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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기저귀교환대, 관리 부실로 안전‧위생 불량
기저귀교환대에서 영유아들이 떨어져 다치는 상해사고가 해마다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일부 시설은 관리 부실로 벨트 착용이 불가능하고 위생상태도 불량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은 지하철역사, 고속도로휴게소,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설치된 접이식 기저귀교환대 30개에 대한 실태조사 및 이용경험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저귀교환대 30% 벨트 채울 수 없어 안전사고 위험 높아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기저귀교환...
2019-01-12 09: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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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카페에 가고싶다
최근 종료한 <신혼일기2>의 나온 모델 장윤주는 우리가 알고 있던 탑모델이 아닌 남편 정승민의 아내이자 딸 리사의 엄마로 그리고 육아에 많은 고민을 가진 보통의 여자, 장윤주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그녀는 화장기 없는 맨얼굴과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와 출산 후 달라진 몸과 생활에 대해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특히 장윤주는 남편과 대화하며 “영화관에 올해 한 번도 못 갔어”라며 육아로 잃은 자신만의 시간에 대해 토로했다. 목동에 사는 30대 워킹맘 A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지난 3월, 아이를 낳은 이후 반년 넘게 카페에 앉아있던 적은 세 번뿐이고 남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생각에 주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마셨다고 했다. 자신은 급할 때 친정엄마가 아이를 돌봐주셨지만 독박육아를 하는 다른 친구들을 소식마저 끊긴 지 오래라고 말했다. 이처럼 아이를 가진 부모 중, 엄마는 특히 영화관은커녕 집 앞 카페도 나가지 못하는 일상을 짧게는 1년, 길게는 3~4년까지도 견뎌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노키즈존(No Kids Zone)'이 하나의 사회현상이 돼버린 지금, 엄마들이 갈 곳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이들은 아이를 데리고 카페를 가고 싶으면 키즈카페에 가라고 말한다. 하지만 키즈카페는 이름처럼 아이를 위한 카페이지 엄마를 위한 카페가 아니다. 물론, 가게의 테마 등 각 사정에 따라 아이와의 방문이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와 양육자는 무조건 민폐를 끼칠거라 속단하는 원천적인 고객 선별 고지 행위가 과연 옳은 것일까? 우리는 물음을 던져봐야 한다. 이에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가 있고 엄
2018-10-27 13: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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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한-일 노키즈존 실태
올해의 유행은 '노키즈존(No Kids Zone)'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노키즈존은 말 그대로 아이들의 출입 자체를 거부하는 가게들을 일컫는 단어로 몇 년 전부터 조금씩 퍼지던 노키즈존은 이제는 하나의 사회현상이 돼버렸다. "밥 먹는 식탁에서 기저귀를 간다" "대변이 담긴 기저귀를 가게에 두고 간다" "아이가 시끄럽게 떠들고 운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대표적...
2018-09-22 13: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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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나보고 맘충이래"
올해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한 단어는 아마 '맘충' 과 '노키즈존' 일 것이다. '맘충'이란 엄마를 뜻하는 '맘(Mom)'과 벌레를 뜻하는 '충(蟲)'의 합성어인 '맘충'은 제 아이만 싸고도는 일부 몰상식한 엄마를 가리키는 용어이지만 실상 '맘충'이란 호칭은 육아하는 엄마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많은 여성에게 '자기검열'이...
2018-09-04 20:27:4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