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약? 잘못하면 환각·망상...'복용 주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제로 알려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는 10대가 많아졌지만, 오남용 시 큰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메틸페니데이트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집중력을 조절하는 노르에피네프린을 증가시키는 약물이다. 마약류(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며, 6세 이상 소아 또는 청소년의 주의력 결핍 등 ADHD 증상을 완화하는 데 쓰인다.복용 시 도파민 등 수치가 향상돼 집중력, 업무 수행 능력 등이 일시적으로 좋아지기 때문에 '공부 잘하는 약'으로도 잘못 알려졌지만 오남용할 경우 두통, 불면증, 식욕 감소 등 부작용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환각, 망상, 자살 시도까지 나타날 수 있다.또,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사용하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신경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바우먼 교수 연구팀은 ADHD 환자가 아닌 사람이 메틸페니데이트 등을 사용하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욕은 높아질 수 있어도 막상 작업 생산성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발표했다.하지만 이 약을 처방받는 10대 청소년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식약처는 지난해 이를 처방받은 10대 환자가 8만6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했다고 밝혔다.문제는 10대 청소년이 학업을 위한 각성 효과를 노리고 이 약을 오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엄연한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지만, 진찰 시 ADHD 증상 등을 속여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실제 식약처는 메틸페니데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마약류 의약품이 대학수
2024-07-22 09:52:36
"식당에서 아이 공부까지? 지우개 가루 난리났다"...자영업자의 호소
식당에서 자녀에게 인터넷 강의를 듣게 하는 등 장시간 자리를 차지한 민폐 손님에 대해 한 자영업자가 분통을 터뜨렸다.지난 19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이런 내용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음식점에서 공부시키는 부모'라는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어제 있었던 일"이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저녁 장사 시간에 아빠, 엄마, 자녀 2명으로 구성된 가족이 가게에 들어와 자리에 앉았다고 한다.A씨가 운영하는 식당은 손님 회전율이 빠른 편이라 보통 40분 정도면 식사를 마친다고.A씨는 "문제의 팀이 제일 먼저 들어왔는데 다른 테이블이 나가도 한참을 있더라"라며 "슬쩍 보니까 큰아이만 옆 테이블로 자리를 옮겨서 인터넷 강의 들으며 공부하더라. 헤드셋까지 끼고 혼자서 영어를 소리 내 읽으며 마치 '나 공부 중이에요'라고 자랑하는 듯했다"고 말했다.또 "부모님과 작은 아이는 다 먹고 앉아서 휴대전화 하거나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가끔 애 엄마가 큰아이 인터넷 강의 들으면서 먹으라고 입에 음식도 넣어주더라"고 설명했다.가게가 만석인 상황에서 A씨는 이들을 제지할지 말지 고민했으나 그냥 두었다고 한다. 그는 "결국 큰 아이 인터넷 강의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다가 1시간 45분 동안 자리 차지하고 매장 마감할 때 제일 마지막으로 나갔다"고 하소연했다.이어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모르는, 해맑은 표정으로 인사하고 나가서 더 화가 났다. 큰아이가 공부한 자리 가 보니 지우개 가루인지 수정테이프 가루인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그는 끝으로 "음식점은 밥 먹는 곳
2024-07-20 13:08:43
"공부 왜 안 해" 아들 책 불지른 아버지 결국...
아들을 훈계한다며 책에 불을 지른 아버지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미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53분쯤 목포시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들의 책을 쌓아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면서 불은 다용도실 일부만 태우고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수많은 입주민이 한밤중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씨는 아들의 훈계를 빌미로 아파트 안에서 불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1 16:15:33
청년 절반 "한국 교육 시스템? 자식은 안겪었으면"
우리나라 청년들이 다른 나라 청년들보다 자신이 경험한 교육 시스템을 부정적으로 인식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E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해 8월 우리나라와 미국, 독일, 일본, 덴마크 등 5개 국가에서 20대 청년 각각 550여명(총 2천7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본인이 경험한 교육 시스템을 자녀가 경험해도 좋은지'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한 비중은 우리나라가 49.6%로 가장 높았다. 2위는 일본(39.5%)이었으며 독일(31.1%), 덴마크(29.3%), 미국(26.5%)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과한 교육 경쟁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했고 적성을 찾는 도구로도 활용하지 못했다. 한국 청년의 42.3%가 '공부를 못해도 존중을 받으며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일본이 37.6%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독일 24.9%, 미국 22.2% 덴마크 20.0% 순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까지의 공부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우리나라는 '좋은 대학으로의 진학'(60.4%)를 가장 많이 꼽았지만, 미국은 '적성·흥미를 찾고 가능성 탐색'(31.5%)을, 덴마크는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 습득'(31.8%) 등을 1순위로 꼽았다. 성공적인 삶을 위한 요인으로 우리나라를 제외한 4개국의 청년들은 노력과 성격, 재능을 주로 꼽았으나 우리나라 청년들은 재능(61.8%), 부모의 재력(50.0%)과 외모(42.9%)를 꼽았다. 선행학습을 전혀 한 적이 없다는 비율은 일본(35.9%)이 가장 높았고 한국이 12.5%로 가장 낮았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다른 나라에 비해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학업과 학력에 대한 성취 기대 수준이 높지만, 자존감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모습은 집중형
2023-04-27 11:18:45
요즘 고등학생들, 뉴스나 SNS로 경제 공부한다
고등학생이 경제지식을 얻는 주된 경로가 학교 수업이 아닌 TV방송과 소셜미디어(SNS)인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제교육의 성과와 취약점을 파악해 학교 경제교육의 추진 방향을 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조사 결과 고등학생 중 절반에 가까운 47.1%가 경제 지식의 주된 취득경로(복수응답)로 ‘뉴스 등 TV 방송’을 꼽았다.다음으로 SNS를 꼽은 비율은 45.6%, 학교 수업은 44.0%였다.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51.5%가, 중학생은 52.2%가 각각 학교 수업을 꼽아 가장 많았다.경제교육 학습 시간에 대해서는 중학생의 45.4%, 고등학생의 51.4%가 부족하다고 답했다.교사들도 초중고 모두 절반을 넘는 비율(초등학교 64.9%, 중학교 55.7%, 고등학교 61.8%)이 학교 내 경제 교육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고등학교의 경우 진도를 다 마친 경우가 30.7%에 불과했다.경제 수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는 교사 비율은 초등학교가 69.3%, 중학교가 70.6%, 고등학교가 79.3%였다.학생들의 경제이해력 점수는 2년 전보다 평균적으로 10% 내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10∼11월 전국 초등학생(6학년), 중학생(3학년), 고등학생(2학년) 각 5천명씩 총 1만5천명을 대상으로 대면으로 실시됐다.기재부는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방송·SNS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양적·질적으로 제고하겠다"며, "초등학교 교사 및 예비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확대하는 등 경제교육 교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4 09:27:34
점심시간에도 고3 공부시킨 학교...인권위 "휴식권 침해"
점심시간에도 학생들에게 공부를 시킨 것은 휴식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판단이 나왔다.23일 인권위에 따르면 광주 소재의 A, B 고등학교 학생들은 3학년 학생들에게 점심시간 영어 듣기를 시키는 학교 지침이 인권침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학교 측은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방식에 따라 필요한 학생에게만 영어 듣기를 지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하는 학생은 휴대전화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인권위는 그러나 "학교 방침상 모든 3학년 학생은 점심 식사 후 의무적으로 교실에 입실해 착석하게 돼 있다"며 "담임교사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하기가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인권위는 점심시간에 학습을 시키지 말라고 두 학교 교장에게 권고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5 09:00:04
"원하는 것 배울래요"…초·중학생 학교 관두는 비율 높아졌다
최근 3년 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 둔 비율을 살펴보면, 고등학교 시기에는 낮아지고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기에 오히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의 '2021년 학교 밖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자퇴, 미진학, 면제 등 사유로 공교육을 받지 않는 청소년)이 학교를 그만 둔 시기는 고등학교 때가 56.9%로 가장 많았으나 3년 전인 2018년의 비율보다 3.6%P(포인트) 낮아졌다.그 다음 중학교 27.3%, 초등학교 15.8% 순으로 각각 0.4%P, 3.4%P 높아졌다.학교를 그만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이 나온 답변은 '학교에 다니는 것이 의미가 없었기 때문'(37.2%)이었으며, 2018년 조사와 달리 '다른 곳에서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29.6%) 라는 답변이 증가했다. 공부하기가 싫다거나 학교 분위기, 친구와의 문제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둔 비율은 감소했다.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은 약 3분의 1인 35.7%로, 2018년 35.0%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정규학교 복학(대학 진학 포함), 검정고시 준비를 계획한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이 밖에도 학교를 그만 둔 것에 대해 후회한 청소년(41.4%)보다 후회한 적 없다는 청소년(58.1%)이 더 많았고, 후회했던 이유로는 친구 사귈 기회가 줄었다는 것,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것, 졸업장을 받지 못했다는 것 등을 꼽았다.학교 밖 청소년은 특기를 살릴 수 있는 수업(36.7%), 원하는 것을 배우거나 연계해 주는 지원 서비스(27.2%), 진로 탐색과 체험 기회(24.9%) 등이 있었다면 학교를 그만두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다만 이들 10명 중 3명은 어떤 지원이 있었더라도 학교를 그만뒀을 것이라고 답했다. 학교를 그만
2022-05-17 13:48:14
공부가 잘 되는 아이방 인테리어 TIP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공부할 시기가 되면 엄마는 뿌듯함을 느낀다. 그리고 아이가 최대한 숙제도 복습도 잘 할 수 있는 독서실같은 방, 학구적인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아이는 공부를 놀이만큼 즐거워하지 않는다. 노는 게 한창 즐거울 나이에 독서실 같은 책상에 앉아 딱딱한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고 싶은 아이는 없을 것이다. 이럴 땐 아이가 자신의 방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인테리어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집중이 잘 되는 아이 방 인테리어 TIP>1. 벽지는 단색으로, 원색과 화려한 무늬는 X벽지는 방 분위기를 형성하는 토대가 된다. 아이 방 벽지가 너무 화려하거나 선명한 원색이라면 바라보는 아이도 피곤할 뿐더러 집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이 방 벽지 색은 단색으로 해주되, 초록·파랑·베이지 세 가지 색 중 하나를 고려해보자. 녹색은 안정감을 부르고 피로를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파란색은 집중력을 상승시키고, 은은한 베이지색은 두뇌활동을 자극한다. 세 가지 색 모두 명도가 높지 않은 파스텔톤으로 선택하는 것이 베스트다.2. 칸막이나 가벽으로 공간을 분리아이 방에 공간이 넉넉하다면 선반이나 칸막이, 가벽 등으로 침대와 책상 공간을 나눠주는 것이 좋다. 침대는 아이가 잠들기 전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잠시 휴대폰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는 휴식의 공간이다. 반면 책상은 조금 더 긴장이 필요한 공간이다. 따라서 두 공간이 구분 없이 붙어있다면 아이는 책상에 잠시 앉았다가도 다시 침대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들 것이다. 두 가구 사이에 다른 것을 놓아 공간 분리의 느낌
2022-01-19 15:27:01
'서울대' 출신 이혜성, "하루 16시간씩 공부했다"
서울대 출신 전 KBS 아나운서 이혜성(28)이 학창 시절 공부법을 밝혔다. 이혜성은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방과 후 떡볶이 맛을 모르는 바보 엉덩이로 서울대 간 유형 혜성이 공부썰 1부’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혜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성공한 커리어우먼이 되고 싶었다”면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이 공부밖에 없는 줄 알았다.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많지만 그때는 진짜 공부밖에 생각 못했다"고 말했다. 또 하루 16시간씩 공부하기 위해 중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포기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학교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먹는 것이 로망이었다. 학교에서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도 영어 단어를 외웠다. 친구가 떡볶이 먹으면서 수다 떨고 아이돌 이야기를 하면 길 가면서쳐다만 봤다”고 떠올렸다. 이어 "하루 공부 시간은 16시간이었다. 스톱워치를 이용해 공부 시간을 측정했다. 딱 16시간을 찍었을 때 자러 갔다. 밥 먹고 씻고 이동하는 시간 빼고 순수 공부 시간만 16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혜성은 "잠 고문 당하는 사람처럼 잠을 참으며 공부했는데 무식했다고 생각한다. 잠을 깨기 위해 화장실에 가서 목덜미에 물을 사정없이 끼얹었다. 커피를 자주 마시지는 않았는데 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으니까 커피 알갱이를 입에 털어 넣었다"라고 했다. 한편,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혜성은 2016년 KBS 제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지난해 5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는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진경
2021-06-07 13:50:09
오은영, "공부 못하는 아이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육아대통령' 오은영이 아이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7일 KBS2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엄마들이 아이의 공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참 많다. 공부는 약간 재능이 있어야 한다. 근데 아주 잘하는 사람들은 학자로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해도 해야하냐라는 질문에는 "공부를 못해도 해야 한다. 공부는 사실 중...
2021-05-28 10:24:23
'공부가 머니?' 설수진 아들, 6개월만에 달라져…"건축가가 꿈"
1일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솔루션을 받고 달라진 설수진 가족의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3월 방송에서 설수진의 아들 설연이는 공부에 있어서 거부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솔루션 6개월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설연이는 아침에 일어나 게임 대신에 책상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하고, 영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완벽한 발음을 보여줬다. 가장 큰 변화는 설연이가 가장 싫어했던 수학이 제일 좋아하는 과목으로 바뀐 것이다. 설연이는 "엄마 유전자를 받아서 잘하는 거에요"라고 답변하며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설수진은 "설연이가 요즘 꿈이 생겼다. 건축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 수학을 안 좋아했다면 이런 꿈도 없었을 것"이라며 흐뭇해 했다. 다만, 초등학교 4학년인 설연이는 공부를 한지 30분이 지나자 집중력이 흐트려지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지금 당장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 공부가 낯선 친구들에게는 40분이 버거울 수 있으니 조금씩 늘려간다고 생각하면 된다”라면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을 제시했다. 이선희 교사는 “자기 주도 능력 반열에 오른 아이들은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가 해야 할 공부량에 집착한다“라면서, 본인에게 맞는 공부량을 정하는 자기 주도 학습 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결과보다는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해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앞으로 성취 욕구와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형성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자녀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MBC '공부
2020-09-02 10:00:28
'공부가 머니?' 자녀들 초등학교 입학 고민 다뤄…"아빠들 좋아해"
이번 주 '공부가 머니?'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준비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다룬다. MBC '공부가 머니?'는 공부하는 자녀들과 고민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검증된 기관과 교육 전문가들의 솔루션으로, 교육비는 줄이고 자녀의 재능을 효과적으로 살릴 수 있는 1급 비밀 교육법을 제시하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지난주 대학 입시에 관한 고민을 다뤘던 첫 방송 직후, 대입정보 관련 키워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공부가 머니?' 연관 검색어가 상위권에 대거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일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최고의 교육 전문가 4명과 함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초등학교 입학준비에 관한 모든 것이 공개된다.특히 맞춤형 솔루션을 위해 주제에 딱 맞는 특별한 전문가를 초대해 그동안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현실 적용 100% 가능한 조언들을 들려준다고. 전문가 솔루션에 신동엽은 "이런 얘기들 아빠들이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고 해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초등학교 입학 관련 교육 정보뿐만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꿀팁부터 내 아이 성향에 맞춘 교육법까지 최고 교육 전문가들의 거침없는 솔루션으로 학부모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예정이다. 교육 고민 걱정 많은 학부모들에게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신개념 에듀 버라이어티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07 13:15:44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5가지 대화법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는 부모의 언행이 중요하다. 가장 가까이에서 아이들과 호흡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대상이 바로 부모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유아시기 꼭 필요한 부분이다. 이에 아이의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부모의 말에 대해 소개한다. ◆ 아이의 의견을 먼저 물어볼 것 부모는 아이에게 행동을 강요하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자신이 공부를 해야한다고 인식할 수 있도...
2016-05-24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