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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학우만 생리대 지원?"...대학교 복지에 남학생 '반발'
한 대학교에서 남녀 모두 똑같이 내는 학생회비로 여성을 위한 복지를 계획 중이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생회비로 생리대 전원 지원해주는 총학'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지인 대학교인데 학생회비로 월 1회씩 모든 여학우한테 생리대 지원을 해준다는데, 이건 유머"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만 도와주는 게 아니라 모두가 월 1회, 학생회비는 2만3000원이라고 한다"며 조건없는 지급에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학생회비를 여학우만 내는 게 아니다. 그런데 학생회비로 인한 혜택은 여학우만 받는다"라고 꼬집었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취약계층 대상으로 하는 복지라면 인정하겠지만, 저건 단순히 특정 성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일 뿐"이라면서 "모든 학생회 복지는 회비 낸 사람한테만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도 학생회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 남자들만을 위한 지원도 있어야 한다. 왜 여자만 생리대를 주냐"라고 불공평을 주장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복지정책이라는 건 원래 수요층을 설정해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차별이라고 볼 수 없다", "남자들 예비군 훈련 때 간식 주는 거랑 똑같은 거다", "복지는 모두에게 전부 공평할 수는 없다"라며 대학 측을 지지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5 1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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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 6•7학년 남학생 IB 기회 확대
국내 최초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 2021’에서 최고의 상인 ‘올해의 국제학교 상(International School of the Year)을 수상한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가 오는 8월 미들 스쿨에 6, 7학년 남학생들을 맞이하며 전 과정 IB 교육의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다.뛰어난 학생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원과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중시하는 브랭섬홀 아시아는 ‘경쟁 보다 협력’이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졸업생 전원이 미국 아이비 리그 대학, 영국을 비롯한 유럽, 아시아 등 세계 명문 대학에 합격했다. 또한 IB DP 합격률 100%, 이중언어 합격률 100% (2021년 기준)라는 학문적 성과를 기록 중에 있다.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민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질을 쌓도록 교육하고 있는 브랭섬홀 아시아는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는 이공계(STEM)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의 1/3 이상인 38%가 전 세계 유수의 이공계 대학에 진학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오는 8월 개교하는 남자 미들 스쿨은 최근 수년간 어려워진 국제학교 입학에 있어 앞으로 보기 어려울 절호의 기회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중학생만을 대상으로 분반 수업을 운영, 학업적, 사회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인 중등과정에서 학생들이 성별에 따라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관심 영역을 찾아 선택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학업 분위기를 제공한다.처음 도입되는 미들 스쿨 6학년과 7학년 남학생반을 소수 정예로 운영하여 IB 중등 과정을 접할 학생들에게 세심한 지도와 케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교과 과정은 물론 학생들은 제주 유일의 아이스 링크, 올림픽 규격
2024-02-23 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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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 주요부위 '툭', 감봉처분 교사 "억울하다"
학교에서 복장을 지적하다 남학생의 주요 신체 부위를 손으로 건드린 교사가 '감봉 처분'은 억울하다며 제기한 행정 소송에서 승소했다.인천지법 행정1-3부(고승일 부장판사)는 인천 모 고등학교 교사 A씨가 인천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감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인천시교육감이 지난해 10월 A씨에게 내린 감봉 처분을 취소한다고 명령했다.부장 교사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해 3월 점심시간, 학교 정문 근처에서 체육복을 허리에 두른 B군을 불러 복장을 지적했다B군은 "추워서 체육복을 둘렀다"고 말했고 A씨는 "남자는 좀 시원해도 괜찮다"며 훈계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B군의 주요 부위를 손으로 건드렸다.A씨는 B군이 문제를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하자 "만약 그랬다면 미안하다"며 "그럴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지만 B군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동성애자를 제일 혐오한다"고 소리치기도 했다.화가 난 B군이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이 들었다"고 주장하자 학교 성고충심의위원회는 A씨의 발언이 성희롱이라고 판단했다.그 후 인천시교육청 징계위원회는 국가공무원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그에게 정직 1개월을 통보했다. 소형 심사 끝에 감봉 3개월로 징계 수위가 내려갔으나 억울함을 느낀 A씨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그는 재판에서 "의도적으로 학생의 주요 부위를 친 적이 없다"며 "손이 부딪혔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해 도의적인 차원에서 B군에게 사과도 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도 성희롱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징계로 5년간 승진이 제한
2023-11-10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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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성추행으로 신고당한 자폐 학생..."말도 안되는 소리"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여성 교사 2명을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신고당한 장애인 남학생에게 특별교육 처분이 내려졌다.학부모 측은 아들이 자폐증을 앓아 의도적인 성추행은 저지를 수 없다며 행정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27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 학교 여교사 2명은 2020년 10월 7일 A군이 등교 중 체온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가슴 부위를 만져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사건이 일어나기 2~3개월 전 교내에서 수 차례 자신들의 팔을 꼬집거나 가슴 부위를 만졌다고도 했다.A군은 이 사건으로 출석정지 5일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학교가 교권보호위원회 관련 절차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는 도교육청 행정심판 판결이 나와 위원회가 무효화됐고, 학생은 징계를 피할 수 있었다.학교 측이 관련 절차를 보완하고 위원회가 다시 열리면서 A군은 결국 심리치료 4일의 특별교육 처분을 받게 됐다.이에 대해 학부모 B씨는 A군에게 내린 특별교육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지난 1월 학교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판결은 다음 달에 이뤄진다.B씨는 A군이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앓아 돌발적으로 팔을 뻗는 행동은 할 수 있으나 지능이 3~4세 수준에 그쳐 의도적인 성추행이나 폭력을 저지를 수는 없다고 반발했다.이어 지금까지 A군이 폭력 행위 없이 학교생활을 한 기록이 알림장에 남아 있고 "A군이 여교사 2명의 가슴을 만진 적이 없다"는 사건 목격자의 진술도 나왔다고 주장하고 있다.B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건의 진상이 온전히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추행·폭행을 근거로 아들에게 처분을 내린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이 올바른 판
2023-10-27 09: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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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가해 남학생에 살인죄 적용
인하대 캠퍼스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가해 남학생에게 검찰이 살인죄를 적용했다.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구미옥 부장검사)는 준강간치사 등 혐의로 경찰에서 송치된 인하대 1학년생 A(20)씨의 죄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살인 혐의로 변경해 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또 검찰은 경찰 수사 단계에서 A씨에게 적용된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혐의도 공소장에 적시했다.A씨는 지난달 15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하려다가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범행 장면을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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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학원서 또래 여학생 수년간 불법촬영한 남학생 입건
경기도 고양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을 휴대전화로 장기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특례법상 불법촬영 혐의로 고양시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A군은 2020년부터 2년간 자신의 휴대전화로 학교, 학원, 길거리 등에서 불특정 다수의 또래 여학생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다.경찰과 학교 측의 조사 결과 확인된 피해자는 3명이며 불법 촬영 사진은 100여 장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피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의 신원을 가려낼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9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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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 운전자 차량에 10대 남학생 치여 숨져
만취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30대 남성이 도로에 서 있던 중학생이 들이받아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10시쯤 부산 북구 구포동 한 마트 인근 도로에서 차량 밑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밑에 깔려있던 A군(10대)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로 추정되는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유치장에 입감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3 13: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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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접종 후 17세 남학생 사망신고
10대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17세 남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지난주에 들어왔다.국내에서는 12∼17세 백신 접종에 화이자 백신이 쓰이는 만큼, 오접종 사례가 아니라면 이 사망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추정된다.당국은 이외 1·2차 접종일, 사망일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9일 예방접종 이상반응 사례로 신고됐고, 백신 접종과 인과 관계가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지자체 신속대응팀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내용이 피해조사반으로 오면 인과 관계를 조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10대 중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례는 총 7명이다. 7명 모두 2차 접종을 마쳤다.연령별로 보면 18세가 3명, 19세가 2명, 17세와 16세가 각 1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백신 관련 10대의 사망신고 사례는 총 7건으로 늘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7 1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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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남학생 11명, 초등생 유인해 상습 성폭행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초등학교 여학생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강원 도내 모 초등학교 재학 중인 A 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같은 지역 중·고교생 4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11명 전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A양을 아파트 등으로 유인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역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A양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개별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사실은 학교 측이 A씨의 잦은 결석에 따른 상담을 진행하며 알려졌다.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측은 "학교폭력대책위원회가 양쪽 학교에서 열렸고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와 함께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피해자인 A양은 우울증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8-27 14:08:1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