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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주 최대 근로시간, 여론 청취 후 방향 잡을 것"
대통령실은 15일 고용노동부가 최근 밝힌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에 대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라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은 종래 주 단위로 묶인 것을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자유롭게 노사 협의하도록 하되,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현행 주 52시간 근무제를 유연화하는 개편안의 방향은 유지하고, 일주일 최대 근로시간을 69시간으로 잡은 부분은 대폭 수정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이 자유로운 협의를 통한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참모진에 근로시간제 개편안과 관련해 "입법 예고 기간 중 표출된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 특히 MZ 세대 의견을 면밀히 청취해 법안 내용과 대국민 소통에 관해 보완할 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앞서 노동부는 지난 6일 일주일 최대 근로 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한 '주 52시간제'를 필요시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개편안을 확정 짓고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이를 두고 MZ세대를 중심으로 "장시간 노동을 강제하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왔고 기존 노동계와는 차별화한 행보를 보인 MZ세대 노조도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이에 윤 대통령은 입법예고 8일 만에 정책 홍보 부족을 질타하며 '보
2024-03-15 10: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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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출산·육아 부담 낮춘다" 6가지 공약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 갈 출산·육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민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6가지 공약을 발표하며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출산,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한 공약으로 김 후보는 △4개 권역 공공산후조리원 확충 △‘맘 케어 종합센터(육아해방타운)’ 설립 △등하굣길 교통지도 사회공헌 일자리화 △24시간 어린이병원 및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아침 급식지원, 결식아동 삼시세끼 보장 △무료 AI 성장판 검사, 우리가족 전담 영양사 지원 등 6가지 세부계획을 밝혔다.이번 6가지 정책은 김후보가 정치인 이전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경기도 내 30-40대 학부모들을 만나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김 후보는 아침마다 아이 등굣길을 함께할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하여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사회공언 일자리에 넣을 계획이다.특히 맞벌이 부부나 가정 내 사정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도내 아동이 약 12만명(전체의 17%)에 달한다는 사실, 도내 결식 우려 아동이 5만6781명에 달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아이들을 위한 아침 간편식을 새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경기도 내 공공산후조리원(전군 13개)이 한 하나밖에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기도 동서남북 4대 권역별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
2023-05-03 16: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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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김동연vs김은혜…오차범위 내 지지율 '접전'
경기지사 후보로 각각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30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천58명을 상대로 한 경기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6%, 4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펼쳤다.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내였다.김동연 후보는 20∼4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5.6%, 김동연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5.4%, 김은혜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무·유선 전화면접 방식(무선 85.7%·유선 14.3%)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2 17: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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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 놓고 연일 난타전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맞붙은 김동연·김은혜 두 후보가 1기 신도시 정비 문제를 놓고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에 예민한 경기도민의 표심을 잡고자 일찍부터 쟁점 선점에 나서며 치고 받는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가 연일 김은혜 후보와 인수위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어깃장을 놓지 말고 '김동연표 공시지가 폭탄'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이에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사과 요구는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분류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사과할 사람은 주민들을 기만한 김은혜 후보"라고 맞받아쳤다.시작은 김동연 후보의 SNS였다.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이 사실상 폐기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김동연이 책임지겠다"고 치고 나갔다.김 후보 캠프에서도 논평으로 "김은혜 후보는 '공약대로 이행한다'는 원론적 임기응변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도지사 후보다운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며 공격을 이어갔다.그러자 김은혜 후보 측 황 대변인은 "어제 김은혜 후보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비롯한 경기도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고, 인수위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수위 발표를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2023-04-28 1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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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김은혜, '도지사 자격론'으로 첫날부터 날 선 경쟁
6·1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늘 '도지사 자격론'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도 같은 분"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던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그저 '국민 눈속임용 쇼'에 불과했던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어 "'실패한 경제 부총리'와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김은혜 후보는 수원군공항이전간담회를 앞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린 부동산 정책에는 단 한마디 없이 대장동을 설계한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는 김동연 후보의 책임 있는 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로서 제가 했던 일 전체를 놓고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며 "부총리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국민 소득 3만 불 달성을 했고 성장률도 3% 다시 복원하는 그런 성과가 있었다. 부동산은 제가 얘기했던 공급 확대라든지 또 일부 세금 정책에 있어서 받아들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됐으면 경제 전문가로서 경기도 삶과 미래를 위해 생산적이고 한 치 양보 없는 토
2023-04-26 1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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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치락 뒤치락'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이번에는?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김 의원이 43.1%로 김 전 부총리(42.7%)를 앞선 조사와는 또 다른 결과다. 국민의힘에 복귀하지 못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을 9:1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5 10: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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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되겠다"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확정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됐다.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 2파전으로 치뤄진 당내 경선에서 김 의원이 윤 전 의원을 제친 것이다.22일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인천시장 후보로는 3선 의원 출신이자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창원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로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경선은 지난 20~21일 이틀간 실시했으며, 책임당원 선거인단의 유효 투표 결과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했다.국민의힘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은혜 의원은 22일 "민주당 어떤 후보가 나와도 이길 자신이 있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경선결과 발표 직후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잘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건 저만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로 인구의 4분의 1이 살고 지역총생산은 서울시에 앞선다. 한국 경제를 지켜낸 버팀목 경기도가 대한민국에 기여하는 만큼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파리 외곽 국제업무지구)로 만들겠다"고 했다.이어 "앞으로 40일 동안 '말'보다 '발'로 뛰는 김은혜를 보여줄 것"이라며 "명품 경기를 만들고 약속을 지키는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
2023-04-22 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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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은혜, "경기북부 성장전략" 공약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은 20일 '경기북부 성장전략'을 언급했다.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중첩규제로 제대로 된 지역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북부 도민들의 오랜 열망을 받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경기북부 성장전략과 관련해 '도로·철도 교통망 확충'과 '대규모 첨단산업 테크노밸리 개발'로 크게 두 가지를 내세웠다.'철도분야'에 관한 공약은 서울 지하철을 인근 북부지역으로 조속히 연장해 윤석열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GRX-F 북부노선의 조기 착공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김 의원은 "김포공항에서 고양시(장항, 가좌, 송산)를 거쳐 파주 출판단지까지 연결하는 9호선 서부선을 신설하고, 고양시 삼송지구와 용산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서부북선을 서울시와 협의하여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인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등 경기 북부로 이어지는 서울지하철 노선의 연장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고양시 대화동과 경부고속도로의 한남대교를 잇는 지하고속도로와 남양주 분기점부터 자유로 강매 나들목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서울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해 '이를 공론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산업분야' 관련 공약은 경기북부를 서부권역, 중부권역, 동부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세 개의 삼각 벨트를 만들겠다는 내용이다.김 의원은 "경기북
2023-04-21 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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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양자 대결 '접전'...승자는?
경기도지사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일어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김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나타났다.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18∼1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조사한 결과 김은혜 의원과 김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김 의원을 뽑겠다는 비율은 43.1%, 김 전 대표는 42.7%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내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4.1%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대표를 찍겠다는 비율이 40.6%, 유 전 의원은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구도 기준 부동층은 23.2%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7.1%, 김동연 전 대표가 22.6%, 유승민 전 의원이 18.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7.5%, 염태영 전 수원시장 7.0%, 강용석 전 의원 4.9%, 조정식 의원이 2.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5.1%가 유승민 전 의원을, 34.1%가 김은혜 의원을 꼽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연 전 대표가 35.5%, 안민석 의원이 1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2023-04-20 15: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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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후보 김은혜 "10~30대 꿈 이루도록"…공약 내용은?
경기도지사에 출마하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경기도 청년의 꿈을 지원하는 가칭 '경기-드림업' 공약을 발표했다.'경기-드림업' 공약은 경기도가 민간 인터넷 강의 업체 수강권을 공동구매하고, 높은 비용 때문에 우수한 강좌를 듣지 못하는 어려운 청년에게 이를 지원하는 것이다.김 의원은 서울시가 대학 입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울 런(Learn)' 서비스에 착안해 10대뿐만 아니라 20대, 30대 청년들도 취업과 자격증, 어학 강의 분야까지 배울 수 있도록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경기도에 이미 'G-SEEK'이라는 교육 플랫폼이 있지만 활용도가 낮고, 자체 제작의 한계를 넘지 못해 경기도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한다는 판단에서 나온 공약이다.김 의원은 경기도형 교육, 취·창업지원 플랫폼을 새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경찰 시험 등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이 노량진 학원까지 가지 않고도 질 좋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김은혜 의원은 "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휘발성이 강한 일시적 지원보다 장기적인 목표 성취에 도움이 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지원"이라며 "36억 예산을 들여 진행 중인 '서울런(Learn)'과 국방부가 진행하는 '군-e러닝' 등 기존 원격 강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민간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9 1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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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다자구도 김은혜 1위…염태영은 5위
차기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다자구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5~16일 경기도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경기도지사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은혜 의원 27.6%,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22.1%, 유승민 전 의원이 18.9%를 기록했다.안민석 민주당 의원 9.6%,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5.3%, 무소속 강용석 변호사 4.1%, 조정식 민주당 의원 3.6% 순이었다.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4.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9%였다.국민의힘 예비후보만 놓고 보면 경기도지사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6.6%, 김은혜 의원 32.1%였다. 이는 다자구도에서 김은혜 의원(27.6%)이 유승민 전 의원(18.9%)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던 것과는 다른 결과다. 중도층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선호가 모두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6·1 지방선거에서 ‘새 정부 국정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48.4%, ‘새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기타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46.1%로 팽팽했다.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8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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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치인' 김은혜, 출산·육아 관련 공약은?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주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엄마 표심'을 잡기 위한 김 의원의 행보가 주목된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15년 전 이 세상에 태어난 아들은 제 인생 최고의 행복이었지만, 항상 바빴던 워킹맘으로서 집에 늦게 들어갈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처음 청와대 대변인 제의를 받았을 때도 아이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이어 "출산과 육아의 부담은 여성뿐만 아니라 한 가정 전체의 고민"이라며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경력단절에 이르는 것도 우리 사회의 큰 손실이다. 가정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도내에는 여주에만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고 곧 포천에 설립될 예정입니다만, 텐트치는 예약 전쟁까지 빚었을 정도로 포화상태"라고 지적했다.전날 밤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다녀온 김 의원은 "제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도농복합지역을 중심으로 이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을 다양하게 설립하겠다"며 "산후조리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던 도민에게 보다 적은 비용으로 큰 편리를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2주에 3~400만원 정도 드는 민간 산후조리원에 비해 50~70% 낮은 168만원 수준으로, 한부모등 형편이 어려운 산모등에게는 50% 감면(84만원)이 이뤄진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적인 '기본 시리즈'가 아니라, 꼭 도움이
2023-04-18 06: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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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여인' 김은혜 의원,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1위…염태영은?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상대로는 우세를 점했지만 '윤석열의 입'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는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3일 나타났다.이재명 상임고문이 경기지사를 지냈던 경기도에서 여야가 초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가장 늦게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의 입' 김은혜 의원이 빠르게 치고나가는 모양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11~12일 이틀간 경기도에 사는 성인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김동연 대 유승민'의 경우 김 대표 41.2% 유 전 의원 33.5%로 나타났다. 부동층(없다, 모르겠다)은 25.3%였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7%포인트다.'김동연 대 김은혜'의 경우 김 대표 41.4% 김 의원 43.2%로 김 의원이 오차범위 내인 1.8%포인트차 앞섰다. 부동층은 15.3%였다.민주당 지지층의 80% 가까이가 야권 후보가 누가 나오든 김동연 대표에게 투표 의사를 밝혔다.('vs 유승민' 78.8%, 'vs 김은혜'79.7%)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유 전 의원이 나올 경우 양자대결에서 62.8%가 투표의사를 밝혔지만, 김 의원이 나올 경우 85.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선, 김은혜 의원이 27.6%로 선두였고, 김동연 대표 19.3%, 유승민 전 의원 15.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염태영 전 수원시장 10.3%, 안민석 민주당 의원 9.0%, 조정식 의원 2.5%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9.7%였다.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동연 대표가 30.0%로 가장 높았고, 안민석 의원과 염태영 전 시장이 각 14.6%, 조정식 의원 6.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375명)에서는
2023-04-13 1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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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로"
지난 6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를 한국의 라데팡스(La Defense)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세계적 기업과 인재가 몰려오고, 더 젊은 기업도시가 성장하며, 최첨단 미래기술을 뒷받침하는 인프라 강자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또 "경기 곳곳에 우뚝 선 반도체 공장들은 '잘사는 경기'의 표상"이라며 "평택 반도체 공장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경기남부 R&D(연구개발) 벨트 조성 등 할 일 많은 경기도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에너지 주권을 지키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비전 아래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신발 속 돌멩이 같은 불필요한 규제들을 빼내겠다"며 "서울과 함께 묶였던 경기도의 과도한 규제가 더이상 경기 발전을 발목 잡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 의원은 출마 선언 당시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철의 여인'은 영국 보수당 내각을 이끈 마거릿 대처 전 총리의 유명 수식어를 가져온 것으로, '무쇠 같은 의지로 국민만 바라보며 걸어가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한편, 김 의원은 이날 이해구·이재창·이인제·김문수 등 전직 경기도지사 4인과 강성구·목요상·신현태·이규택·이덕호·전용원·정창현 등 경기도 지역 전직 의원 8명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선대위에 고문으로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3 15: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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