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정위, 환경호르몬 기준치 600배 '이것' 광고업체 고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안전한 제품이라며 광고한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22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환경호르몬이 검출된 아기 욕조를 KC 인증 제품으로 광고한 기업 2곳을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 제조사 법인과 대표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과 사기 등 혐의로 지난 4월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번 공정위 고발로 이들은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또 검찰 수사를 받게...
2024-08-22 09:06:08
-
-
'10살 영재소년' 父, "디시에 욕설, 조별과제 배제"
올해 만 10세의 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하고 18일 자퇴한 백강현 군의 아버지가 강현 군이 학교에서 '왕따' 피해를 당했다는 취지로 21일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백군 아버지는 이날 오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현이가 올해 5월부터 (급우 형들로부터) '너가 이 학교에 있는 것은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이다'는 말을 일주일에 2∼3번씩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한다"며 "아이가 웃음을 잃...
2024-08-21 18:00:02
-
-
정부, 모레 코로나 관련 일상회복 시기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가운데 오는 23일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를 통해 2단계 일상회복 시점이 결정된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21일 오전 기자단 설명회에서 "8월 3주차 일평균 확진자는 4만1000여명 정도로, 전주(4만9108명)보다 약 16.4%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명대를...
2024-08-21 17:52:56
-
-
"시골밥상에 맥주 축제까지...스트레스 '푸소(FUSO)'"
전남 강진군이 제1회 강진 하맥축제(31일∼9월2일)와 푸소체험을 연계한 숙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하맥축제 참여자가 푸소체험을 사전예약하면 2인 8만원, 3인 10만원, 4인부터는 1인당 3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소 농가 숙박과 건강한 아침 시골밥상을 맛볼 수 있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감성은 높이고 스트레스...
2024-08-21 17:30:53
-
-
금연, 1회 시도만으로도 중독수준 크게 낮아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 가운데 금연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본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니코틴 중독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대는 사회복지학전공 허원빈, 오영삼 교수와 부산대 행정학과 정혜진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이 흡연 경험이 있는 18세 이하 청소년 3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방식으로 표본자료를 수집한 결과 응답자들의 평균 나이는 약 16세였고, 흡연 기간은 평균 2.6년이었다. 연구...
2024-08-21 17:22:45
-
-
내일(22일)부터 전국에 많은 비…무더위는 여전
내일인 22일부터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있다. 22일 이른 새벽 경기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22일 오전 0~6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서해안,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 6시~오후12시쯤 중부 지방과 전라권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남부에 30~100㎜, 인천과 경기 북부, 서해5도에 50~120...
2024-08-21 17:08:24
-
-
"결혼 하려면 눈 낮춰야 되나?" '다 가진' 30대女의 사연은?
자신이 자란 환경과 현재 지닌 물질 등 대부분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 온 직장인 A씨가 결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직장인 여성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말 눈을 낮춰야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걸까요'라며 생각과 현실에 괴리감을 느낀다고 하소연했다. 30대 여성 A씨는 "중반의 나이를 넘어가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든다" 라고 운을 뗐다. A씨는 "남들은 눈이 높다고 하지만, 저는 그저 저와 비...
2024-08-21 16:55:43
-
-
교통카드 충전 먹튀…경찰 수사중
인천 편의점 2곳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충전금액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1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쯤 남동구 간석동 편의점에서 "손님이 교통카드 충전 후 돈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어 오후 8시 10분에는 첫 신고 지점에서 도보로 800m가량 떨어진 남동구 구월동 편의점에서도 유사한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 A씨는...
2024-08-21 16:41:12
-
-
엔씨소프트 '테러 예고', 왜?...전직원 귀가 조치
엔씨소프트(엔씨·NC)가 직원을 상대로 한 폭력 예고 게시글에 전직원을 일찍 귀가시키고 재택 전환 결정을 내렸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강력 범죄에 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여름 성수기 유저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나 e스포츠 리그 경기를 앞두고 게임업계 임직원, 프로게이머 등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 예고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사내 공지를 통해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특...
2024-08-21 16:10:43
-
-
119센터에 도착한 치킨 45세트..."아이 구해주셔서 감사"
수영장에서 비번 소방관들의 빠른 심폐소생술 덕에 생명을 구한 5살 어린이의 가족이 소방관들을 위한 간식을 선물하고, 이 간식이 다시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지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로 치킨 45세트가 배달됐다. 누가 보냈는지 알 수 없는 이 치킨의 출처를 알아보니 며칠 전 수영장에서 물놀이 중 의식을 잃었다가 마침 현장에 있던 소방관들 덕분에 ...
2024-08-21 15:43:07
-
-
성범죄자가 아동·청소년기관 운영하면 과태료 최대 1000만원
앞으로 성범죄자가 아동 및 청소년 기관을 계속 운영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1일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을 위반해 아동‧청소년 기관을 운영 중인 성범죄자가 기관 폐쇄요구를 거부할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
2024-08-21 15:37:51
-
-
벨트 풀더니 오토바이에 '소변 테러'..."참교육하겠다"
매장 앞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향해 소변을 본 남성이 CCTV(폐쇄회로텔레비전)에 포착됐다. 매장주인은 "꼭 찾아서 참교육하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9일 한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줌 테러 당했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자영업자 A씨는 "이번엔 제 기준에서 선을 넘어 글을 올린다"며 피해 내용과 CCTV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매장 앞에 오토바이를 주차하...
2024-08-21 15:08:36
-
-
LG 휘센 제습기 쓰나요? 물통 멀쩡해도 무상교체 가능
LG전자 휘센 제습기 물통에 대한 무상 교체가 이뤄진다. 파손되지 않은 물통도 해당된다. 한국소비자원은 LG휘센 제습기의 물통이 별도의 물리적 충격 없이도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를 확인하고, 제조사인 LG전자와 균열이 발생한 물통에 대한 교체를 진행하던 중 같은 사례가 반복될 우려가 있어 해당 물통 전체에 대해 무상 교체 조치를 진행하기로 추가 협의했다. 사업자 자체 분석 결과 물통을 세척할 때 일부 세제를 사용하는 경우, 물통 표면의 화학적...
2024-08-21 15:06:36
-
-
전국 '묻지마 범죄' 대책 마련…CCTV 확충
정부가 이른바 ‘묻지마 범죄’ 대응책으로 전국에 CCTV 확충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21일 경찰국장 주재로 법무부·보건복지부·경찰청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9일 '흉기난동범죄 관련 경찰·지자체와의 협력 대응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대책 ...
2024-08-21 14:32:00
-
-
입시학원에 문제 팔아 '5억' 받은 교사...자진 신고 297건
대형입시업체나 입시업체 강사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 문제 등을 판매하는 등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원이 29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21일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업체와 연계된 현직 교원의 영리행위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결과 총 297명의 교원이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교원은 188명이었다. 교육부는 자진신고 접수 건에 대해 활동 기간, 금액 등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유형별 비...
2024-08-21 14:25:2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