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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 8월 오픈…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제주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총교장 블레어)가 최근 중등 과정까지 남학생들의 입학을 확대한 데 이어 남학생 기숙사 시설 또한 오는 8월부터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서 제주에서 유일한 IB(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 전 과정 보딩 스쿨로서 남녀 학생 모두를 위한 차별화된 기숙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브랭섬홀 아시아 남학생 기숙사는 증등과정 첫 학년인 6학년(만 12세)부터 이용 가능하며 체계적으로 짜인 기숙사 일정에 따라 운영된다. 다양한 국적과 전공의 전문 사감 교사들로부터 긴밀하게 학습 및 생활 지도를 받으며, 각 학생은 10명씩 패밀리 그룹에 배정되어 그룹 당 한 명의 교사가 세심하게 학생들의 웰빙을 살피게 된다. 특히 기숙사 학생들은 단기간에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학습 지원이 필요한 분야에는 해당 전공의 사감 교사들이 교내 수업 교사들과 연계하여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또한 심리 상담 및 대학 진학 상담 교사와 일대일 면담을 가질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메디컬 센터를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 받을 수 있다. 주말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스포츠, 예술활동, 야외활동, 요리 등의 6가지 주제 하에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지원한다. 또한 기숙사만의 방과후(CASE 프로그램) 활동 및 학생 리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성과 리더십 함양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브랭섬홀 아시아 기숙 학생들은 제주 유일의 올림픽 규격을 자랑하는 아이스링크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디자인 스튜디오, 뮤직 룸, 도서관 등의 교내 최첨단 시설을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2025-01-30 15: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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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차 태워드릴까요?" 알고보니 '검은 속내'
최근 제주에 폭설이 내려 제주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가운데, 당시 제주대 기숙사로 돌아가지 못한 여학생들에게 차를 태워주겠다며 접근한 뒤 유사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이 있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제주대 학생임을 밝힌 A씨는 지난 23일 대학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세상 무서운 일이 많다"며 자신이 겪은 일을 알렸다.A씨는 게시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B씨가 올린 글과 그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글 내용에 따르면, 폭설이 내린 23일 밤 9시 40분쯤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오늘 택시 없어서 묶이신 분'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기가 차를 태워 데려다주겠다는 것이다.제주대학교는 중산간 지역에 위치해 폭설이 내리면 택시를 타기 어렵다. 마침 그 시각 폭설로 택시를 잡을 수가 없다며 걸어서 학교까지 가게 생겼다는 푸념 섞인 글이 게시판에 올라와 있었다.글을 본 A씨는 이상하다는 생각에 B씨에게 연락을 취했는데,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하는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제안했다.처음엔 A씨가 돈이나 음료를 주겠다고 했지만 B씨는 이를 거절했다고. A씨는 바로 거절했다.A씨는 "공익을 위해 작성한 글이다. 여성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차를 타야 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B씨와 대화를 한 것이었다.해당 글에서 A씨는 "여성분들 아무 차나 타지 마세요. 그냥 피시방 가서 밤새거나 숙소를 잡는 걸 택하세요"라고 당부했다.경찰에 따르면 타인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통신 매체 이용 음란죄(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로 처벌이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2025-01-26 1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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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전성시대? 국내서 어디까지 출몰했나
인천 서구의 한 사우나와 대구 소재 대학 기숙사에서 빈대가 발견된 가운데 이번엔 경기 부천의 한 고시원에서도 빈대가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천시 365 콜센터에 한 민원인이 “고시원에서 빈대가 나왔다”면서 “빈대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시에서 뭔가 조치를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빈대가 발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부천시는 고시원 업주에 연락을 취해 빈대 방제를 위한 매뉴얼과 방역 수칙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관계자 "최근 빈대가 발견된 인천 사우나의 경우 공중위생법을 적용받는 시설이지만 고시원은 자유업이라 시의 인허가나 관리 대상도 아니다"라며 "사적으로 방제해야 하는 곳이어서 관련 매뉴얼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빈대는 1970년대 DDT 살충제가 도입된 이후 우리나라에서 거의 박멸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빈대는 주로 야간에 따뜻한 곳을 찾아다니며 피를 빨아먹는다. 전염병을 옮기진 않지만, 물리면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4 10: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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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압수에 분노"...기숙사에 불 지른 10대
남미 가이아나에서 중등학교 기숙사에 일어난 화재 참사는 이 학교 10대 학생에 의한 방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인 스타브로크 뉴스와 가이아나 크로니클에 따르면 가이아나 검찰은 기숙사에 불을 질러 19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15세 여학생을 기소했다.
가이아나 경찰과 검찰은 주요 강력 사건의 경우 피의자 단계에서부터 신원을 밝히지만, 피고인이 16세 미만 미성년자라는 점을 고려해 이름과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피고인은 청소년 보호센터에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밤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 기숙사에 큰불이 나 기숙사 안에 있던 여학생 18명이 숨지고 기숙사 관리인의 아들인 5살 된 아이도 현장 근처에 있다가 사망했다. 23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당해 화가 난 이 학교 학생이 의도적으로 불을 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화장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학생들의 야간 무단 외출을 막기 위해 기숙사 문과 창문에 쇠창살 등을 덧대어 둔 탓에 피해자들이 빠져나오기 어려웠던 것으로 경찰은 확인했다.
경찰은 기숙사 관리인을 상대로 해당 조처가 적절했는지 등도 조사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0 09: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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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형 기숙사' 뭐길래?...서울대생 952명 몰렸다
서울대가 올해 1학기 도입한 '기숙형 대학'(RC·Residential College) 시범사업에 모집 인원의 세 배를 뛰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20일 서울대에 따르면 RC 시범사업인 LnL(Living&Learning·리빙 앤 러닝) 참여 인원을 모집한 결과 274명 모집에 총 95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5대 1 을 기록했다.RC는 학생이 대학 내에서 숙식하며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RC의 원형은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신입생은 248명을 모집하는 데 902명이 지원해 약 3.6대 1이었으며 재학생은 26명 모집에 50명이 신청했다.이는 기존 기숙사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23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기숙사 입주엔 1천404명 모집에 1천653명이 신청,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재학생을 대상으로는 1천469명을 모집했는데 2천623명이 신청해 1.8대 1로 LnL 참여자 경쟁률과 비슷했다.서울대 관계자는 "LnL 참여자가 거주할 기숙사 906동 시설을 개보수하고, 일반 기숙사와 달리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까지 선발한 점도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다만 재학생 LnL 참여자를 선정하면서 이 사업에 동참하려는 의지를 알아보기 위해 면접을 보는 등 다소 복잡한 선발 과정을 거쳐 경쟁률이 낮아졌을 수 있다고 서울대 측은 설명했다.서울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중장기발전계획' 보고서에서 관악캠퍼스 RC 도입을 중점 추진과제로 내세웠다. 단순히 거주만 하는 기숙사를 넘어 다양한 학생이 서로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섭'과 '포용'을 배우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서울대는 관악캠퍼스의 노후 기숙사를 3천명
2024-02-20 13: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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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6년까지 모든 초·중·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2026년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교 기숙사에 화재 대응을 위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교육부는 화재 위험에서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전국 초·중·고교의 모든 기숙사, 모든 층에 설치기준과 상관 없이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현재 관련 법률은 연면적 5천㎡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연면적 100㎡ 이상 합숙소(간이 스프링클러)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이 규정 때문에 초·중·고교 기숙사 중 스프링클러가 전면 설치된 건물은 전체의 21%(248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기숙사는 학생들이 단체로 생활과 숙박을 하는 공간이고, 야간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기숙사에도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천199억원을 투입해 전국 947개교(1천278동) 기숙사에 스프링클러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3일 광주 서석고등학교와 보문고등학교를 찾아 학생 기숙사 안전 점검을 벌인다.박 부총리는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2 15: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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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고등학교 기숙사 주말 외출 제한은 인권침해"
기숙사생 동의 없이 주말 외출을 제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A고등학교 교장에게 기숙사생 주말 외출 제한을 중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A고등학교 기숙사에 생활 중인 한 학생은 학교가 1, 3, 5주차 주말에 외출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두고도 병원 진료나 가정사 등의 예외적 사유가 있을 때만 외출을 허용하고 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인권위에 따르면 이 학교의 1∼2학년 기숙사생은 한 달에 2회, 3학년 기숙사생은 한 달에 1회만 귀가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학교 일정이 오후 10시 40분께 끝나 외출이 어렵다. 주말에 기숙사에 잔류하는 학생들은 방과 후 프로그램과 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한다.A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주말에 학교에 남아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하게 한다는 점을 입시설명회 등을 통해 충분히 안내했으며, 학원 수강이나 종교 활동 등을 이유로 주말에 많은 학생이 외출하게 되면 전체적인 면학 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 외출을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학교는 "농촌에 소재한 학교 여건상, 학교에서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교육비 절감과 학력 신장 및 대학 입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도 해명했다.인권위는 귀가가 월 2회만 허용되고 평일 외출이 거의 불가능한데 주말까지 외출을 제한하는 것은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에 반할 소지가 크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기숙사 관리 규정상 주말 외출이 가능한데도 기숙사생의 동의 없이 이를 제한한 행위는 헌법이 보장하는 학생들의 행동자유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권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
2023-07-22 13: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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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 기숙사 여학생 3명 성폭행...中법원, 사형선고
중국 법원이 초등학생 3명을 성폭행한 남성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1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국제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에게 최근 사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천모씨는 지난해 3월 22일 한 초등학교 담을 넘어 여학생 기숙사에 들어간 뒤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1명을 성추행했다.그는 또 다른 여학생을 상대로 끔찍한 짓을 저지르려다 학생의 반항으로 실패하자 현장에서 달아났다.재판부는 "이 범죄는 인류의 윤리와 도덕의 밑바닥을 넘어섰고, 피해 여학생의 몸과 마음에도 심각한 상처를 줬다"며 "천씨는 성폭행 전과가 있는 데다 12세 미만 어린 소녀 여러 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판시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2 09: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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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남학생 '스포츠 머리' 강요는 인권 침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남학생의 두발을 '스포츠형'으로 강요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25일 기숙사 학생들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두발 제한 실태를 파악해 학생들의 자기결정권 및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하라고 A대 총장에게 권고했다.A대는 특수목적대학으로, 국립학교 설치령 및 학칙에 따라 생활관비와 제복비 등을 국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이 학교 재학생은 학교가 기숙사 남학생에게 두발 규정을 강제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벌점을 부여한다고 한 것이 인권침해라며 지난해 11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진정인의 주장에 따르면 학교는 뒷머리는 두피가 보이게, 앞머리는 눈썹에 닿지 않게 자르라고 강요했다.학교 측은 과거에 남학생이 '단정한 스포츠머리'를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고, 짧은 두발을 강요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하지만 인권위는 학교가 2018년 두발 제한 규정을 삭제한 것과 관계없이 이듬해 1학기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여전히 남학생의 두발 관련 기준 이행을 강요해왔고 위반 시 벌점을 부과한 점이 확인됐다 학교 측이 스포츠형 두발을 강제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인권위는 "기숙사 지침이 용모 및 복장 상태가 불량한 학생에게 벌점 10점을 부과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학생들이 두발 관련 지적 사항을 거부하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인권위는 "학생들이 제복을 착용하기 때문에 통상모나 정모를 올바르게 착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두발을 제한할 필요성은 인정된다"면서도 "학생들의 기본권 제
2023-05-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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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이유로 고교 기숙사 외출 제한, 행동자유권 침해"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라도 고등학교 기숙사생들의 외출·외박을 제한하면 안된다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6일 인권위는 자율형사립고인 A 학교장에게 기숙사생에 대한 과도한 외출 및 외박 제한을 중지하고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A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생활 중인 한 재학생은 학교가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19를 이유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기숙사생 외출 및 외박 시행안을 마련해, 기숙사 학생들이 외출 시 상당한 제약을 받고 외박도 통제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학교 측은 재학생의 90%인 1천여 명 정도가 생활하는 기숙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최소한의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또 교육청이 학교에 보낸 '학교 밀집도 적용 조정방안'에 따르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외출이나 외부인 접촉이 없어야 대면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체 학생을 상대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게 된 것이라고 회신했다.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이 학교 기숙사생들이 평일 30분, 주말·공휴일 1시간 30분의 외출만 허용돼 자유로운 외부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고, 외박이 전면 금지돼 가족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이 학교 전교생의 10%가량은 집에서 통학하는데 기숙사생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효과적인지 의문이라고 판단했다.인권위는 "전국적인 코로나 방역 조치 수준에 비춰볼 때 학교의 조치는 과도하다"며 "기숙사생들의 의견을
2023-05-0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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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해온 고교 기숙사 등 불법촬영한 교사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고교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로 30대 교사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한 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했고, 이를 통해 영상물을 제작했다. 경찰이 A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PC를 디지털 포렌식한 결과 불법촬영은 669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는 116명에 달한다. A씨가 불법촬영물을 외부로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씨가 교사로 재직중이던 학교는 지난 4월 화장실에서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고, 경찰은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9 16: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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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여자 기숙사 침입해 내부 촬영한 중국인 검거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대학교 여자기숙사에 중국인 남성이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20분께 중국 국적의 남성 20대 A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3시 34분께 피해자가 거주하는 여자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건물 내부를 촬영해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A씨를 발한 층을 수색한 끝에 숨어 있던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의 '사랑 고백'을 받아주지 않아 찾아갔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꼐자는 "중국영사관에 A씨의 범행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5 0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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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기숙사 열쇠 슬쩍…아파트 침입한 조선소 직원 검거
20대 남성이 여직원 기숙사 아파트 열쇠를 다수 훔쳐 침입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절도, 주거침입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미리 확보한 기숙사 열쇠로 전남 영암군 모 아파트 현관문을 열고 무단침입했다. 피해를 당한 아파트는 A씨가 일하는 조선소 여직원들의 기숙사였다. 당시 집에 있던 여직원 한명이 A씨가 들어오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
2022-04-07 15:19:5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