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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늘봄학교'가 2학기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된다.교육부는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2024년 2학기 전국 초등학교 늘봄학교 도입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1학기 전국 2963개교에 도입됐던 늘봄학교는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 6185개교와 초등 과정을 운영하는 특수학교 178개교에서 운영된다.학교별 2학기 수요조사 결과 전국 초1 학생 34만8000명 가운데 80.0%인 약 28만명(초등 27만8286명·특수 1297명)이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교육부는 학교별로 필요한 프로그램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희망자는 모두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수학교는 물론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도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다.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학교가 늘봄학교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전담 인력과 공간, 프로그램 지원을 하고 있다.교사의 늘봄 행정업무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학교별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이달 9일을 기준으로 9104명(학교당 1.4명)이 2학기를 준비하고 있다.대구는 근로장학생, 부산·대전·충북 등은 퇴직공무원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보조인력도 배치한다.교실은 초등학교 1학년생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개선했는데, 이달 9일 기준으로 6485개 교실이 환경 개선을 완료했으며 교사연구실도 4435실 마련했다. 또한 초1 맞춤형 3만9118개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강사도 3만5433명 참여한다.정부도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를 통해 27개 부·처·청이 562가지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8개 부·처·청이 연중 활용할 수 있는 6414개 공간을 제공한
2024-08-14 15: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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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등생 마음 건강, 학교서 직접 챙겨줘요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 내에 통합지원센터가 설치된다. 교육부는 9일 의정부 룰루랄라 병원형 위(Wee) 센터에서 현장방문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에는 심리·정서 위기학생이 있을 경우 학교에서 개별 교사가 홀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부터는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조직적으로 대응한다.우선 교장과 교감을 중심으로 통합지원체계를 만들어 교직원 모두가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모든 학생이 도움이 필요할 때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학교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확대한다. 상담교사가 없을 경우에는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원과 순회 교사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현재 학생 위기 상담 시스템은 학교별 상담 교사가 상담하는 '위(Wee) 클래스', 그보다 상위 조직인 교육지원청의 학생상담지원센터인 '위센터', 그리고 일정 기간 교육과 치료를 받은 후 학교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위(Wee) 스쿨' 등 3가지로 이뤄졌다.위센터가 기존에 학교폭력을 주로 대응했다면, 이제는 학생 마음건강 전담 지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기능을 확대·개편한다.이를 위해 위센터별 학생 마음건강 전담 인력 2명을 추가로 배치하고,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실시해 2026년에는 전체 시도로 확대한다.정신건강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지원팀'(가칭)은 현재 36개에서 2027년 100개로 3배가량 확대한다.이들은 교육지원청 차원의 개입이 필요한 심각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직접 학교를 방문해 사안을 파악, 학부모 상담과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한다. 학급별로 활용할 수 있
2024-08-09 15: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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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어린이집, 빠르면 2026년 '유아학교'로 통합"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보육 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이르면 2026년 하나의 이름으로 통합된다. 통합기관의 교사 자격과 입학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론화를 통해 연말께 확정된다.교육부는 통합기관 도입 전 통합기관 시범사업을 시행해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나 교육·보육 기관을 1일 최대 12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현재 어린이집 0세반 기준 1대 3이었던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1대 2로 완화하는 등 교육 조건을 개선한다.교육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심의했다.유보통합은 교육부 산하 유치원과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어린이집을 통합하여 유아교육·보육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것이다. 이날 개정된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어린이집까지 교육부 소관이 되면서 관리체계 일원화가 시작됐다.교육부는 이에 더해 유치원·어린이집을 합한 제3의 기관을 구상하고 있다.현재 통합기관에 관해 결정된 것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양 기관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배제해 상향평준화 하겠다는 공통의 방향성이다. 양 기관을 통합할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교육부 가 연말까지 다섯 가지 통합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통합기관의 명칭은 '영유아학교' 또는 '유아학교'가 될 것으로 보이며, 통합기관에 적용될 입학 방식은 공론화를 통해 학부모 편의성을 높이고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현행 유치원 입학 방식은 매년 11월 1~3희망 유치원을 학부모가 고른 뒤 무작위로 뽑는 추첨 방식이다. 법정
2024-06-27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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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종이 교과서 대신 디지털 패드 도입? 학부모 '찬반 논란'
2025년부터 공공 교육에 도입될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앞서 지난해 2월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겠다며 디지털 교과서 보급을 예고한 바 있다. 디지털 교과서를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습 성공률을 높이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인격 성장을 이끄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다.교육부는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 수학·영어·정보·국어(특수교육)교과에 우선 도입할 계획이며, 이후 2028년까지 국어·사회·과학·역사·기술가정 교과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하지만 종이 교과서의 디지털 전환을 우려하는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현재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교육부의 2025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유보를 요청하는 청원 글이 올라와 '청원 성립 후 동의'가 진행 중이다. 27일 현재 시각 기준 동의 수는 55,380명을 넘겼다.청원인은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 방침에 대해 학부모와 교사, 교육계 전문가들의 우려가 크지만, 교육부와 디지털교육 업계 관계자들은 디지털 시스템에 아이들을 적응시켜야 한다며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를 비판했다.그는 "수년 동안 학부모들은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이전에 없던 가정불화를 거의 매일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스마트기기가 널리 사용된 10여년간 많은 뇌과학자, 정신의학자, 교육전문가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의 부작용을 밝혀내어 그 유해성을 꾸준히 알려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일과의 절반 이상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조차 스마트기기를 이용해야 하나?"고
2024-06-27 16: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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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학 어려워"…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공개
고2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진행한 결과, 수학 성취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지난해 9월 중3·고2 전체 학생 3%를 대상으로 했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17일 이같이 발표했다.학교 교육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육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이번 평가에는 중3·고2 전체 80만2712명 중 3.1%인 476개교 2만470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1~4수준으로 나뉜다. 배운 내용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이해한 4수준이 가장 높다. 1수준은 성취기준을 이해하고 수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학력 미달에 해당한다.기초학력 미달(1수준) 수치를 살펴보면 중3에서는 국·수·영 모두 비중이 소폭 감소했으나 고2에서는 영어만 소폭 줄었고 국어와 수학은 오히려 늘어나 악화했다.중3 1수준 비율은 ▲수학 13.0% ▲국어 9.1% ▲영어 6.0% 순이었다. 전년도와 견줘 각각 0.2%포인트(p), 2.2%p, 2.8%p 감소했다. 고2 1수준의 경우 ▲수학 16.6% ▲영어 8.7% ▲국어 8.6% 순으로 조사됐다. 2022년도와 비교하면 수학은 1.6%p, 국어는 0.6%p 높아졌고 영어만 0.6%p 줄었다.특히 수학 1수준 비율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수평가 방식이던 2011년 이후 2022년까지 가장 높았던 연도는 2022년의 15.0%였다. 표집평가 전환(2017년) 이후 9.9%→10.4%→9.0%→13.5%→14.2%→15.0%→16.6% 순으로 4년 연속 상승세였다.고2 국어 1수준 비율도 2018년 이래 5년 연속 상승 추세였다. 2017년부터 5.0%→3.4%→4.0%→6.8%→7.1%→8.0%→8.6% 수준으로 각각 나타났다.중
2024-06-17 15: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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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아동학대 기소, '이 제도' 시행되자 줄었다
교사의 아동학대 조사·수사 과정에서 교육감이 의견을 제출하도록 한 '교육감 의견제출제'를 시행한 이후 교사의 불기소 처분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는 지난해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교권 보호 5법'과 후속 조치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교육부는 전국 대부분 학교에 민원대응팀을 만들고 교권침해 보호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하면서 교원을 상대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교육부에 따르면 교육감 의견제출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9월 25일 이후 올해 4월 30일까지 교원에 대한 신고 사례는 385건이었다. 보건복지부 통계 기준으로 2022년 유·초·중·고교 교직원 아동학대 사례가 1천702건에 달했던 것에 비해, 교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신고 건수 자체가 감소했다고 볼 수 있다.각 교육청은 교육감 의견제출제가 시행 후 접수된 신고 385건 중 73%인 281건에 대해 '정당한 생활지도'였다는 의견을 냈고, 이들 중 수사가 끝난 사안은 110건이었다. 이 중 95건(86.3%)은 '불기소' 또는 '불입건'으로 처리됐으며, 교원이 기소된 사건은 3건(2.7%)밖에 되지 않았다.교육감 의견제출제 시행 전인 2022년과 도입 후인 2023년 9월 25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를 비교하면, 불기소 비율은 17% 증가했고 '아동보호사건' 처리와 기소 비율도 각각 53%, 12% 감소했다.통상 기소와 불기소 중간에 걸쳐 있는 모호한 사건이 '아동보호사건'으로 가정법원에 송치된다. 하지만 최근 교육감이 정당한 교육활동이라는 의견을 제출하면 이를 참고해 아동보호사건보다 불기소로 처리하는
2024-05-24 09: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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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아동' 소재, 교육부가 직접 확인한다
앞으로 학교에 제 시기에 입학하지 않은 '미취학아동'의 소재를 확인하는 일을 학교가 아닌 교육청이 맡는다. 또 학부모가 수기로 작성해 제출하면 학교에서 결제했던 초·중·고교생 결석신고 등 출결 관리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교육부는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학교폭력 업무와 각종 민원 처리 등 수많은 행정업무로 인해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앞으로 학교 업무 중 일부를 간소화하거나 담당 부서를 교육청·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교사들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먼저 교내업무 경감을 위해 올해 9월부터 4세대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온라인 출결관리시스템'을 만들고 그간 수기로 이뤄졌던 출석관리를 전산화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학부모가 결석신고서를 수기로 작성하고 증빙자료 원본을 제출하면 담임교사와 학교장이 이를 수기로 승인·결재하는 방식이지만, 앞으로는 학부모가 나이스를 통해 증빙자료를 올리면 담임교사와 학교장이 이를 전자결재하게 된다. 결석신고는 학생의 온라인 출결 관리에 연동된다.또한 교육부는 모든 학교 관계자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튜터' 등을 확대하고, 8억원을 투입해 교사 맞춤형 에듀테크 개발을 지원한다. 학교 내 업무 분담에 따른 구성원 간 갈등이 없도록 경력·보직 등을 고려한 업무 매뉴얼도 마련해 '함께학교 플랫폼'에 게
2024-05-23 19: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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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만 납품하는 떡이 당근마켓에…업체에 딱 걸렸다
학교급식 재료 일부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라와 범인이 잡혔다. MBN 보도에 따르면 전북 익산 소재 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현직 교사가 급식 재료를 빼돌려 당근마켓에 판매했다.조사에 따르면 딸기잼과 쫄면·우유·참치액·당면 등 중고장터에 올라온 판매 글만 3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지난 10일 학교에 납품된 현미 가래떡 중 일부인 3㎏을 당근마켓에 올리면서 그동안의 범행이 드러났다.거래 품목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올린 떡 사진 속에는 제조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도 노출됐는데 이 떡 제조사 관계자가 이를 본 것이다.제조사 관계자는 MBN에 "학교급식에만 떡을 납품하는데 중고물품에 우리 떡이 올라와 확인해 봤더니, 아침에 만들어 납품한 떡이었다"고 말했다.해당 교사는 구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아파트 무인택배함을 통해서만 거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 당국은 감사를 거쳐 해당 교사를 징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4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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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4년제 대학 26곳, 얼마나 올랐나 보니...
4년제 일반대학 중 13% 이상이 올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23개 일반대학, 142개 전문대학을 비롯해 총 409개 대학을 조사한 '2024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사이버대학·폴리텍대학을 제외한 4년제 일반대·교육대 193개교 중 166개교(86.0%)가 등록금을 동결했고 1개교는 인하(0.5%)했으며, 26개교(13.5%)는 인상했다.이에 따라 2024학년도 학생 1인이 부담하는 연간 등록금은 평균 682만7천300원으로 전년(679만4천800원) 대비 3만2천500원(0.5%) 상승했다.설립 유형별 평균 등록금은 사립이 762만9천원, 국공립이 421만1천400원으로 집계됐으며,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평균 768만6천800원, 비수도권은 627만4천600원으로 나타났다. 계열별로 보면 의학(984만3천400원), 예체능(782만8천200원), 공학(727만7천200원), 자연과학(687만5천500원), 인문사회(600만3천800원) 순으로 높았다.2024학년도 전문대학의 등록금은 130개교 중 111개교(85.4%)가 동결했고, 18개교(13.8%)는 인상, 1개교(0.8%)는 인하했다. 학생 1인이 연간 부담하는 평균 등록금은 618만2천600원으로 전년(612만7천200원)보다 5만5천400원(0.9%) 올랐다.이 가운데 사립 전문대는 625만200원, 공립은 237만6천800원이었고, 수도권이 662만2천300원, 비수도권은 583만300원으로 나타났다. 계열별 평균 등록금은 예체능(675만9천900원)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공학(626만9천700원), 자연과학(626만2천100원), 인문사회(555만1천700원) 순으로 집계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9 13: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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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 통합플랫폼 '독서로' 운영 시작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독서교육 통합플랫폼인 '독서로' 운영을 시작했다.'독서로'는 17개 시도교육청별로 운영돼 온 기존 독서교육 종합지원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해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도서도 추천해준다.학생은 이 플랫폼에서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학교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기도서, 신착 도서, 추천 도서 등을 확인하고 '나의 책장'에 담아 독서 관심 목록을 구성할 수 있다.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평과 별점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고, 독후 활동을 사진·음성·텍스트·영상 파일로 올려 교사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독서 활동 이력은 전학·졸업 등으로 학적이 변동돼도 '독서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교사는 '독서로'에서 독서교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다양한 형태의 독서교육 활동 그룹을 개설할 수 있다.교육부는 안정적인 개통으로 위해 지난 1일부터 '독서로'를 시험 운영(베타 테스트)하고 초기 오류 제거·기능 점검 작업을 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2 17: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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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박이 수능 막아라" 교육부, 철두철미해진다
2023년 수능 영어 영역 문항에 대형 입시학원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이 그대로 출제되는 등 수험생의 반발이 커지자, 교육부가 앞으로 수능 출제 전 합숙 기간에 발간된 모의고사까지 철저히 검증한다. 사교육업체 모의고사와 유사한 문항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또 기존에 추천받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마련한 기준에 따라 선발했던 출제위원은 '상시 인력풀'에서 무작위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수능 직후 이뤄지는 이의심사에서 '사교육 연관성'도 심사 기준에 포함될 예정이다.교육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방안'을 공개했다.먼저, 교육부와 평가원은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점이 있는지 검증을 강화한다. 그동안 유사성 검증 자료의 기준이 확실하지 않아 출제진이 출제본부에 합숙을 시작한 뒤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이 검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수능 출제위원은 통상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차단한 채 40일 안팎 합숙하며 지내는데, 수능이 11월 중순에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10~11월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등에 유사한 문항이 있는지 점검하기 어려웠다.하지만 앞으로는 평가원이 사교육 업체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해 검증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나올 자료에 대해서도 발간 계획을 확인해 점검할 방침이다.교육부와 평가원은 출제인력 관리와 출제진 선정 방식도 체계화한다. 교육청과 대학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신규 인력을 사전 검증하고, 이들을 '인력풀'에 상시 등록한다. 출제위원 기준은 대학 조교수 이상의 교원, 연구기관의 연구원, 고교 근무 총 경력 5년
2024-03-28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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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신고받은 교원 조사 시 교육감 의견 제출해야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돼 조사를 받게 될 경우 관할 교육감은 7일 안에 정당한 생활지도인지에 대한 의견을 조사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교육부는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교원지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된 교원지위법은 아동학대 신고로 조사나 수사가 진행되면 교육감이 반드시 의견을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이에 따라 교육감은 소속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관련 조사·수사 진행 사실을 인지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해당 사안에 대한 교육감 의견을 시·도, 시·군·구 또는 수사기관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또한 '교권보호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내용도 명시됐다. 시·도 교권보호위원회은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이상∼20명 이하 위원으로, 지역 교권보호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0명 이상∼50명 이하 위원으로 구성돼야 한다.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장이 요청하는 경우나 재적 위원 4분의 1 이상이 요청하는 경우, 피해 교원이 요청하는 경우 등 소집할 수 있도록 했다.앞으로는 교육부 장관이 요청하는 경우에도 교육활동 침해 행위를 교육감이 보고해야 한다. 기존에는 사안의 경중을 교육감이 판단해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됐다"며 "교사·학생·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며 신뢰하는 학교 문화 속에서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제도의 현장 안착을 적극
2024-03-19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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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교육비 약 27조…전년 26조보다 증가
교육부와 통계청은 14일 '2023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6월, 9~10월에 걸쳐 전국 초중고 약 3000개 학교, 7만40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7조1000억원으로 전년(26조원) 대비 1조2000억원(4.5%) 급증했다. 교과 과목에서 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가장 비싼 과목은 영어(12만8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이 12만2000원으로 2위, 국어가 3만8000원, 사회·과학이 1만9000원이었다. 학교급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고등학교 49만1000원, 중학교 44만9000원, 초등학교 39만8000원이었다. 또한 학년별 전체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초등학교 3·4학년(43만2000원), 중학교 2학년(45만3000원), 고등학교 1학년(51만5000원)에서 각각 가장 많이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사교육비로 한 달에 70만원 이상을 쓰는 '고액 사교육' 학생 비중은 22.0%였다. 지난해(19.1%)보다 2.9%p 증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14 15: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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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Q&A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주요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Q. 2024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데, 어떤 접종을 완료해야 하나?A. 초등학교 입학생은 4~6세에 맞아야 하는 추가접종 4종 [① DTaP 5차 ② IPV 4차 ③ MMR 2차 ④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를 완료해야 한다.단, DTaP-IPV 4차 접종은 DTaP 5차와 IPV 4차 접종을 완료한 것과 동일중학교 입학생은 11~12세에 맞아야 하는 추가접종 3종 [① Tdap(또는 Td) 6차 ②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③ HPV 1차(여학생만 대상)]를 완료해야 한다.DTaP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7∼10세 어린이는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 후,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필요. 단, DTaP 4차를 4세 이후에 실시하여 DTaP 5차가 생략된 경우는 제외Q. 2024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데, 아이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A.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예방접종 받은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A. 확인사업 대상 예방접종 중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어린이는 접종 또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입학 후 학교 또는 보건소에 제출한다. Q. 외국에서 접종한 기록이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A. ① 영문 예
2024-02-26 1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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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입학 압두고 '116명' 아동 소재불명...경찰 수사중
내달 초등학교에 입학할 아동 중 116명이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고 소재도 확인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교육부는 올해 취학해야 하는 아동 36만9천441명에 대한 초등학교 예비소집을 시행한 결과, 36만9천325명(99.9%)의 소재가 확인됐지만 116명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 116명 중 114명은 해외에 있는 것으로 파악돼 외교부와 해외 공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도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국내 거주하는 소재 불명 아동 2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전국 초등학교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52일간 취학 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파악하기 위해 대면 예비소집을 시행했다. 불참 아동에게는 학교와 지자체 등이 유선으로 연락해 출입국 사실 확인, 학교로의 방문 요청, 가정 방문 등을 통해 소재를 확인했다.이러한 방법으로 소재 확인이 이뤄지지 않은 아동은 교육당국이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으며, 교육부는 입학일 이후에도 출석 확인을 통해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은 아동의 소재를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6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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