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꿈틀..." 日업체 사과
일본의 한 유명 컵우동 제품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발견됐다. 24일(현지시간)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는 일본의 우동 체인 전문점 '마루가메제면' 본사는 한 소비자가 구매한 컵 우동에서 살아있는 개구리가 나온 것에 대해 "큰 걱정과 폐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한 누리꾼이 우동을 먹다가 개구리가 나왔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 해당 제품은 일본 유명 우동 체인점에서 판매하는 흔들어 먹는 컵 우동이었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영상에는 거의 다 먹은 컵 우동의 국물 안에서 개구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 16일부터 업체가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판매를 시작한 '매콤 탄탄 샐러드 우동'이다. 해당 제품은 출시 3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넘겨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업체는 오는 25일까지 생채소가 들어간 모든 상품의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25 13:35:11
"열무김치에서 개구리가…" 교육부의 대책은?
최근 학교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되는 일이 생기자 교육부가 납품업체들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류혜숙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학교에 열무김치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를 전수조사할 계획"이라며 "내일(21일)까지 각 학교가 납품받은 업체를(업체명을) 우리에게 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교육부는 현재 해썹(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열무김치 업체는 약 400개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급식 납품업체는 이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교육부는 조사 대상 업체를 지역 단위로 분류해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함께 공장을 방문하는 식으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류혜숙 국장은 "방학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조사하겠다"며 "식약청이나 지자체가 좀 더 강하게 (제조)공정 등을 체크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앞서 서울지역에 있는 고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연달아 개구리 사체가 나와 교육청이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 급식 식단에서 열무김치를 제외하도록 했다.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A 고등학교에서는 급식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에서, 이달 15일 서울 중구의 B 고등학교에서는 급식 국수에 들어간 열무김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두 학교는 서로 다른 업체의 열무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다.서울시교육청 조사 결과 두 학교 모두 원재료가 식품 업체에 입고될 때 개구리가 섞여 들어갔지만 이후 세척 등의 과정에서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0 13:29:22
여고 급식 열무김치에서 또 '개구리 사체' 나와
서울의 한 여자 고등학교 급식에서 또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지난달 30일 서울의 다른 고등학교 급식 열무김치에서 죽은 개구리가 발견된 지 보름여 만이다.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중구의 한 고등학교 점심 급식으로 나온 열무김치말이국수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 학교는 납품업체를 불러 경위를 조사했고, 식약처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열무김치를 납품한 업체는 지난달 물의를 일으킨 업체와 다른 곳이었는데, 열무 등 원재료에 들어가 있던 개구리를 세척과 절임 등 과정에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시교육청은 식약청의 현장 조사 뒤 문제의 열무김치를 전량 회수, 폐기했다. 또 여름방학 전까지는 열무김치를 학교급식 식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6 09: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