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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열차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임시열차를 각각 1대씩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 막차의 운행 구간도 연장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막차 시간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다음 날 오전 1시 15분이다. 서울역 막차 시간은 오전 0시에서 오전 1시 5분으로 늦춰진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의 종착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서울역으로 바뀐다. 서울역에서 오전 0시에 출발하던 열차도 기존 종착역인 검암역을 지나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운행한다.
일반 열차가 아닌 직통열차의 경우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공항2터미널역과 서울역에서 각각 출발하는 열차의 첫차 시간이 모두 오전 4시 40분으로 기존보다 35∼40분가량 빨라진다.
김경순 공항철도 영업본부장은 "이번 설 명절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간 연휴로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교통 편의를 위해 연장 운행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2-02 18:44:17
수정 2024-02-02 18: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