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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치원서 원아 집단 구토 증상
대전의 한 사립유치원 아동들이 집단 구토 증상을 보여 보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7일 대전시교육청·유성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유성구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원아 수 십명이 헛구역질, 구토, 설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 당국이 지난 22일까지 이틀간 역학조사에 나선 결과 해당 유치원의 급식실 조리 관련 위생 상태, 식품, 물 등에서는 식중독균 검출 등 특이 사항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유성구보건소는 증상 아동 24명을 추려 인체검사를 진행한 결과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장관감염증에 걸린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신고 이후 급식실을 폐쇄하고 대체식을 제공했던 유치원은 지난 26일 역학조사 결과를 통보받고 다시 급식을 재개했다.유성구보건소 관계자는 "계절성 감염병의 경우에도 전파 경로가 다양하다"며 "타지역 사례가 있는지 파악하고, 정확한 발병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7 11: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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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식중독균 1·2위 모니터링 강화
정부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굴을 비롯한 조개류와 달걀, 채소류에 대한 검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정부 세종청사에서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식중독 대책 회의가 진행됐다. 이 중 지난해 식중독 발생 원인균 1, 2위를 차지한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균에 대한 관리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조개류 생산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하수나 하천수를 이용해 재배하는 쌈 채소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연중 실시한다.식약처는 생식용 굴 수거하여 검사하는 횟수를 지난해 240건에서 올해 480건으로 2배 확대하고, 어린이집 조리시설 등 원아 활동 공간 등에 대한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사전에 검사하기로 했다.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농식품부가 달걀 생산 농가에서 달걀 검사를 연간 4천 건 실시하고, 유통 단계에서는 식약처가 달걀 검사를 500건으로 확대 실시해 예방할 예정이다.아울러 정부는 어린이집 등의 급식 안전 관리를 위해 조리 종사자 대상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배포한다.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중독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하고 발생 초기에 진화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 변화와 외식 섭취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15 18: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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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노로바이러스…0~6세 환아 49.4%
영유아 환자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심상치 않다. 내달 설 연휴까지 현 유행 상황을 막지 못하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정부가 더 철저한 대응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은 설 연휴(2월 9∼12일)에 가동하려던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넘게 앞당겨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기관은 설 연휴 전까지 신고 연락 체계를 일괄 정비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이번 겨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최근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올해 2주차(1월 7∼13일)에만 360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는데, 이는 최근 5년 중 주간 단위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2020년 3주차의 353명보다 많은 수치다.노로바이러스가 1월 3주∼2월 4주에 유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 감염자의 49.4%를 차지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도 영유아가 전체의 57.7%를 차지하는 등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인다.지영미 질병청장은 "2인 이상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거나 1인 이상 RSV 환자가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달라"며 "어느 때보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접종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9 10: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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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이렇게 예방해요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최근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중독 예측 지도에서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요령을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낮은 온도에서도 활동이 왕성해 겨울철에도 주로 유행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을 통해서도 감염되지만,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위험이 있다. 구토나 설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화장실을 이용할 경우 변기 뚜껑을 닫으면 비말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확산하는 것은 여러 연구에서 입증됐다.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용변 또는 구토 후 변기 뚜껑을 꼭 닫고 물을 내릴 뿐만 아니라 주변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도 중요하다. 식약처는 "구토물은 염소 소독액을 적신 종이 타월로 5분 정도 덮은 후 닦고, 비닐봉지에 담아 바로 폐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고리, 수도꼭지 등 표면을 소독할 땐 염소 소독제를 도포하고 10분 후 일회용 타월 또는 물걸레로 닦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식약처는 환자의 구토물, 분변으로 더러워진 옷, 침구는 염소 5000ppm에 30분 이상 담근 후 세탁해야 하며, 환자가 발생한 가정에는 방문을 자제하도록 하고 완쾌한 후 청소와 소독 후 3일 후까지는 공동생활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4 1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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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주의…영유아 환자 증가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주의를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장관감염증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감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47주차 22.7%, 12월 둘째주(50주)에는 50%로 4주간 2.2배 상승했다. 전년 동기간의 18.2%와 비교해도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약 71.4%는 0~6세 영유아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연령대에서 크게 유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외부 환경에서도 사흘 정도 생존이 가능하며, 이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겪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재감염되는 경우가 많다.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어패류, 채소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다 5일 이내 회복되나 어린이와 노약자는 탈수증상만으로도 위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에도 48시간까지는 등원, 등교, 출근 등을 자제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7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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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노로바이러스 급증에 식재료 '이것' 주의 재조명
겨울철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개인 위생 관리 등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다. 최근 5년간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245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2%인 102건은 겨울철인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집중됐다.
노로 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과 물 섭취, 환자의 구토물 및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어 세척, 소독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생굴 등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히고, 오염 가능성이 있는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칼과 도마는 식재료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고, 조리 기구는 소독해 씻어야 한다.
구토나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음식 조리를 하지 말고 화장실과 문 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낮아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어린이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5 09: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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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동안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 2배 증가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며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57명으로 5주 전에 비해 2배 증가했다.
주별로 살펴보면 10월 15~21일 환자 수 29명에서 43주 31명→44주 41명→45주 49명→46주 5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5주간 연령별 발생 비율을 보면 0~6세가 38.6%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65세 이상(20.3%), 7~18세(15.9%), 19~49세 및 50~64세(12.6%)가 그 뒤를 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간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다음해 초봄인 11~4월에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한 경우인데,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길 당부한다"며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
2023-11-30 10: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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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집요한 '이 바이러스'…정부 나선다
주로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 급식소 4400여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에도 살아남고, 60℃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잘 살아남는 탓에 겨울철에 감염 환자가 집중된다.
이번 점검은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급식시설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부패·변질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바른 손씻기 방법,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소독과 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06 11: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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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비상" 올 1~7월 식중독 발생, 7년 중 '최다'
올 1~7월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17년 이후 매년 같은 기간 발생했던 건수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받은 7년간 연도별·월별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23년 1~7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304건으로 전년 대비 약 185% 증가했다.
특히 올 1~7월 7개월간 식중독 발생 건수가 2020년과 2021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7개월간 식중독 발생 건수는 2017년 전체 336건 중 210건(65%), 2018년 363건 중 188건(52%), 2019년 286건 중 187건(65%), 2020년 164건 중 102건(62%), 2021년 245건 중 135건(55%), 2022년 304건 중 164건(54%)이었다.
발생장소별로 보면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비율은 최소 15%(2017년·50건), 최대 35%(2023년 1~7월)까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급식소 세부현황을 확인한 결과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 3개 장소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2023년 7월 말 88건으로 전체 107건의 82%에 달했다.
식중독 발생 원인균별로 분석하면 전체 식중독 발생사례 중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발생 비율이 39%(118건)를 차지하는 데 비해 집단급식소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비율은 56%(60건)로 더 큰 비중을 차지해, 집단급식 관리에 있어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세밀한 관리를 시사했다.
노로바이러스는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전염성이 높다. 또 60도의 고온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만큼 저항성이 강하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밖에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로는 여전히 음식점이 1순위를 차지했다. 다만 2017년 전체 발생 건 중 66%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감소하
2023-09-05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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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시설 식중독 유발하는 '이 바이러스' 주의해야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다.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이 많았기 때문에 지난해 12월부터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겨울이 시작되는 11월부터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해 발생한다.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 오염 예방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초여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건강한 성인의 경우 증상 없이 변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노로바이
2023-02-14 1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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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이러스' 감염자 1달동안 2배 늘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개인 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 감시체계의 환자 감시현황에 따르면 지난 11~17일 사이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56명이었다. 이후에도 최근 5주간 신고건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신고된 환자 중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인 11월부터 초봄인 다음해 4월까지 기승을 부린다.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하였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감염병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섭취한 경우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한 경우, 구토물에 의한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거나,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먹고, 물은 끓여먹으며, 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올바른 손씻기, 환자의 분변 또는 구토물에 오염된 물품이나 접촉한 환경 및 화장실 등에 대하여 올바른 절차로 소독을 시행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배변 후 물을 내릴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아 비
2022-12-23 11: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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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에 더 걱정해야 하는 이 바이러스
겨울에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추위와 함께 유행 가능성이 높아졌다.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7주차인 11월 셋째주의 지난 13일~19일 사이 전국 208개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환자는 67명이다. 직전 주 44명보다 52.3% 늘어났다. 이 바이러스는 크기가 매우 작고 구형으로 사람의 경우 소장이나 대장에서만 증식한다. 자연환경에서는 영하 20도에서 살아남고, 60도에서 30분 동안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된다.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 활성이 상실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하다.이러한 노로바이러스의 특성으로 인해 식중독의 한 종류인데도 오히려 겨울에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식중독 발생 현황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264건이다.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발생 건수는 60%에 해당하는 159건이다.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오심이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낫는 경향을 보이나 소아는 구토가 흔하고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아직 없다. 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부장은 "식사 전에 손을 잘 씻고 겨울에도 음식 조리 시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며 “특히 병원에서는 급성 구토와 설사가 발생한 사람이 음식을 조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밀했다.이어 장 부장은 "노인 등 심각한 면역 저하가 있는 환자는 조개, 굴 등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30 10: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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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막을 어린이집 합동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내달 11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200여곳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이와 관련하여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 급식소 총 1만1600여곳 중 상반기에 7378곳을 점검했다. 이번에는 상반기에 점검하지 않은 나머지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하여 전수 조사를 완료할 방침이다.점검 항목으로는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보관, 위생적 취급 등이 있으며 상반기에는 위반 사례 11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1 15: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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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예외 없는 식중독, 가정서 실천할 예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중독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음식점과 가정에 식품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올해는 6월부터 열대야가 나타날 만큼 이례적으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살모넬라 등 세균성 식중독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주요 중독인 노로바이러스가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여름까지 지속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각 가정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첫째,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병원성 대장균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둘째, 시장이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는 실온 보관 제품, 냉장?냉동제품 순서로 구입하고, 육류는 한 번 더 포장해 육즙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셋째, 음식점에서 배달 또는 포장해 먹는 경우 최대한 빨리 섭취해야 하며, 바로 먹지 못하는 경우 바로 냉장 보관하고 다시 먹을 때는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또한 영유아 보육시설과 초등학교는 설사, 구토 증세를 보이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많아 다음의 주의사항을 유념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한 두명의 환자 발생으로 시작해 다수의 발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최초 환자 발생 시 구토물 처리와 화장실 소독을 철저하게 해야 한다.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음식점, 가정,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등
2022-07-08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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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노로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증가 "여름철 보육시설 등 위생관리 철저히 해야"
질병관리청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내 위생관리 및 관련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5일부터 11일 기준 전국 208개 표본감시기관에 접수된 노로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총 142명,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신고 환자 수는 103명이었다. 이는 지난 4월 넷째 주 이후 꾸준히 지속하는 추세다. 이번에는 특히 0~6세 비율이 높은 상황으로, 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겨울철에서 초봄(11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며,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아와 소아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이다.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양성 설사가 8~12일간 지속되며, 미열, 탈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및 장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해 환자가 보육시설 및 학교 등에서 발생한 경우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환자의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하여 생활하는 것이 권장된다.백경란 질병관리청청장은
2022-06-20 11:17:3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