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보협)는 정부, 유관기관과 함께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합동 배려문화 캠페인’을 검암역에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2015년부터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면서 외국어 안내방송(4개국)을 실시해왔지만 여전히 임산부 전용석 이용 등에 대한 민원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의 임산부 배려석에 공항철도 회사 캐릭터인'나르'인형을 비치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공항철도, 인천국제성모병원 등 과 함께 객실과 역사 안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실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였다.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배경과 관련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서울역~인천공항역 구간은 장거리 출‧퇴근객의 이용이 많고, 여성 고객 비율이 47.3%로 높다"고 말했다.
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07-04 14:04:53
수정 2018-07-04 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