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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주요 궁금증을 Q&A로 정리했다.
Q. 2024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데, 어떤 접종을 완료해야 하나?
A. 초등학교 입학생은 4~6세에 맞아야 하는 추가접종 4종 [① DTaP 5차 ② IPV 4차 ③ MMR 2차 ④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를 완료해야 한다.
단, DTaP-IPV 4차 접종은 DTaP 5차와 IPV 4차 접종을 완료한 것과 동일
중학교 입학생은 11~12세에 맞아야 하는 추가접종 3종 [① Tdap(또는 Td) 6차 ②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③ HPV 1차(여학생만 대상)]를 완료해야 한다.
DTaP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7∼10세 어린이는 Tdap 백신으로 1회 접종 후, 11∼12세에 Tdap 백신으로 추가접종이 필요. 단, DTaP 4차를 4세 이후에 실시하여 DTaP 5차가 생략된 경우는 제외
Q. 2024년에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는데, 아이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
A.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예방접종 받은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
A. 확인사업 대상 예방접종 중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어린이는 접종 또는 진단 받은 의료기관에 ‘예방접종 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 입학 후 학교 또는 보건소에 제출한다.
Q. 외국에서 접종한 기록이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확인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하나?
A. ① 영문 예방접종증명서, ② 외국에서 발급받은 접종기관의 직인 또는 의사의 서명이 표시된 예방접종 서류, ③ 백신 제조사에서 배포한 백신 라벨지(스티커)가 부착된 예방접종수첩를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한다.
증명서 등을 소지하고 있지 않다면 접종받은 외국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은 후(팩스 또는 이메일 등을 이용), 가까운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한다.
Q. DTaP 5차, IPV 4차가 아닌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했다. 이 경우에도 확인사업 대상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하나?
A. 네, 이전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 4~6세에 DTaP-IPV 혼합백신으로 접종하여 전산등록 내역이 확인되면 DTaP 5차, IPV 4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26 19:28:09
수정 2024-02-26 19:2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