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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달걀' 먹으면 암 위험 높아질수도...아찔한 연구 결과
탄 달걀이 심장 질환과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건강 정보매체 헬스다이제스트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전했다.매체는 "콜레스테롤이 과열되면 옥시스테롤이라는 화합물이 생성될 수 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옥시스테롤은 심장병과 암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캐나다 영양사 엔젤 루크의 말을 인용했다.옥시스테롤은 식이 콜레스테롤이 화씨 350도(섭씨 약 177도) 이상 온도에 장기간 익을 경우 형성된다. 옥시스테롤은 일명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동맥경화증과 심장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다.지난달 국제 학술지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높은 옥시스테롤 수치는 결장암 위험을 22% 높인다. 또 지난 2017년 발표된 '건강과 질병의 지질' 논문에는 신체가 옥시스테롤을 일부 흡수할 경우 혈관에 해로울 수 있다는 내용이 실려있다.연구자들은 옥시스테롤이 암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완전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신체 염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그러나 탄 달걀이 몸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이유로 단백질과 필수비타민, 불포화지방산, 무기물이 고르게 함유된 계란을 먹지 않는 것은 어렵다.루크는 약한 불에서도 조리할 수 있는 야채 오믈렛을 권장했다. 그는 이런 조리 방식이 달걀의 단백질이 더 잘 소화되도록 하고 채소는 추가적인 섬유질과 항산화 화합물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 단일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라고 조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30 2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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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달걀 24개씩 먹은 의사, 콜레스테롤 수치 '멀쩡'...비결은?
한 의사가 달걀 섭취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스스로 극단적인 실험을 했다.의사이자 미국 하버드대 의학박사 과정 학생인 닉 노르비츠는 한 달 동안 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에 1개꼴로 달걀을 먹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노르비츠는 달걀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하루 24개의 달걀을 한 달간 먹으며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관찰했다"고 전했다.노르비츠는 이 같은 실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렸고, 조회수는 26일 기준 19만 회를 기록했다. 그는 실험 기간 매일 1시간에 1개꼴로 삶은 달걀, 스크램블, 달걀 프라이, 오믈렛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한 달걀을 먹으며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했다.달걀은 지난 수십년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식품 속 콜레스테롤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큰 연관성이 없다는 증거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달걀을 먹는 것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실험했다는 노르비츠는 한 달 동안 720개의 달걀을 먹은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리포 단백질(LDL) 수치가 18% 낮아졌다고 전했다. LDL은 동맥 경화증 촉진 인자 중 하나로, 체내 LDL 수치가 너무 높으면 심장병 등 일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노르비츠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실험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내 LDL 수치는 실제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을 먹었음에도 이 같은 결과가 나온 비결로 '탄수화물 섭취'를 꼽았다.그는 실험을 시작한 지 2주가 됐을 때, 그는 매일 바나나 2개와
2025-09-27 10: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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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노른자로 예방 가능한 알츠하이머…매일 몇 개 먹어야 효과가?
계란 노른자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연구진은 노른자에 ‘콜린’이 풍부하며 해당 영양소가 알츠하이머 예방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콜린은 기억을 저장하는 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과 방출을 지원하는 영양소다. 뇌의 인지기능 유지와 특정 신경 장애 예방에 도움을 준다. 크기가 큰 달걀 한 개에 약 169mg의 콜린이 들어 있다.터프츠대 연구진은 ‘러시 메모리 앤 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달걀 섭취 빈도 등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1024명을 평균 6.7년간 추적 관찰했다.연구진은 “관찰 결과 매주 달걀을 1개 이상 섭취하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47%나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달걀노른자에 풍부한 콜린과 알츠하이머 발병률 감소와의 연관성은 39%에 달했다.건강정보 매체 ‘베리웰헬스’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달걀을 주당 1개 이하로 적은 양을 섭취해도 아예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기억력 감퇴 속도가 느려짐을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해당 연구 결과는 ‘영양학’(Nutrition) 저널에 게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01 17: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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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만지면 꼭 손 씻으세요" 살모넬라균 주의
여름철 발병률이 높아지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위생적인 조리 환경과 손 씻기를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살모넬라로 인해 식중독은 주로 6~9월에 집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131건) 중 67%(88건)는 이 시기에 발생한다. 원인 식품은 주로 달걀지단, 달걀말이 등 달걀을 사용한 조리식품이었다.살모넬라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달걀을 만진 뒤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달걀을 만졌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조리기구를 만질 경우,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달걀은 조리할 만큼 덜어 사용하고, 나머지는 소분하여 냉장 보관 해야 한다. 마트에서 달걀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12시간에서 약 3일간의 잠복기를 지나 발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수일 내에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유아, 노약자 등은 항생제 투여 등 의약품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살모넬라균 감염은 열에 약하므로 가열·조리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따라서 달걀을 조리할 때는 가급적 전부 익혀 먹고, 조리에 사용한 기구는 생선, 육류, 채소 등 식자재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또한 완성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상온에 두지 말고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6-20 14: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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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먹던 건데'...알가공품 업체 4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구운 달걀 등 알 가공품 제조 업체 189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생 기준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적발 업체 중 영업 시설을 무단으로 변경한 업체 2곳, 자가 품질 검사와 원료 검사를 받지 않은 업체가 각각 1곳으로 나타났다.이들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한 후, 6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위생 관리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점검 대상 업체에서 생산한 제품과 국내 유통 중인 알 가공품 220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살모넬라, 잔류물질 등 적합 여부를 검사한 결과, 검사를 마친 208곳 업체 중 경북 경주 소재 '자연유통'의 '자연 전란액'에서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됐다.식약처는 봄철 달걀로 인한 살모넬라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며, 파손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할 것, 달걀을 만진 후 손 세정제로 손을 30초 이상 씻을 것을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05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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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가격 치솟았다" 한 판에 7000원 넘겨...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란계 농장 중심으로 확산하며 달걀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한 판에 7000원을 넘어서며 '金달걀' 사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달걀 한 판(특란)의 소매가는 7158원으로 전월(6283원)보다 13.9% 상승했다.고물가가 이어졌던 지난해(6628원)와 비교하면 7.9% 평년(6000원)보다 19.3% 높은 가격이다.지난해 12월 말까지 달걀은 공급량 증가와 방학 등으로 인한 겨울철 수요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최근 강추위와 폭설, 고병원성 AI까지 확산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AI는 전날까지 국내에서 29건이 발생했는데, 이중 산란계 농장이 15곳이었다. 특히 지난 5일 충남 천안시의 산란계(중추)농장에서 AI가 확인된 후 경기 안성, 경북 의성 산란계 농장에서도 연이어 발생했다.특히 설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의 이유로 꼽힌다.농식품부는 계란 가격 폭등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산 달걀 110만개를 이주부터 대형마트에 공급한다. 이날부터는 유통업체를 통한 할인 지원도 조기 시행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산란계 살처분이 늘어나면 추가적인 공급 대책도 가동해 가격 불안이 나타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1 1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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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AI 확인, 달걀 값 오를까?
올겨울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됐다. 인수공통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높은 AI는 발생한 농장에 있는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닭고기·계란 등 서민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 올라 가계 부담을 가중하는 상황인 만큼, 이번 AI의 여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전남 고흥 한 육용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에서 포획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지 7일 만에 가금농장에서도 발생사례가 나왔다.
국내 고병원성 AI는 통상 유럽 등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철새가 유입되며 전파된다.
지난달 국내에 유입한 철새는 98만5000마리로 조사됐다. 한 해에 국내로 유입되는 철새는 150만~160여만마리로 추정된다.
철새들은 이달 중순쯤 최대치로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 지난달까지 142건의 AI가 발생했던 만큼 국내에서도 확산세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와 철새 이동경로가 유사한 일본에서도 AI가 4건 발생한 바 있다.
문제는 AI가 확산할 경우 닭고기와 계란 등 물가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농장에서는 2020~2021년(겨울~봄) 109건, 2021~2022년 47건, 2022~2023년 75건의 AI가 각각 발생했다. 이로 인해 2020~2021년 2993만4000마리, 2021~2022년 730만7000마리, 2022~2023년 660만9000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2021년 12월 한 달여 만에 전국 40개 농장에서 AI가 확진되며 닭고기와 달걀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AI가 발생하기 직전인 닭고기 1kg 가격(2021년 10월)은 5100원대였으나 AI 발생 이후인 올해 1월에는 5500원대로 올라섰다.
달걀 가격 역시 같
2024-12-06 10: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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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달걀 살충제 검출 여부 결과 발표…모두 '적합'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지난달까지 전국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살충제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 이후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 계란에서 살충 성분 검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8월 말까지 여름철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검사 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성분 34종이다.
올해는 전국 산란계 농장 1303곳 중 계란을 생산하는 농장 1117곳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없었다.
지난 2017년 78곳에 달했던 부적합 농가는 2018년 9곳으로 대폭 줄어든 뒤 2019년 2곳, 2020년 1곳에 그쳤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3년째 모든 농가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달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안전한 계란 공급을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8 1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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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균' 알고 보니 이때 가장 많아
야외 활동이 많은 9~11월, 기온이 올라가는 낮에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조리식품 보관과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는 1836명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 다음으로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특히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은 봄이나 겨울에 비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균은 닭,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을 말한다. 가을철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식중독균이 증식할 정도로 기온이 높아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는 등 식품 보관에 부주의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으므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따른 사전 위생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 이에 장을 보며 육류, 달걀 등을 구입할 때는 장보기 마지막에 구입하고, 조리하기 전까지 냉장고에 보관하는 게 좋다. 특히 달걀과 알가공품 등은 살모넬라 오염 우려가 상대적으로 높아 취급․보관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2 09: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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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달걀 위생관리 실태 점검, 그 결과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달걀 취급 업체 945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시행된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주요 위반내용은 ▲서류 미보관 및 미작성 ▲종업원 자체위생 교육 미실시 ▲건강진단 미실시 등이다.특히 달걀 선별 및 포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식용란 선별포장 확인서의 발급 및 보관 여부를 집중점검해 미보관 업체 2곳과 식용란 거래 및 폐기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은 2곳을 적발했다. 한편 식약처는 올해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 및 포장 유통제도’가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해썹(HACCP)을 적용하는 식용란선별포장업소에서 전문적으로 달걀을 선별하여 세척과 건조, 살균을 거쳐 포장한 후 유통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7 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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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캄필로박터균 감염 주의…"달걀·생닭 조심"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세균 증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특히 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을 조심해야 한다.질병청은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의 조사 결과, 지난 10~16일에 보고된 살모넬라균 감염증과 캄필로박터균 감염증 환자 수는 각각 104명, 113명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이는 4월 마지막 주인 24~30일에 나타난 24명, 22명의 환자에 비하면 모두 4~5배 늘어난 것으로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질병청은 이같은 증가세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살모넬라균 감염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균에 노출된 달걀, 우유, 육류 및 가공품이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비살균 식품과 달·오리 등 가금류가 주요 감염원이다.살모넬라균과 캄필로박터균에 감염될 경우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최대 1주일까지 지속된다.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껍질이 손상되지 않은 달걀을 구입해 반드시 냉장보관해야 하며, 달걀 표면을 만진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또 생닭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만진 후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생닭을 비롯한 가금류를 손질하거나 세척할 때에는 다른 식재료를 모두 준비한 후 가장 마지막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조리 시 도마와 칼 등 조리도구를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 등 이상증세가 있을 대는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2 1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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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달걀 집중 단속으로 '식중독 주범' 살모넬라균 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여름철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달걀 취급 업체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점검 대상은 달걀을 선별·세척·포장하는 식용란 선별포장업체와 마트·음식점 등 유통·판매하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미생물의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달걀 취급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달걀 선별·포장 처리 ▲산란일자 등 달걀 껍데기 표시 ▲물세척 달걀 냉장보관 ▲식용에 부적합한 알 취급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에는 올해부터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 적용한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달걀 취급 업체 등에서 제대로 시행하고 있는지도 점검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달걀 취급 업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달걀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7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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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안전관리 위반 업체 3곳…적발 이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달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등 333곳을 점검,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3개 업체를 적발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으로 달걀 등 축산물 거래액이 증가하고 올해 1월 1일부터 달걀 선별과 포장 대상이 가정용에서 업소용까지 확대된데 따른 조치다. 온라인으로 달걀을 판매하는 업체 128곳과 음식점 등에 업소용으로 달걀을 판매하는 업체 98곳 등 총 333곳을 선정하여 지난달 12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실시했다.주요 점검 내용은 ▲깨진 달걀 등 식용에 부적합한 달걀 취급 여부▲물세척한 달걀의 냉장유통 현황 ▲6개월마다 1회 이상 품질검사 실시 여부 ▲선별?포장 처리 현황 등이었다. 이번 점검 결과 대부분의 달걀 취급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하지 않은 3곳이 적발됐다. 이에 관할 지자체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5 1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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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내년부터 음식점, 급식소 달걀도 반드시 포장해야"
내년부터 음식점 등에 납품되는 업소용 달걀에 대해 선별 포장한 뒤 유통하도록 하는 '달걀 선별·포장 유통제도'를 실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29일 밝혔다.따라서 식용란 판매업자는 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제과점, 위탁급식업소 등에 달걀을 판매할 때 반드시 깨진 달걀이 있는지 살피는 작업(선별) 후 세척하여 뚜껑을 덮어 포장해야 한다. 식용란 포장업자는 식용란 판매업자에게 선별·포장 확인서를 발급해야 하며, 판매자는 달걀을 공급한 음식점 등에 확인서 사본을 제공해야 한다.이같은 규정을 어길 경우 식용란 판매업자는 1차 위반시 영업정지 7일, 2차 위반시 영업정지 15일, 3차 위반시 영업정지 1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식약처는 앞서 지난해 4월 25일부터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파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유통시 선별·포장을 하도록 규정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30 15: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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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지켜야 할 위생수칙…"식중독 예방하세요"
한가위 음식을 건강하게 즐기려면 위생 관리법을 잘 알아야 한다. 최근 달걀로 인한 식중독 사태가 발생하면서, 전이나 부침개 같은 추석 음식을 요리할 때 더욱 위생에 신경쓰는 가정이 많아졌다. 반드시 지켜야 할 가정 내 위생수칙은 무엇일까.먼저 달걀을 입힌 전을 부칠 때에는 조리 전후에 손을 반드시 씻어주어야 한다.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살모넬라 식중독은 달걀을 매개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이 때문이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는 세균 번식이 오히려 왕성해지기 좋다. 반면,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살모넬라 식중독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달걀 또는 닭, 오리와 같은 가금육, 소고기,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런 비위생적 상태의 재료가 들어간 음식은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잇다.또 식중독은 관리가 미흡한 육류 때문에도 일어나지만 조리 도구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많다. 도마나 칼, 주방 기구 등에 교차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애햐 한다. 예를 들어 닭의 분변이 묻은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닦지 않고 요리하면 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다.추석 명절은 음식을 대량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정된 조리도구로 다양한 식재자를 다뤄야할 때가 많다. 더욱 위생에 유의해야 하는 이유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이고, 이 중 3천446명(61.6%)은 9월에 발생했을 만큼 추석 연휴 기간은 식중독을 주의해야 할 시기다.만약 식자재와 음식이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된 상태여도 맛과 냄새에 큰 차이가 없기 때
2022-09-19 18:38:5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