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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결식아동 급식 단가 인상…6천원→7천원으로
경기도는 기존 6천원이었던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천원 인상한 7천원으로 책정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제도는 빈곤 또는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급식카드가 지급되는 형태다. 또한 도시락 배달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급식단가 인상에 맞추어 아동급식카드의 1회 사용 한도를 2끼 기준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높였다. 한 끼를 7천원으로...
2021-04-30 1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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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아동급식카드 끼니 단가 9천원으로 인상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1일부터 결식아동 급식카드의 한 끼 단가를 기존 6천원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9천원으로 인상해 책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급식카드를 이용하는 종로구 아동 약 180명은 다음달부터 하루 두 끼, 최대 1만8천원까지 급식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앞...
2021-04-28 1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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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식아동 낙인 막는다…꿈나무 급식카드 개선
시는 9월 1일부터 현행 '꿈나무 카드'를 개선해 아동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꿈나무카드는 결식우려아동들을 위해 학교 밖에서도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급하는 카드다. 지급대상은 18세 미만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동, 부모의 실직과 질병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 등이다.기존 꿈나무 카드는 특정 디자인과 전용 단말기 사용으로 결식아동 신원 노출되기 때문에 이용 불편 문제가 제기돼 왔다. 또 다자간 협약으로 인한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가맹점 신청 절차로 가맹점 확대에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줄이기 위해 신한카드 대표 디자인인 'Deep 시리즈' 카드로 변경해 낙인감을 최소화했다. 또 QR코드를 통해 상시적 잔액확인이 가능해졌으며 부정사용 경고 문구가 카드에 적혔다. 카드 앞면에는 신규발급 시 대상자 이름을 새겨 본인확인이 가능해졌다.이와 함께 올해 말까지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새벽 시간대 위주로만 사용하거나, 편의점에서만 결제하는 등 이상 사용패턴 아동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개선은 아동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는 꿈나무카드를 아동과 가맹점입장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아동급식사업 정책개선과 아동들에게 질
2019-08-22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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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급식카드로 1억 원 '펑펑' 쓴 공무원 집행유예
결식 우려 아동에게 주는 급식지원 카드를 임의로 발급해 1억여 원어치 물품을 사는 등 개인 용도로 쓴 전직 공무원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단독 최혜승 판사는 사기, 절도, 사전자기록등위작, 위작사전자기록등행사, 사회서비스이용및이용권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산시 전 공무원 김모(39·여)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300시간을 명령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는 김 씨가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결식아동 지원금을 부정하게 썼다면서도, 이미 공무원직에서 파면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유예한다고 밝혔다.오산시의 한 주민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자를 관리하던 김 씨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아동급식전자카드 33장을 임의로 발급해 가족과 함께 1억4천만 원을 쓴 혐의를 받는다.법원은 김 씨에게 카드를 받아 쓴 어머니 등 가족과 친구, 이를 방조한 마트 주인 등 7명에 대해서도 모두 1년 이하의 징역형과 2년 이하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7-29 09:20:5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