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딸의 아이패드 사용을 막으려다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겪은 아버지의 사연이 웃음을 주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에서 10살 딸을 키우고 있는 데이비드 닐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딸의 방 벽면과 문에 그려진 커다란 무스 낙서를 공유했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데이비드는 딸이 아이패드를 그만 하길 바라는 마음에 미술도구를 쓰게 해줬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림에는 구름 위에 올라가 엉덩이로 무지개를 발사하고 있는 듯한 모습의 무스가 한 마리 그려져 있다.
깜찍하고 웃음이 나오는 그림에 미국 네티즌들은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림 의뢰도 받나요? 우리 집에도 무지개 방귀를 뀌는 무스가 있으면 좋겠는데"라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도 "무스 그림을 지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딸의 실력을 칭찬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