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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17세에 美 검사, 동생은 변호사...한인 남매 일 냈다
17세에 미국 최연소 검사가 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도 출연했던 피터 박의 여동생이 '최연소 변호사 시험 합격' 기록을 세우면서 이들 한인 남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지난 13일 "남매 라이벌! 툴레어 카운티 지검의 검사 시보가 오빠의 기록을 깨고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 최연소 합격자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이 검찰청 시보 소피아 박(17)의 성과를 알렸다.툴레어 카운티의 지방검사장 팀 워드는 "소피아의 놀라운 업적은 그 자체로 엄청나다는 것을 말해주며, 사무실 가족으로서 이보다 더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소피아 박의 오빠는 2023년 11월 17세의 나이로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최연소 합격해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임용된 한국계 피터 박 검사다.툴레어 카운티 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피터 박 검사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을 당시 나이는 17세 11개월이었고, 소피아는 이달 8일 17세 8개월의 나이로 합격해 오빠의 기록을 경신했다.박 검사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동생 소피아가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것을 확인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소피아는 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활짝 웃으며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는 소감을 전했다.이들 남매의 어머니는 한국어로 "될 줄 알았지만...됐다, 드디어"라며 감격했고, 아버지는 영어로 소감을 말해 달라는 박 검사의 요청에 웃으며 "할렐루야"라고 말했다.남매의 놀라운 성취는 현지 지역 방송과 일간지를 통해 전해졌고, 19일에는 뉴욕타임스(NYT)에도 소개됐다.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은 미국에서도 어렵
2025-11-20 14: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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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굿즈 사업에 투자…알고 보니 채무 돌려막기에 사용한 직원
방탄소년단(BTS)의 굿즈 사업에 투자한다며 금전적 손실을 입힌 전 직원이 법정에 섰다. 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사기(특정범죄가중처벌법)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다.'빅히트 뮤직' 팀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6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BTS 멤버들의 굿즈 사업을 벌일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총 17회에 걸쳐 5억7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BTS 멤버들이 군대에 가기 전에 솔로 활동을 하는데, 팬들에게 나눠줄 굿즈에 대한 투자를 받고 있다"며 "돈을 빌려주면 원금과 수익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를 속였다.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투자금을 받아 채무를 돌려막는 데에 사용했다.재판부는 "유명 엔터테인먼트 회사 팀장 직함을 이용해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편취한 죄책이 무거우나, 피해자에게 6억여원 등 피해 원금 이상을 변제한 점을 토대로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4: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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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배우 됐나? 흰 수트 입고 '브이', 알고 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서울시의회에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의 시정질의자로 단상에 선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얼굴로 만들어진 딥페이크 영상을 화면에 띄웠다.이는 최근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일어난 딥페이크 범죄를 막을 방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하는 과정에서 기술의 파급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영상이었다.윤 의원은 휴대폰 앱으로 한 외국 배우의 영상에 오 시장의 얼굴을 합성했다. 해당 영상을 틀자 회의장에 있던 모든 이들이 '빵' 터졌다는 후문이다.질문에 답하기 위해 서 있던 오 시장도 피식 웃으며 "묘하게 닮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제가 이 영상을 1분도 안 돼서 만들었는데, 심지어 무료였고 너무 쉽고 빨랐다"며 "이처럼 누구나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가 개인의 명예와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며 심각성을 알리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에 오 시장은 "서울시는 디지털 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서 AI 프로그램을 최초로 도입해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있다"며 "영상을 지워 놓으면 바퀴벌레처럼 튀어나오는, 이런 상황이 끊임없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AI로 대량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이어 "앞으로도 인격권을 철저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3: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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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유 100%라더니…거짓 판매 업체 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일반 우유에 산양유를 소량 혼합한 제품을 '산양유 100%'로 속여 수입·제조·판매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해당 업체 3곳과 대표 등 7명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등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 A사는 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유통·판매 총책을 맡았고 B사는 인도 산양유단백분말 수입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C사는 국내에서 산양유 가공식품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였다.수사 결과 A사와 B사 대표는 지난해 4∼8월 인도의 제조사에 우유(98.5%)에 산양유(1.5%)를 섞은 저가의 유함유가공품을 제조하도록 요청한 뒤, 이렇게 만든 제품을 국내 수입신고 시에는 '산양유 100%' 제품으로 허위 신고해 36t 상당을 반입했다.지난해 4∼5월에는 C사에 불법 수입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을 원료로 제공해 '산양유단백질100%' 등 완제품 43t을 생산하도록 위탁했다. 이렇게 생산한 제품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약 41t(18억원 상당) 유통·판매했다.이 과정에서 C사는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제조 원가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A사와 B사가 제공한 인도산 유함유가공품 대신 가격이 50%가량 저렴한 분리우유단백을 18.3∼50% 사용해 위반 제품 26t(위반제품 총생산량의 약 60%)을 생산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우유'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업체에서 보관 중인 총 4.4t을 압수했다. 이미 유통·판매된 제품은 회수하도록 조치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3: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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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산, 앞으로 입산료 내고 들어갈 수도
앞으로는 일본 후지산에 입산하기 위해 최대 5000엔을 내야 할 수도 있다.일본 시즈오카현이 후지산의 입산료로 내년 여름부터 1인당 3000∼5000엔(약 2만7000∼4만50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9일 보도했다.시즈오카현은 환경보전 명목으로 등산객이 자발적으로 내는 '후지산 보전 협력금'(1인당 1000엔)을 폐지하는 대신 입산료를 걷을 방침이다.또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야간 입산도 규제하는 방안을 포함해 내년 2월 현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다.후지산의 시즈오카현 방면에서는 3개 등산로가 있으며 올여름 후지산 등산객의 약 40%에 해당하는 8만9000명이 이용했다.혼슈 중부 야마나시현과 시즈오카현에 걸쳐 있는 후지산은 매년 7월 초순부터 9월 초순까지 약 두 달 동안만 정상까지 가는 등산로를 개방한다.앞서 야마나시현은 지난 7월부터 1인당 입산료 2000엔(약 1만8000원)을 부과했고 오후 4시 이후 야간 통행을 규제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2: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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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스프레이 맞으실 분?" 알바 모집에 男 구직자 우르르
호신용품인 후추 스프레이의 성능을 시험해 보고 싶다며 20대 여성이 올린 아르바이트 구인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20일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2살 여대생이 당근에 올린 알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해당 글에서 스물두살 여대생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는 '호신용품(후추 스프레이) 체험 해보실 사나이 구함'이라는 제목과 함께 "세상도 흉흉한데 밤에 길가다 치한을 괘 여러번 만나서 아빠가 호신용품을 보내주셨다. 간단히 테스트 해주실 사나이 분 구합니다"라고 적었다.이어 "평소 여대생에게 괴롭힘 당하고 싶다는 판타지가 있는 분이면 쌍방으로 이득일 것 같네요. 정말 괜찮고 하고 싶은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이 글이 온라인상에 화제가 되자 작성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에 후기를 남겼다. 그는 "저는 그냥 장난으로 남자한테 돈 주고 후추 스프레이 성능을 시험해 보고 싶었는데 여러분께 웃음을 준 것 같아 기쁘다"며 "더 큰 웃음을 드리기 위해 최종 지원자가 23명이었다는 사실과 실제 지원자 자기소개도 공유한다. 모든 여성분 안전하게 다니세요"라고 전했다.작성자가 공개한 지원자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있다. 범죄자 상황극 가능하고 10분 거리다. 빨리 후추스프레이 맞고 2만원 받고 싶다. 돈이 급하다", "그런 판타지가 있는 건 아니지만 저도 궁금해서 해보고 싶다. 괜찮으면 여자친구한테 사주려고 한다" 등의 내용이 쓰여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1: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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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0일 금시세(금값)는?
11월 20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상승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20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9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올랐다.18K는 팔 때 32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1,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0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올랐고, 살 때는 50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올랐다. 18K는 팔 때 319,700원, 14K는 팔 때 247,9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1,400원, 1,100원 올랐다.한편, 국제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44.50달러로 0.51%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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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에 안 띄게 해주세요" 스웨덴 장관이 일정마다 한다는 부탁
바나나 공포증을 가진 스웨덴 장관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이 19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파울리나 브란드베리 스웨덴 양성 평등부 장관의 보좌진은 지난 9월 스웨덴 국회의장실에 보낸 이메일에서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장 내에 어떤 바나나 흔적도 없어야 한다"고 요청했다.브란드베리 장관 측은 그가 바나나에 강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장관 본인도 2020년 소셜미디어에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안드레아스 노를렌 국회의장 측은 장관 측에 회의장 내 바나나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리며 "방문 당일 아침에 바나나를 치우는 것으로 충분한가"라고 확인했다.브란드베리 장관과 오찬을 하기로 했던 한 정부 기관은 "보안팀을 동원해 오찬장을 안전하게 정리했다"고 알리기도 했다.그의 이런 '바나나 공포증'과 그의 요구 사항에 대해 일각에선 지나치다는 반응도 나오지만 그 동료들은 적극 공감한다고 한다.엘리사베트 스반테손 재무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정치인도 두려움, 공포증, 불안을 겪을 수 있다"며 "이것이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과연 공개적으로 조명될 필요가 있는 사안인가"라고 지적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11: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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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기후동행카드 출시...일반 결제·교통카드 둘 다 가능
서울시가 신용·체크카드 기능과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참여사는 티머니와 신한, KB국민, NH 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현대, 우리, 하나카드 등이며, 카드사별 일정에 따라 25일부터 발급을 신청해 28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다.후불 기후동행카드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말일이 30일인 경우 6만2천원, 28일인 경우 5만8천원, 31일인 경우 6만4천원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는 것이다.정액 요금은 기후동행카드 일반권(30일권·따릉이 제외 기준) 가격(6만2천원)을 기준으로 책정했다.이 카드는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적용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매월 말일까지 집계된 교통비가 정액을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분은 할인된다. 만약 정액 이하를 사용했다면 일반 교통카드처럼 실제 이용 금액만 청구된다.이를테면 말일이 31일인 12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4만원이라고 하면 실제 이용 요금인 4만원이 대중교통 비용으로 청구된다. 12월 대중교통 이용 요금이 9만원이라고 하면, 정액 기준인 6만4천원이 청구되고 나머지 2만6천원은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청년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말일 30일 기준 5만5천원(7천원 할인), 말일이 28일인 경우 5만1천460원(6천540원 할인), 31일인 경우 5만6천770원(7천230원 할인)에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기준 청년할인 대상은 198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다.따릉이의 경우 이용자 선택 여부에 따라 이용 요금이 청구된다. 하루당 1천원이 청구되며, 3일 이상 이용 시 최대
2025-11-20 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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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男 고등학생에 '여자 방' 써라...인권위 "차별 행위"
생물학적으로 여성이지만 자신을 남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학생에게 학교 수련회 참여를 제한한 학교의 결정이 '차별'이라는 인권위 판단이 나왔다.인권위는 성전환자(트랜스젠더) 학생 A씨가 제기한 진정에 대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며, "성소수자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포용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하라"고 서울시교육감 등에게 권고했다고 19일 밝혔다.서울 한 고등학교의 학생 A씨는 지난해 수련회 참석 전 담임 교사에게 '스스로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남학생 방을 이용하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다.그러나 '여학생 방을 쓰지 않으면 수련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고, 교감 등도 같은 답변을 하자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학교 측은 A씨의 법적 성별이 여성인 상태에서 남학생 방을 사용할 경우 다른 학생 등의 성적 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으며, A씨가 차선책으로 요구한 독방은 수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또 교육청과 교육부에 지침을 문의했으나 구체적인 답변 없이 '법 테두리 내에서 사안을 처리하라'는 답을 받았다고 했다.하지만 인권위는 성소수자 학생도 수련회 같은 교육 활동에 동등하게 참여할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학교 측이 법적 성별만을 근거로 차별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다만, 구체적인 지침이 미비한 상황에서 학교 측이 독자적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교육 당국의 일괄적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09:5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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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사용자 가장 많았던 OTT 1위 '넷플릭스' 2위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은 무엇이었을까?2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OTT 앱 사용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사용자 3688만명과 iOS 사용자 1432만명 등 총 5120만명 표본 조사로 이뤄졌다.이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1180만명을 기록했다.이어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플러스 224만명, 왓챠 60만명으로 집계됐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는 단독 사용자 비율 역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쿠팡플레이(39%), 티빙(31%), 웨이브(24%), 왓챠(17%), 디즈니플러스(16%) 순이었다.국내 OTT 서비스 중에서는 쿠팡플레이가 강세를 보였다. 쿠팡플레이는 국내 OTT 서비스 중 1위를 기록한 배경에 대해 "10월에 'SNL 코리아 시즌6'이 전 시즌 대비 시청량 142%가 상승했고, '사랑 후에 오는 것들'도 첫 공개주 대비 마지막 회 시청량이 783% 올랐다"며 "또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중 요르단, 이라크전도 영향을 끼쳤다"라고 자평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20 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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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서 장난치다 학생 19명 병원 실려 가, 무슨 일이?
장난을 치던 중에 분말소화기가 교실 내에서 작동하며 학생 여러 명이 병원에 실려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11시 17분쯤 충남 서산시의 모 중학교 1학년 교실에서 분말소화기가 분사됐으며 이를 흡입한 학생 19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후 귀가했다."소화기 분말 가루를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목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는 남학생 9명, 여학생 10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분말 소화기의 주재료는 인산암모늄으로, 이를 갑자기 흡입하면 호흡기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학교 관계자는 "한 학생이 쉬는 시간에 소화기로 장난을 치다 분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9 21: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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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부정한 돈 수백억 벌 수 있었지만 거절...돈 탐닉 말아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19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짧은 질의응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홍 시장은 '공무원 생활 하면서 가장 조심해야 할 행동은?'이라는 질문에 "대구시에서 근무하다 가는 사무관들 열 몇명과 잠시 이야기하면서 제가 그런 말을 했다"며 운을 뗐다.그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있어야 되고, 권력이 있어야 되고, 명예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이 세 개가 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라고 말했다.) 그런데 공직에 들어서는 순간 권력이나 명예를 가질 생각을 해야지, 돈 가질 생각을 하는 순간 공직 생활은 끝나게 된다"고 선을 그었다.홍 시장은 "제가 40여 년간 (공직 생활을) 하면서 부정한 돈을 수백억까지 벌 기회도 있었다. 근데 그 기회를 나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공무원이라는 명예, 그 다음 내가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 그거 하나로 만족하고 살아야지 돈을 탐닉하면 그건 공직 생활을 망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대구시는 2022년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2급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9 20: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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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이것' 씹으면 조산 위험 24% 감소한다
임신부가 자일리톨(xylitol) 성분이 들어간 껌을 씹으면 조산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건강에 좋은 자일리톨은 조산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인 임신부의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지난 13일(현지시각) 최근 학술지 메드(Med)에는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대 소아과 부교수인 그렉 발렌타인 박사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렸다. 발렌타인 박사는 "자일리톨 껌을 씹는 간단한 방법으로 저체중아 출산 확률을 30%나 낮출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놀랐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조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인 아프리카 말리위에서 진행됐다. 조산은 임신 20주~37주에 이뤄지는 이른 분만으로, 말라위 임산부 5명 중 1명은 조산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연구팀은 1만명 이상의 임신부를 두 그룹으로 분류한 뒤, 한 그룹은 임신 초부터 출산까지 매일 껌을 씹도록 하고 다른 그룹은 기존의 상담과 약물치료를 받게 했다.이런 방식으로 2015년 5월~2018년 10월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일리톨이 함유된 껌을 임신 중 매일 씹은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조산율이 24%, 저체중아 출생률은 30%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임신 중에 발생한 치주질환은 조산 및 저체중 출산 위험을 2~3배 높인다는 선행 연구가 있었다.연구진은 이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강 내 박테리아가 혈류를 통해 여러 장기로 확산하거나 치주질환과 관련된 염증 반응으로 조산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연구진에 따르면 사람의 치아 플라크 1mm³에는 약 1억개의 박테리아가 존재하며, 이는 신체 전반에 염증과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자일
2025-11-19 19: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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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증한 호흡기 질환자에 정부 합동대책반 구성
국내 호흡기 감염병 환자 수가 폭증하며 정부가 합동 대책반을 구성했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보건복지부, 교육부, 식약처가 참여하는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19일부터 구성해 가동했다고 전했다.대책반장을 맡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열린 제1차 대책반 회의에서 백일해를 포함한 주요 감염병 유행 상황과 고위험군 예방접종 현황, 독려계획 등을 발표했다.질병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올해 국내 백일해 환자는 누적 3만3327명으로, 지난해 292명의 114배가 넘는다. 지 청장은 "올해 특히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면서 선진국에서도 유례없는 환자 수 발생과 영아 사망사례 등이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소아·청소년층을 위주로 백일해가 큰 유행을 지속하고 있지만, 높은 예방 접종률과 신속한 진단과 치료 덕분에 1세 미만 고위험군의 발생이 선진국에 비해 적고 대부분 감염자의 증상도 경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지난 4일 백일해 사망 통계 생산을 시작한 2011년 이후 국내 최초로 1차 접종 이전인 생후 2개월 미만 영아의 사망 사례가 발생했다"며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임신부·영아 돌보미 등의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또한 지 청장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올해 크게 유행하고 있어 정부는 올해 최초로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신속항원검사에 급여를 적용해 검사를 유도했다. 항생제 치료 범위를 확대해 진단과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면서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코로나19,
2025-11-19 19:45:1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