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 상장 씨메스, 공모가 3만원 확정
씨메스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2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11일 확정했다.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5거래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2180곳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577대 1을 기록했다.수요예측 참여 기관의 99%가 밴드 상단인 2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일반 청약은 오는 15~16일 진행되며,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 로봇 가이던스 기술의 융합을 통한 로봇 설루션을 구현하는 회사다. 핵심 기술은 로봇의 눈인 3D 비전 센서, 뇌를 담당하는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 등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1 15:10:58
반년 넘게 기다린 첫날 '따따블' 여기서 터졌다
티디에스팜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에 성공했다.이날 티디에스팜은 공모가(1만3000원) 대비 3만9000원(300%) 오른 5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하자마자 107.69% 상승률로 '따블'을 기록한 주가는 이후 계속해서 올랐다.국내 증시에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이 나온 것은 지난 1월 24일 우진엔텍, 26일 현대힘스에 이어 7개월 만이다.최근 증시에서는 공모주들이 상장 첫날 급락하거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계속됐다. 티디에스팜(21일)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 중 고성장하고 있는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의 개발 및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TDDS는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9500~1만700원)를 초과한 1만3000원으로 확정했으며, 경쟁률은 1331.2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1608.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1 17:09:07
"중위소득 이하 공모주 우선 배정" 개혁신당 공약은?
개혁신당이 자산 양극화 해결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서 태어난 자녀에게 0~20세까지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펀드 설립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개혁신당 김용남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0세부터 20세까지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우리 아이 공모주 우선 배정 펀드'를 설립해 미래세대 모두를 중산층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개혁신당에 따르면 이 펀드 상품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의 자녀가 가입할 수 있고, 월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개혁신당은 지난해 기준 신생아 수 23만명을 기준 펀드 규모는 약 2천760억원으로, 작년 한 해 공모주 총공모 금액인 3조8천억원의 약 7%밖에 되지 않는 비중이라 현실화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개혁신당은 그동안 당이 발표해 온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8가지를 통해 국내 주가 상승률이 미국 S&P500의 연평균 상승률인 약 8%를 기록한 상황을 가정하면, 한 달에 최대 20만원씩 20년간 투자할 경우 납입 원금 4천800만원은 수익금을 포함해 약 1억1천850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김 정책위의장은 "개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 펀드 수익금에 대한 세금을 면제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기준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서 태어나는 미래 세대들이 20세가 될 무렵 1억원이 훨씬 넘는 금융자산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5 18:13:17
"재테크 도서·투자정보 챙기세요" 앱 설치했다가 사기 당한다
재테크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를 무료로 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또한 이들은 기관의 몫으로 받은 공모주를 싸게 넘기겠다고 속여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 조직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글로 투자자를 유인한다. 이후 증권사 임직원, 교수 등으로 속이며 투자자에게 재테크 강의나 주식시황, 추천주 정보 등을 제공하면서 피해자를 물색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가짜 주식거래 앱 화면에 공모주가 입고된 것처럼 꾸민 뒤 출금을 요구하면 수수료와 세금, 보증금 등 각종 명목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며 투자금을 가로챘다. 이들은 꼬리를 밟히지 않기 위해 SNS에서만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30 09:08:01
IPO 대어를 할인가에 낚았다? 투자사기 조심해야
최근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회사로 둔갑해 투자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회사를 사칭한 IPO 공모주 청약 사기가 발생함에 따라 20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일례로, 현대힘스는 이달 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1월 청약을 진행하는데 최근 회사 실제 홈페이지와 유사한 홈페이지에서 공모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청약을 할 수 있다며 성명과 전화번호를 기입하게 하는 사례가 발생했다.이들 세력은 문자 메시지 등을 이용해서 회사의 홈페이지로 착각하기 쉬운 홈페이지 주소를 전송하고, 회사가 직접 진행하는 사전공모처럼 가장해 입금받기도 한다.현대힘스 측은 해당 사례를 사이버수사대, 금융감독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에 신고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에 따르면 IPO 공모주 청약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증권신고서에 기재된 절차와 방법에 따라서만 진행된다. 특히 전화나 문자 등 그 외 방식을 통한 투자권유는 불법이다.금감원은 "증권신고서 등 공시 없이 기존주식에 대한 투자 권유는 불법"이라며 "다수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존주식 매수를 권유할 시 사전에 증권신고서 등의 공시의무가 부여되므로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신고서가 조회되지 않으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1 09:07:02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따따블' 될까..."올해 최대 수준"
올해 IPO(기업공개) 공모주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 투자자 청약에 첫날에만 60여만 명이 넘는 투자자가 몰렸다. 2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 두산로보틱스 청약에는 첫날에만 청약 건수가 각각 56만6518건, 약 3조5500억원이 쏟아졌다. 통합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은 56.28대 1을 기록했다. 모두 청약 첫날 기준 IPO 투자로는 올해 최대 수준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에서는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86조원의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공모가는 2만6000원으로 1263억원을 모집한다. 시장에서는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보다 4배 오르는 '따따블' 사례가 처음으로 나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매크로 환경이 안 좋으면 IPO 흥행에 악영향을 미치는 데 미국의 긴축 정책 등 어려운 증시 상황에서 흥행한 것은 두산로보틱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22 16:39:45
3주 배정받은 'LG에너지솔루션' 개인투자자의 설 보너스가 될까?
기업공개 일반 청약을 이틀간 진행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존 청약 증거금, 건수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두둑한 설 연휴 보너스가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600억원이다. 청약에 참여한 건수도 442만4000여건이었다. 중복 청약을 금지한 이래로 최다 기록이다.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했다. 균등배정 물량은 대신증권(1.75주),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다. 이에 따라 균등배정 물량은 계좌당 1주 안팎이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는 30만원이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바로 다음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0 16:48:26
자녀 이름까지 청약에 'LG엔솔', 무슨 회사길래?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 첫날 증거금이 청약 개시 1시간 만인 오전 11시 11조원을 넘어섰다.공동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의 경쟁률은 9.27대 1로 청약 증거금은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금융투자가 5.2대 1 경쟁률로 증거금 1조9000억원, 미래에셋증권이 36대 1로 증거금 1조2000억원을 모았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9일까지 전체 공모 물량 425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1062만5000주에 대해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중 균등 방식과 비례 방식으로 절반씩 배정된다. 비례 방식은 청약 주식 수와 증거금을 기준으로 차례를 세우는 방식이다. 중복청약이 불가하기 때문에 최대한 물량을 확보하고자 가족 계좌까지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는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증권사별 물량은 ▲KB증권이 486만9792주(45.8%)로 가장 많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각각 243만4896주(각각 22.9%씩) 규모다.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각각 22만1354주(각각 2.1%씩) 배정된다.한편 LG화학이 배터리사업을 분사하며 물적 분할돼 지난 2020년 설립된 LG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핵심이 되는 전지 사업을 전개하는 곳으로 ▲자동차전지 ▲소형전지 ▲ESS전지 등을 생산하며 해당 산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8 15: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