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식 페이스북 캡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구·경북(TK)을 방문해 민심 몰이에 나선 가운데, 대구 할머니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상이 올라와 주목받는다.
한 전 위원장은 27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대구 당원 동지를 뵈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났다"며 "여사님들보다 제가 더 좋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30초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전 위원장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반가워하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담겼다. 할머니들이 "우리 이 동네 살아요"라고 친근하게 얘기하자 한 전 위원장은 "우리가 엘리베이터에서 여사님들을 만났어요"라며 웃었다.
이어 한 할머니는 한 전 위원장의 팔을 잡고 연신 "아이고" 하며 반가워했고, 한 전 위원장이 "저 아세요?"라고 물어보자 "테레비에서 봤지"라며 좋아하는 기색을 나타냈다. 옆에 있던 다른 할머니는 "맨날 응원해요"라며 팬심을 나타냈다.
이윽고 다른 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할머니도 한 전 위원장을 보자마자 "테레비에서 많이 봤는데" 하며 반가워했다.
한 전 위원장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건강하세요"라며 할머니들과 악수했고, "수고하세요"라는 응원에 "고맙습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