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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딸기' 400kg 도난 사건, 범인 잡혔다
겨울철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딸기가 경남 김해시 한 농가에서 대량 분실되는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 만에 범인이 밝혀졌다. 그는 딸기 재배 하우스가 있는 한림면에 오랜 기간 거주한 주민이었다.김해서부경찰서는 김해시 한림면 일대 딸기 재배 하우스에서 수백 kg에 달하는 딸기를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5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한림면에 오래 거주한 A씨는 평소 딸기 하우스 잠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고 범행했다.그는 늦은 밤 시간대 몰래 하우스에 들어가 10여 바구니씩 딸기를 훔쳐 자기 차에 싣고 달아났다. 이후 김해시와 밀양시 주점 등에 한 바구니에 5만원을 받고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피해를 본 농민들은 당초 하루 수확량을 계산해 딸기 2t가량을 절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약 400kg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경찰은 A씨가 탄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김해시 한 주점 근처에서 A씨를 찾아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22 11: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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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지옥' 제주공항, 7시간 40분만에 비행기 떴다
폭설로 전면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국제공항이 7시간 40분 만에 다시 운항을 시작했다.한국공항 제주공항은 22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활주로 제설작업을 끝내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공항에 폭설이 내려 눈이 쌓이면서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시작된 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이 7시간 40분 만에 해결된 것이다.가장 먼저 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이 오후 4시 제주공항을 이륙했다.이날 한국공항 측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제설장비를 동원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애초 오후 3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려 했지만, 승객이 타고 내리기 위해 항공기가 멈춰 서는 계류장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재개 시간이 지연됐다.공항은 제설작업을 마친 후 활주로에 항공이 이착륙이 가능한지 평가하기 위한 활주로 표면 상태 평가와 마찰 계수 측정 후 이상이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운영을 재개했다.기상청은 제주 육상에 내린 강풍특보를 이날 오후 2시에 해제했다.공항이 다시 운영됐지만 항공사 사정에 따라 실제 항공기 운항 시각은 차이가 생길 전망이다.일부 계류장 제설작업과 항공기 날개와 동체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은 현재 수속 절차를 진행하며 항공기 이륙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운항을 재개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순차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한편, 이날 약 8시간 동안 공항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이어지며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22 1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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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카 탄 아이가 도로 위에? 경찰 대처는...
경찰이 유아용 전동차를 탄 채 위험하게 도로에 나와 있던 꼬마를 집까지 데려다주는 영상이 공개돼 감동을 전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점검 중이던 경찰관들에게 유아용 전동차를 탄 꼬마 운전자가 다가왔다.
아이는 부모가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유아용 전동차를 타고 골목에서 나와, 우연히 발견한 경찰관들을 향해 다가갔던 것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라 위험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아이에게 "여기서 타면 안 된다"고 주의를 주고 "집이 어디냐"고 물었다.
아이는 손가락을 들어 집 방향을 가리켰고, 경찰관의 설득에 고개를 끄덕이고 집으로 향했다. 집 앞까지 경찰관의 에스코트를 받은 아이는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에서는 아이가 낮아서 잘 안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경찰관들이 봐서 다행이다", "꼬마가 경찰 아저씨를 잘 만났네" 등의 반응을 남겼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1 0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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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맞아?" 3층까지 20초만에 벽 타고 들어온 절도범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저녁 시간대 아파트 베란다를 맨몸으로 타고 올라가 수천만원대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오후 8시 13분께 경남 김해시 삼계동 한 아파트 3층까지 베란다를 타고 집에 침입한 뒤, 현금과 귀금속 등 2천11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저녁 시간 집 안에 불이 다 꺼져 있고 앞 베란다 창문이 열린 것을 확인한 다음 1층부터 베란다를 타고 올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1층부터 3층까지 올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기까지 약 20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동종 전과가 많은 그는 2021년 실형을 선고받고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A씨는 해외에서 마사지 사업을 하면서 국내에 수천만원 상당 빚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장소에 타고 온 차량을 특정하고 김해시 한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11: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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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가 환자 마취, 처벌은 누가?
치과위생사에게 환자의 잇몸 마취를 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는 치과의사가 벌금형을 확정받았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밥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치과위생사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경남 김해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6월 B씨가 환자의 잇몸에 마취제를 주사하게 한 것으로 조사돼 B씨와 함께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됐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양벌규정에 따라 법인 대표자나 법인도 처벌 대상이 된다.재판에서 두 사람은 A씨가 마취제를 주사하는 동안 B씨는 주사기를 잡고 있었고 실제로 의료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그러나 1·2심 모두 마취 주사를 맞았던 환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실제 마취제를 주사한 사람이 B씨였다고 보고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두 사람은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8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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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난 아들 '채혈 말라'며 간호사 폭행한 남성
차량 전복사고로 응급실에 실려 간 아들에 대해 음주 여부를 알기 위해 채혈을 시도한 간호사들을 폭행한 5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추가로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2월 7일 오전 1시 13분께 김해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아들의 보호자로 찾아간 A씨는 "내 아들한테 손대지 마라"고 하는 등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며 30분간 간호사 2명의 응급 의료행위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경찰이 아들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채혈을 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화를 내며 간호사들에게 "XXX아, 음주 채혈하지 말라고"라며 욕설도 했다.또 음주채혈키트가 올려진 철제 선반을 발로 차 간호사들의 왼쪽 눈 또는 이마 부분에 맞게 하는 등 간호사 2명에게 2~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재판부는 "응급실 근무 간호사 2명에게 상해를 가한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다"며 "피고인은 2013년께 공무집행방해죄로 약식명령을 받고 2016년 같은 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동종 폭력성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5 22: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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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냉면집서 34명 식중독...60대 남성 패혈성 쇼크로 사망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은 손님 30여명이 식중독에 걸리고, 이중 60대 남성이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해시는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한 냉면 식당을 찾은 손님들 가운데 34명이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식중독에 걸린 손님들 가운데 60대 남성 A 씨는 식중독 증세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부검 결과 A 씨의 사망 원인은 패혈성 쇼크인 것으로 전해졌다.패혈성 쇼크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 혈관까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다.실제로 식약처는 해당 식당의 계란 지단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6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 발열, 복통, 구토 등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해당 식당은 지난 17일부터 한달간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4 13: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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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하굣길 초등생 유인 의심, 괴담이었다...수사 종결
최근 경남 김해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원미상의 성인들이 학생들을 유인하려고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확인 결과 범죄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중부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6명의 초등학생의 동선을 따라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죄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학부모가 입회한 가운데 재조사를 벌였는데, 초등학생들이 주변에서 떠도는 괴담을 듣고 자신이 피해를 본 것처럼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원격수업 이후 이달 3일부터 등교를 시작했으며 3일부터 13일까지 피해를 호소한 학생들의 이동동선과 CC(폐쇄회로)TV 등을 확인했지만 범죄가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지 못했다.앞서 지난 11일 김해 모 초등학교의 한 학부모는 자신의 자녀가 하굣길에 유인될 뻔했다며 이를 담임 교사에게 알렸다.이에 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저학년생 일부도 유사한 진술을 해 경찰에 수사에 나선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20 1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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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서 집단감염…누적 19명 확진
경남 김해시에 있는 노인보호센터에서 누적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3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4일 17명이 추가 확진자로 분류됐다.이틀 간 종사자 5명을 포함해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4명은 70~90대 노인이다. 또 요양보호와 간호, 급식 등을 담당하는 보호센터 종사자 40~50대 여성 5명이 4일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다. 해당 센터는 3일 확진자 2명이 나온 후로 폐쇄했고, 이용자 등 31명을 모두 검사했다. 확진자의 가족들은 자가격리와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 김해시는 5일 자정을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1.5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하기로 하고, 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집, 경로당 운영 등을 중단하게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04 1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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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아파트서 베트남 국적 여성 생후 2주된 딸 안고 투신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에서 베트남 국적의 20대 여성이 생후 2주된 딸을 안은 채 아파트 8층에서 투신해 딸은 숨지고 여성은 중태에 빠졌다. 3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 50분쯤 김해 시내 한 아파트 8층에서 베트남 국적의 A씨가 생후 2주가량 된 딸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 딸은 숨졌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인 A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베트남어로 적은 ...
2021-01-03 15:30:0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