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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에 아이들 위한 초대형 '낙서 공간' 열린다
스타필드가 어린아이들이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예스 두들'(Yes Doodle)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스타필드는 하남, 안성, 수원 등 점포별로 집 모형을 세우고 바닥과 벽까지 전부 낙서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기획했다.작년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예스 두들은 이번에 공간별로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 및 체험 거리를 제공한다.쿠킹룸에서는 특수 종이 위에 그림을 그린 후 오븐에 구워 '나만의 키링'을 만들 수 있고, 놀이방에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낙서가 움직이도록 구현했다. 메이크업 룸에서는 투명한 아크릴판을 놓고 가족이나 친구 얼굴에 낙서해보는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다.화장실과 정원에는 바닥, 벽, 욕조 등에 그리고 싶은 낙서를 마음껏 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다.이번 '예스 두들' 행사는 점포별로 진행 기간이 다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열리고 안성에서는 23일부터 다음 달 5일, 수원점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낙서 공간에서 놀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0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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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왠 스프레이 낙서?...용의자 추적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 1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작업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함께 이뤄졌다.영추문의 좌측은 3.85m 구간, 우측은 2.4m 구간에 각각 스프레이 낙서가 있었고, 박물관 주변의 경우, 좌·우측을 합쳐 38.1m에 이르는 구간이 훼손된 상태였다.문화재청은 화학 약품 처리, 레이저 세척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세척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붉은색과 푸른색의 스프레이 자국이 굳어 석재 표면에 스미기 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게 영추문 일대와 국립고궁박물관 일대에서 동시에 작업할 방침이다.스프레이 흔적을 지우는 데 최소 일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현장의 한 관계자는 "어제 화학약품을 사용해 스프레이가 칠해진 구간을 세척했으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데다 (스프레이가) 석재에 일부 스며들어서 작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세척 및 복구에 나서야 한다는 게 논의 결론"이라며 "시민 통행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고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재청은 문화유산 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사적 등 지정문화유산에 글씨,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며, 이를 어길 시
2023-12-17 2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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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년 콜로세움 유적에 낙서한 10대, 부모 반응이...
이탈리아 수도 로마의 2천년 된 유적 콜로세움이 관광객들에 의해 훼손됐다.
미국 폭스뉴스는 현지시간 16일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을 인용해 스위스에서 관광 온 17세 소녀 A양이 지난 14일 콜로세움 벽에 글자 'N'을 새겨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여행 가이드 다비드 바탈리노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 소녀가 콜로세움 벽을 무언가로 긁자 근처에 있던 누군가가 박수를 친다.
바탈리노는 현지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저는 그 소녀에게 영어로 '박수받고 싶냐'고 물었다"며 "이 소녀는 주변의 비난을 받은 뒤 가족을 향해 발길을 돌렸다"고 말했다.
바탈리노는 소녀의 부모에게 그녀가 한 짓을 말하자 "걔는 그냥 어린 소녀일 뿐 잘못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반응이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후 소녀와 부모는 경찰에 연행돼 조사받았다.
독일 dpa 통신 역시 안사 통신을 인용해 하루 뒤인 15일 저녁 독일에서 온 17세 소년이 콜로세움 1층 내부 벽을 긁었다가 인솔 교사와 함께 보안 요원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말엔 영국인 관광객 이반 디미트로프가 콜로세움 벽면에 자신과 여자친구 이름을 새겨 전 세계의 분노를 일으켰다.
드미트로프는 자신의 '만행'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해 비난이 빗발치자 로마 시장과 로마 검찰에 사과 편지를 보내 "이 일이 일어난 후에야 그 유적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알게 됐다"고 변명을 내놨다.
콜로세움은 서기 80년에 건립된 지상 4층, 5만명 수용 규모의 원형경기장으로 과거 로마제국은 물론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매년 600만명 이상이 찾는 이 유적 보호를 위해 이탈리아 정부는 관광객의 훼손 행위를 엄하게 처벌하고
2023-07-17 17: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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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신고해?" 손님 집 찾아간 사장, 'OO'했다 덜미
과거 자신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신고한 데 앙심을 품고 붉은 스프레이로 손님 집 현관문에 낙서한 인테리어 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형사3부(손정현 부장검사)는 주거침입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50대 인테리어 업체 사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 B씨 집 현관문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발생 당일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모자를 눌러쓴 채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B씨 집까지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그는 B씨 집 현관문에 뜻을 알 수 없는 '개보기'라는 글자를 쓴 뒤 도주했다가 2주일 만에 붙잡혔다.해당 아파트 상가에서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한 A씨는 2년 전 B씨 집 내부 공사를 맡았다가 탈세 신고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가족이) 예전에 불법행위를 신고해 내가 처벌받은 적이 있다"며 "그 일로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알 수 없는 문자를 쓴 낙서에 공포심을 느낌 B씨 가족은 추가 범죄 피해를 우려해다른 곳으로 이사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3 1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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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민원 넣자 '그냥 사세요'...조롱낙서 누가?
충북 충주에 지어진 한 신축 임대아파트에서 하자 민원이 끊이지 않아 충주시가 점검에 나섰다.9일 충주시에 따르면 최근 입주가 시작된 호암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서 도배가 제대로 안 되고 벽에 금이 가거나 큼이 생기는 등 마감 불량을 지적하는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특히 입주민이 하자보수를 요구하는 내용을 써 붙인 쪽지 옆에 '그냥 사세요'라는 조롱성 낙서까지 발견돼 덕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충주시 관계자는 "낙서는 협력업체 직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며 "해당 가구는 지난 6일 민원이 제기돼 8일 하자 보수를 마쳤다"고 말했다.10개동 874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지난달 사용검사를 받고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충주시는 시공업체에 전체 가구에 대한 하자 조사를 거쳐 즉시 보수하도록 지시했다.한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이 아파트의 사례를 들춰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난다. 서민이 거주하는 민간 임대아파트에 대한 하자 민원을 전수조사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9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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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한다 꾸중듣던 12세 소년, 나이키 디자이너 됐다
학교 수업 시간에 그림을 그려 낙서를 한다고 꾸중 듣던 영국의 12살 소년이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디자이너가 됐다.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영국 슈루즈베리에 거주하는 조 웨일(12)군이 최근 나이키와 수십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소개했다.그는 온라인에서 나이키를 홍보하고 어린이들의 창의적 활동을 응원하는 프로모션에 공동 크리에이터로 함께 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램에 '낙서 소년'(the doodle boy)이라는 이름의 계정을 운영중인 그는 현재 약 12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조의 작품 활동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수업시간에 그림을 그리다 선생님한테 혼이 난 조의 이야기를 들은 부모님은 그를 방과 후 미술 클럽에 보내기 시작했다.그의 아버지는 더타임스에 "이야기는 아이가 학교에서 충분히 그림을 배우지 못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우리는 그를 미술 수업에 보냈고, 선생님이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고 말했다.이후 조는 자신의 작품 중 일부를 온라인에 올렸고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병원과 식당에 그림을 그리거나 어린이 소설 삽화를 그렸던 조는 영국 윌리엄 왕자 부부에게 고용되기도 해 2020년 12월 그들의 여행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는 2020년 아버지의 날을 기념해 낙서로 '맞춤제작'한 나이키 트레이너 운동화 사진을 올라인에 올렸고, 이를 나이키가 발견하면서 연이 시작됐다.조는 "나이키는 정말 대단하고 곧 내가 기대하고 있는 재밌는 것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며 "이건 내 꿈 중 하나"라고 말했다.그는 "화가 나면 방에 가서 낙서를 하기 시작한다"며 "그러면
2022-01-26 17: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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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그만 쓰게 하려다…'귀여운 복수' 당한 아빠
어린 딸의 아이패드 사용을 막으려다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겪은 아버지의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10살 딸을 키우고 있는 데이비드 닐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딸의 방 벽면과 문에 그려진 커다란 무스 낙서를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데이비드는 딸이 아이패드를 그만 하길 바라는 마음에 미술도구를 쓰게 해줬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림에는 구름 위에 올라가 엉덩이로 무지개를 발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무스가...
2020-01-16 0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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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북] 사탕 하나로 어떤 상상력이?-'사탕'
아마 레몬 맛이었을 거야. 노란색이었거든. 조금씩 녹여서 먹고 있었어. 난 깨물어 먹는 건 별로거든. 파란색 크레파스가 눈에 들어왔어. 사탕이 녹는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다 집 전체를 도화지 삼기로 했어. 그래서 그림을 그렸지. 엄마나 누나에게 걸리면 혼나겠지만 아, 달콤한 시간이었어. 한 번쯤 있었을 거야. 혼날 걸 알면서도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는 그 순간이. '사탕'은 사탕을 입에 물고 행복한 시간을 그리는 어...
2018-03-06 18:32:4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