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설 연휴 열차 연장 운행
공항철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열차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도 연장한다.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이다. 서울역 막차 시간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시 5분으로 늦춰진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뀐다. 서울역에서 오전 0시에 출발하던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일반 열차가 아닌 직통열차의 경우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열차의 첫차 시간이 모두 오전 4시 40분으로 기존보다 35∼40분가량 빨라진다.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간 연휴로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편의를 위해 연장 운행을 추진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2 18:44:17
공항철도, 무인발매기까지 NFC결제 확대
공항철도는 애플페이, 삼성페이, KB페이 등의 NFC 결제 시스템을 확대 운영해 고객안내센터 뿐만 아니라 무인발매기에서 직통열차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직통열차는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공항철도 급행열차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 걸리며 운임은 성인 기준 편도 9500원이다. 공항철도는 지난 3월에 국내 철도 운영기관 최초로 애플페이, KB페이 등의 NFC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고객안내센터를 방문해야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해당 결제수단을 앞으로는 무인발매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헌조 공항철도 경영본부장은 “공항철도는 내국인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객의 이용이 많아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간편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을 운영해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4 16:11:57
공항철도 안 '뿌연가루' 뒤집어쓴 사람들...무슨 일?
28일 오후 11시5분께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열차 안에 소화기가 분사돼 열차가 비상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공항철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열차 3번 객차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소화기 분말이 분출돼 객차 안에 있던 30여명의 승객이 약제를 뒤집어썼다. 공항철도는 열차를 DMC역에 비상 정차하고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다음 열차에 탑승하도록 안내했다. 이 열차에는 모두 100여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한때 공항철도 운행이 15분 정도 지연됐다. DMC역 관계자는 "승객들 말로는 노인이 소화기를 분사했다고 한다. 직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노인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승객은 국민신문고에 "가만히 집에 가던 사람이 소화기 연기를 밀폐된 공간에서 직격으로 맡는 일이 일어날 줄 누가 알았을까. 아직도 목이 아프다"는 글을 올렸다. 공항철도와 경찰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9 09:19:37
인보협, 임산부 등 교통약자 위한 배려 캠페인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보협)는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합동 배려문화 캠페인’을 검암역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15년부터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면서 외국어 안내방송(4개국)을 실시해왔지만 여전히 임산부 전용석 이용 등에 대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의 임산부 배려석에 공항철도 회사 캐릭터인'나르'인형을 비치했다. 또한...
2018-07-04 14:0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