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기존 6천원이었던 결식아동 급식단가를 1천원 인상한 7천원으로 책정해 내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기도가 현재 운영중인 아동급식카드(G드림카드) 제도는 빈곤 또는 부모 실직 등의 사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만 18세 미만 아동들에게 급식카드가 지급되는 형태다. 또한 도시락 배달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급식단가 인상에 맞추어 아동급식카드의 1회 사용 한도를 2끼 기준 1만2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높였다. 한 끼를 7천원으로 책정한 것이다.
도 관계자는 "성장기 아동의 발달을 해치는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군, 도교육청과 협의해 급식단가를 올렸다"며 "아동들이 보다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30 10:31:27
수정 2021-04-30 10: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