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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뇌경색 男환자 女보다 1.3배 많아
혈류량이 부족해 발생하는 뇌경색으로 작년 한 해 52만명이 병원을 찾았다는 통계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발표한 '2018∼2022년 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작년 뇌경색 환자는 52만1011명으로, 2018년 48만4411명에 비해 7.6%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1.8%다.작년 남성 환자는 30만157명으로 여성의 22만854명보다 1.36배 많았다. 2018년 대비 증가율은 남성이 12.1%로 여성(1.9%)의 6배 이상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가 작년 전체 진료 인원의 30.1%(15만6729명)로 가장 많았다. 80세 이상이 29.4%(15만3358명), 60대가 25.1%(13만751명)로 뒤를 이었다.서권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경색의 위험 요인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심장 질환의 유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에 70대 이상에서 뇌경색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뇌경색 환자의 건강보험 전체 진료비는 2018년 1조4798억원에서 2022년 1조9299억원으로 4년 새 30.4% 늘었다. 서 교수는 "뇌경색의 원인 중 하나인 동맥경화증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약물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위험 요인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1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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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공부하고 싶다던 10대 여중생,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 살리고 떠나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뇌사 상태에 빠진 10대 소녀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5월 뇌사 상태였던 故 이예원양이 분당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폐장, 간장, 신장을 5명에게 기증하고 숨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양은 지난해 4월 집에서 저녁 식사 전 갑자기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이양이 병원에 입원해 뇌출혈 수술받고 의료진은 건강이 악화하고 있으며 심장도 멎을 수 있다고 가족에게 알렸다. 가족들은 평소의 예원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했고, 남을 배려하고 돕기를 좋아한 이양이라면 장기를 기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경기도 평택에서 2녀 중 장녀로 태어난 이양은 밝고 쾌활하고, 누구에게나 먼저 인사하는 예의 바른 아이였다. 초등학교부터 반장을 하고 중학교 3학년 때는 반에서 부회장을 맡았고, 중학교 2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했고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 재주가 많았다.
이양은 어릴 때부터 늘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별자리를 보고 설명하는 것을 즐기며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어했고, 대학교수를 꿈꿨다.
이양의 어머니는 “이렇게 갑자기 이별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고, 지금도 제가 없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는다"면서 "처음 품에 안았던 따뜻했던 그 순간을 엄마는 잊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아빠에게 기쁨이었고 행복이었고, 너무 착하고 이쁘게 자라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면서 "마지막 순간에 모든 것을 나눠주고 떠났듯 엄마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양의 아버지는 “하늘나라 편
2023-11-27 11: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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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3일 아기 떨어뜨려 뇌출혈...부산 산후조리원 수사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발생한 생후 13일된 신생아의 낙상사고와 관련해 해당 산후조리원 관계자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산후조리원 원장과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원장에게는 아이를 제때 의료기관에 옮기지 않은 혐의(모자보건법 위반)가 추가로 적용됐다.이들은 지난해 11월 28일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된 아기를 처치대에서 떨어뜨린 혐의를 받는다.당시 간호조무사는 잠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산후조리원은 다음날인 29일 부모에게 알리고 신생아를 같은날 오후 5시 50분께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다.뇌출혈 증상을 보인 신생아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고, 부모는 경찰에 사고 사실을 신고했다.현재 아기는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며 지적 능력은 5살 때까지 추적 검사로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경찰은 아기 부모와 사하보건소로부터 고소·고발장을 받아 이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왔다.앞서 사하보건소는 아기가 의료기관으로 이송될 경우 이를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한다는 현행법을 어긴 이 산후조리원에 과태료 200만원을 처분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08 09: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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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무료 예식장 운영한 할아버지, 안타까운 근황
55년째 무료 예식장을 운영해 온 백낙삼 할아버지가 뇌출혈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55년간 무료 예식장을 운영하며 만 오천 쌍을 탄생시킨백낙삼 할아버지와 최필순 할머니의 근황이 공개됐다.이날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쓰러진 상황을 설명했다. "아침 6시에 옥상에 올라가셨다. 나는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7시가 다 돼 가는데 안 내려오시더라. 가보니까 쓰러져 계셨다. 옷이 다 젖어서 있어서 너무 놀라서 고함을 질렀다. 앞집 새댁이 그 소리를 듣고 119에 전화를 해줬다"라고 말했다.최필순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1시간 만에 깨어났다. 할아버지가 안 깨어났으면 나도 세상에 없었을 거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할아버지는 갑작스럽게 뇌출혈을 겪었고 의식은 회복했지만 몸이 마비된 상태였다. 최필순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보며 "당신 보고 싶으니까 또 올 거다. 사랑한다"라며 "빨리 나아서 집에 오시라. 모시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할머니는 "우리 할아버지가 너무 불쌍해서 그렇다. 깨어나서 좀 살다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무료 예식장 운영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할머니는 "우리가 너무 못살다 보니까 드레스, 턱시도 무료로 드리고 사진값만 받고 해보자 하고 시작한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결혼식 한 쌍 하는 데 사진값만 6000원 받았다"며 "구두, 드레스, 턱시도, 화장, 꽃, 장갑 다 무료로 해줬다"고 했다.현재 무료 예식장에는 여전히 예약 문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자리를 비웠음에도 꿋꿋하게 예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2022-12-02 09: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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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낙상사고로 뇌출혈...하루 지나 부모에 알린 조리원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 된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조리원 측에서 이를 부모에게 제때 알리지 않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부산 사하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으로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8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3일 된 신생아가 처치대에서 떨어졌는데도 이를 부모에게 곧바로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아기가 떨어졌을 당시 A씨는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고 부모는 아이 낙상 소식을 사고 다음 날에서야 접한 걸로 드러났다.아기 부모 측은 조리원에서 신생아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를 한 결과 머리에 골절상을 확인했으나, 이를 곧바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후 아기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옮겨졌고, 뇌에 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점이 추가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경찰은 A씨 부모로부터 고소장을 받아 이 산후조리원을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는데, 산후조리원 내 CCTV를 확보하고 아기가 추락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01 1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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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중학생 2명이 탄 전동킥보드에 '쾅'...80대 뇌출혈로 숨져
중학생 2명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인도를 달리다가 8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월 1일 오후 7시쯤 세종시의 한 건널목에서 보행 신호를 기다리던 80대 여성 A씨가 중학생 2명이 몰던 킥보드에 치여 사망했다고 5일 SBS가 보도했다.킥보드는 인도 위를 달리다가 A씨를 들이 받았는데, 이 사고로 A씨는 뒤로 넘어져 머리를 부딪쳐 뇌출혈을 일으켰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보름 만에 숨졌다. 사고를 낸 킥보드에는 10대 청소년 2명이 타고 있었다. 킥보드 운전을 하려면 최소한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원동기 면허 이상을 소지해야 하는데 이들에게는 면허가 없었다. 킥보드를 탄 채 인도로 통행해서는 안 되고 2인 이상 탑승도 금지되어 있는데, 이를 모두 어긴 상태였다.면허가 없었는데 킥보드를 탈 수 있었던 이유는 허술한 운전면허증 인증 절차에 있엇다. 경찰 관계자는 SBS 인터뷰에서 “인증 절차를 진행할 때 ‘다음에 인증하기’로 해서 넘어가면 일시적으로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운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유가족은 "실제로 탑승하는 사람이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이런 사고가 없었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경찰은 사고를 낸 두 학생을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06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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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중 음주 안돼요! 뇌졸중 위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인해 음주할 가능성이 높다. 잦은 과음은 혈압을 단시간에 끌어올려 뇌경색과 뇌출혈 등의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 공급이 안 돼 급격하게 뇌 조직이 손상되는 경우를 말한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이 뇌졸중에 해당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그럼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주로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생하며, 40대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 환자가 많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뇌졸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0만786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0세 이상 환자 수는 59만53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8%를 차지한다. 특히 같은 기간 40대 환자 수가 2만9952명에서 50대 9만1335명으로 약 3배 이상 급증하는 것으로 봤을 때 이 시기에 뇌졸중 관리에 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다.뇌졸중은 혈관성 질환이기 때문에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노출돼 있을 때 발생확률이 높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동맥 경화증의 진단을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뇌졸중의 위험이 크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키는 음주도 뇌혈관에 무리를 가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일 이어지는 잦은 음주는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켜 혈압을 높이고 뇌로 향하는 산소 공급을 방해해 뇌졸중 발병률을 높이게 된다. 뇌졸중 발생 전에는 여러 전조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에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자주 발생하면서 구토나 구역감이 동반된다
2022-06-05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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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0일 아기 뇌출혈·골절...경찰 수사 착수
생후 50일 된 아기에게 뇌출혈과 골절 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생후 50일 된 아기에게서 뇌출혈 증세와 오른 팔목 골절 등이 발견됐다'는 담당 의사의 학대 의심 신고를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아기는 출생 후 부모와 함께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지난달 13일 발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10세 이하 아동에 관한 사항은 본청에서 수사한다는 방침에 따라 경찰은 빠르면 이날 중 본청으로 수사 상황을 이관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04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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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아기 뇌출혈...20대 친모 학대 의혹으로 입건
생후 2개월 아기에게서 외부 충격으로 인한 뇌출혈 증세가 나타나 경찰이 친모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딸을 다치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로 A(27)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 아기는 최근 서구 한 아동병원에서 전염성 감염병 치료를 받다가 이틀 전인 9일 동구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구토와 호흡곤란 등 기존 질환과 관련 없는 이상 반응을 보였다.대학병원이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정밀검사한 결과 뇌출혈이 관찰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사회복지사는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B양이 뇌진탕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이 미심쩍어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했다.경찰은 신고 접수 후 친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해 기초 조사에 나섰다.친모는 아기가 침대에서 스스로 굴러떨어졌다거나 자신이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렸다는 등 일관되지 않게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11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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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클럽' 이태근, 부스터샷 맞은 뒤 뇌출혈로 위독
그룹 '악동클럽'의 멤버 이태근이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태근의 아내 A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쓴 글의 링크를 게시하며, 이태근이 이태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후 중태에 빠졌다고 알렸다. A씨는 최근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라면서 "체중이 20kg이나 빠졌고 뼈만 남은 최악의 몸상태이고 겨우 숨만 쉴 수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A씨는 이태근이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5시 30분,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3시간 뒤부터 극심한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이후 23일 CT 촬영 결과 뇌에 출혈이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고 입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의 의식이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는데 진통제 주사와 안정제 주사, 타이레놀 약을 먹는 게 지금은 전부"라고 했다. A씨는 "26개월 된 어린 두 명의 남자 쌍둥이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라고 호소했다.한편, 이태근은 지난 2001년 MBC 예능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 속 코너 '악동클럽'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해 활동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3 09: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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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6일된 신생아 뇌출혈...아동학대 조사 중
생후 16일된 신생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여 경찰이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8분쯤 서울의 한 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생후 16일 된 A양과 관련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MRI 검사 결과 A양은 뇌출혈 증상과 망막 내 출혈 증상을 보였다. 담당 의사는 검사 결과가 의심스럽다며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A양의 어머니는 산후조리원에서 아기가 잘 먹지 않자 진료를 받으러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동전문보호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뒤 서울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8 09: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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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인데 나도?" 추운 날씨엔 뇌졸중 전조 증상일 수도
기온이 낮은 시기에는 뇌혈관 질환에 특별히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온도가 갑자기 낮아지게 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며 파열되는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발생하기 쉬워 부모님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뇌졸중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60만 786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57만 3379명보다 3만 명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미만 환자들의 경우 같은 기간 19만 7666명에서 19만 2573명으로 줄어들었지만 60세 이상 환자 수는 46만 1145명에서 50만 3988명으로 약 4만 명 증가했다. 고령자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이유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혈액 공급이 차단돼 조직이 손상되고 신경학적 이상이 발생하는 뇌 질환이다. 뇌에 있는 혈관이 막혀 이상증세가 나타나는 '뇌경색'과 막힌 뇌혈관이 터져서 뇌 조직 손상이 발생하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뇌졸중은 치명적이지만 전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은 짧으면 10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 가운데 하나는 어지럼증이다. 따뜻한 실내에서 기온이 낮은 실외로 나갈 경우 수축해 있던 뇌혈관에 갑자기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리며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위험이 커지게 된다. 이는 어지럼증으로 표출된다. 이 외에도 평상시 잘 다루던 물건을 다루기가 어려워지고 보행 시 한쪽으로 쏠리거나 비틀거리는 감각 둔화 현상이 나타난다. 특히 발음이 평소와 다르게 어눌하다거나 하고 싶은 말이 잘 나오지 않는 언어 장애 증상이 전보다 자주 발생한다면
2022-01-06 17: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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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 3살 입양아에 졸피뎀 먹이고 여행 떠난 부부
뇌출혈 증상을 보이는 3세 입양아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가족여행에 데려가 사망케 한 30대 양부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일 광주지법 형사합의11부(정지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모(34)씨와 아내 B모(38)씨에게 각각 징역 3년과 5년을 선고했다. 또한 이들에게 40~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아동관련기관 3~5년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이들은 입양아가 뇌출혈 증세를 보였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수면제를 먹이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군은 2019년 4월 13일 갑작스럽게 고열과 발작 등 뇌출혈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부부는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입양아에게 졸피뎀을 먹이고 가족여행까지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의식이 저하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호텔 객실에 방치했다. 이들은 밤에 아이가 무호흡 상태인 것을 발견하고 나서야 119에 신고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진지 2시간만에 사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인터넷 검색 내용을 비춰 보면 뇌출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응급 처치가 필요하다는 것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며 "뇌출혈로 상태가 위중함을 알면서도 28시간 이상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임의로 졸피뎀을 먹여 유기·방임했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4 09: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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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남아 학대해 뇌출혈 중태...계부·친모 구속
5살 남자아이를 학대해 뇌출혈로 중태에 빠트린 계부와 친모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당직판사 임택준)는 13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중상해,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28·계부)와 B씨(28·친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의 아들 C(5)군을 학대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아이가 호흡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다. C군은 머리 쪽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병원 의료진은 C군의 몸에서 학대를 당한 정황을 발견했다.뇌출혈 증상을 보였던 C군은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목말 태우다가 실수로 아이를 떨어뜨렸다"면서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범행을 시인했다.친모인 B씨도 평소 아들 C군을 때리는 등 반복해서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부부를 검거 후 조사를 통해 이들의 학대가 올 4월말부터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14 1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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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짖는 소리에 놀라 계단서 굴러 뇌출혈...개 주인 고소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은 학생의 부모가 개 주인을 고소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고등학교 1학년인 장모 군의 아버지가 진돗개 주인 40살 A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등학생인 장군은 지난 4월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백련산 산책로 벤치에 앉아있던 중 개 짖는 소리에 놀라 달아나다가 산책로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구르면서 뇌출혈 등 중상을 입었다.장군은 2주 넘게 중환자실에 입원해 뇌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군의 아버지는 견주가 개 관리에 소홀히 해 피해를 입었다며 A씨를 상대로 고소했다.당시 개는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하고 있었다. 장군은 밤이라 어두운 탓에 개를 직접 보지는 못했으나 자신을 향해 짖는다고 생각해 자리를 벗어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에게 장 군을 다치게 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08 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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