' 및 키즈카페와 유사한 '플레이존'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
2024-06-20 17:43:04
홍준표 "도 필요 없는 세상...경북도 없애고 특별시 만들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련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홍 시장은 "제가 경남도지사를 할 때 보니까 도에서 하는 일이 없다. 시·군에서 모든 걸 발주하고, 모든 사업을 하고, 도는 지원 기관에 불과하다"며 "지원한 범위 내에서 감시 감독한다"며 도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이어 "도의 기능이 옛날에는 그랬다. 교통이 불편하고 소통이 안 될 때, 시골에서 중앙정부까지 못 가니까 도를 통해 중앙정부와 연결한 거다"라고 말하며 "그런데 지금은 반나절도 안 돼 이메일이나 카톡 통해서 즉시 소통되는 사회인데, 도가 무슨 필요가 있겠냐"고 반문했다.홍 시장은 "광역시나 기초자치단체는 집행기관이다. 도는 집행 기관이 아니다"며 "그러니까 도가 지금 필요 없는 세상이 돼버렸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래서 경상북도를 없애고 대구·경북 특별시를 만들자. 그렇게 되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서울과 대구가 중심이 돼서 양대 축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1 17:21:55
27년 대구에 판다 오나…홍준표 시장 中에 요청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에게 건립 중인 대구대공원에 판다 한 쌍을 공식 요청했다.홍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방문한 싱대사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싱 대사는 중앙정부와 협의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시장은 또 대구시 자매 도시인 중국 쓰촨성 청두시와 대구 간 직항로 개설에도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홍 시장은 지난 8일 수성구 삼덕동 대구미술관 서편에서 열린 대구대공원 착공식에서 "대구대공원이 시민이 쾌적하고 즐겁게 휴식하고 동물원 동물들이 건강하게 서식하는 곳이 되도록 하고 시민 관심이 많은 판다도 들여올 수 있도록 중국과 잘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14:39:36
홍준표 "대구 떠나도 인재 유출 아니야...역량대로 살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청년의 고민에 의외의 답변을 해 눈길을 끌었다.19일 홍준표 시장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 'TV 홍카콜라'에서 한 대구 청년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홍 시장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릴스)이 올라왔다.홍 시장은 "대구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계속 살고 싶어도 중소기업보다 큰 회사에 가고 싶어 어쩔 수 없이 대구를 떠난다"는 청년의 고민을 읽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홍 시장은 "나는 대구에서 졸업해서, 대구에서 취업해서, 대구에서 살라고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며 "꿈을 따라가라. 서울로 가든 해외로 가든 마음대로 꿈과 희망을 따라가거라"고 답했다.이어 "나는 (타지역으로 가는 것이) 인재 유출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대한민국의 역량이나 해외까지 나가면 그만큼 확대가 되는 거다. 대구에서 근무하고 대구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살고 서울 가고 싶은 사람은 서울 가고, 그리고 해외 나가고 싶은 사람은 해외에 나가라"고 조언했다.끝으로 홍 시장은 "역량이 되거든 세계 어디라도 뻗어나가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해서 좋다"고 말했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다른 지방도 젊은이의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지만, 대구의 3대 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업 유치라고 생각한다"며 대구 지역의 임금 개선과 균형 잡힌 발전을 건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0 14:20:28
대구시, 도심공원 진드기서 '라임병' 병원체 확인
대구 도심 공원에서 발견된 진드기에 라임병 병원체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6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북구와 달서구 도심공원 진드기에서 라임병 병원체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라임병은 두통, 발열, 피로감 등을 유발하며, 가운데는 연하고 가장자리가 붉은 과녁 모양의 피부 병변인 유주성 홍반이 나타난다.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되는 질환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라임병은 미국과 유럽의 풍토병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인해 2011년 이후 국내에서 매년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2023년 국내 라임병 환자 발생 건수는 45건으로 2022년(22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까지 두류공원을 비롯한 지역 도시공원에서 라임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등의 병원체를 검사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6 20:46:26
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또 화재...리콜 방법은?
리콜 대상인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올해 대구에서 해당 제품으로 발생한 화재만 3건이다.불이 난 아파트에서 주민 3명이 자발적으로 대피했으며, 화재로 인해 아파트 2㎡가 타는 등 소방서 추산 95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관리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불길은 저절로 꺼진 상태였다. 화재 발생 당시 세대주는 외출 중이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 기계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불이 난 김치냉장고는 리콜(자발적 시정조치) 대상 제품으로, 올해 이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만 벌써 3번째다.앞서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업체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뚜껑형 김치냉장고 약 1만여대가 리콜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김치냉장고를 사용 중일 경우 위니아 고객상담실로 연락하면 무상으로 노후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고, 폐기를 원하면 방문 수거 서비스도 요청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9 09:56:54
또 화재 발생..."노후 김치냉장고, '꼭' 리콜 받으세요"
대구 한 컨테이너 창고 안에서 20년 이상 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 화재가 발생했다.19일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9분께 달성군 구지면 가천리 농업용 컨테이너 창고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났다. 인근 다른 업체에서 일하던 근무자가 창고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컨테이너 주인에게 상황을 알렸다.신고를 받고 소방관 66명, 경찰관 4명, 소방펌프 차량 6대, 구조 차량 2대, 구급차 1대, 지휘차 1대 등 장비 23대가 출동했고 불은 약 8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가 시작된 김치냉장고는 제조한 지 21년이 지난 제품으로 리콜 대상 모델이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특히 제품 하부 기계실 제어판이 탄 것을 확인하고, 전기 이상으로 인한 스파크 등에 의해 착·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무상 리콜 대상인 김치냉장고로 화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반드시 리콜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해당 김치냉장고 관련 화재는 1천461건으로, 이 중 대구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70건이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 대응 과장은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한 이 모델은 현재 무상 리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9 10:37:16
"남성 난임, 자가진단 해보세요"
대구시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남성이 자택에서 정자활동의 건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 4천대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준다고 14일 밝혔다.진단기는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업체 (주)인트인이 대구시 지원을 받아 만든 제품으로, 조달청이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직접 지정, 구입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도 선정됐다.인트인은 최근 남성의 난임 진단 수요가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병원 방문을 꺼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남성이 집에서 스스로 정자의 활동성을 측정해 난임 질환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런 제품을 선보였다.대구에 거주하는 남성은 누구둔 참여할 수 있다. 가까운 보건소에 신청하면 진단기를 자택으로 받아볼 수 있다.송기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가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4 18: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