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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스드메 업체 불공정 약관 적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피해가 많았던 18개 결혼준비대행업체의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총 6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발견해 시정하도록 했다.대행업체는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만 기본 서비스로 정한 뒤, 나머지 서비스를 20∼30여개나 되는 옵션으로 잘게 쪼개 추가 요금을 받고 있었다.공정위는 이 가운데 사진 파일(원본·수정본) 구입비, 드레스 피팅비, 메이크업 얼리스타트비(낮 결혼식 추가 요금)는 기본 제공 서비스 약관에 포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이중 요금체계로 인해서 가격 비교를 하기 어렵고, 업체 간 경쟁도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약관법이 금지하는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지적했다.공정위는 약관상 추가 요금을 '별도'라고만 표기하거나 위약금 세부 기준을 담지 않은 조항도 시정토록 했다.추가 요금 가격의 범위와 평균 위약금 기준을 담고, 특정 상품을 선택하면 구체적인 가격과 위약금 기준을 확정적으로 알리도록 했다.과도한 위약금도 손보도록 했다. 패키지 전체 가격의 20%를 계약금으로 한 뒤 취소하면 무조건 돌려주지 않는다는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 의무를 지우는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서비스 개시 전·후를 구분해 위약금 기준을 합리화하고, 청약 철회 기간도 법에 부합하게 바꾸도록 했다.작년 기준으로 신혼부부 52.3%가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1회 평균 대행 금액은 약 250만∼300만원이었다.업체를 이용했던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설문조사를 한 결과 답변자의 74.2%가 대행업체를 이용할 때 부과되는 추가 요금이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 탓에
2025-11-12 16: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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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아파트' 대기록…K팝 솔로 가수 중 최단기간 뮤비 3억뷰 달성
블랙핑크 로제의 '아파트'(APT.)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3억건을 돌파했다.12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지난 9일 3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달 18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22일 6시간 만으로, K팝 솔로 가수로는 최단기간 3억뷰 달성 기록이다.'아파트'는 다음 달 6일 발매되는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곡이다.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호흡을 맞춘 이 노래는 세계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뮤직비디오는 발매 5일 만에 1억뷰, 11일 만에 2억뷰를 기록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6: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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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초등학교 입학원서 4개 이상 지원 적발
서울 사립초등학교 입학원서 최대 접수 규정을 어긴 지원 사례들이 확인됐다. 원래 서울 사립초 지원은 3개교까지 가능하지만, 신원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탓에 일부 학부모가 여러 개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한 것이다.원서 접수 대행사인 진학사는 4개교 이상 접수 시 취소해줄 것을 공지하면서 이를 어기면 '모두 취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사립초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12일 한 학생당 1∼3개 학교를 접수할 수 있는 규정과 달리 4개교 이상에 원서를 넣은 사례가 나왔다.서울 사립초는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학생의 생년월일과 이름을 입력하고 부모 등 성인의 휴대전화 인증을 한 뒤 최대 3개 학교에 지원을 할 수 있다.그러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여러 명의 휴대전화로 4개교 이상에 지원해도 접수가 이뤄졌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됐다.미성년자인 아이는 주민등록번호가 없어서 생년월일만 넣으면 되기 때문에 동명이인인지 아닌지 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맹점을 악용한 것이다.가족관계증명서 등 추가 서류를 제출하거나 사립초 간 교차 검증 시스템도 부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원 전화가 많이 와서 확인한 결과 중복 접수가 있어서 조치하고 있다"며 "중복을 막는 장치가 없어서 이런 상황이 나온 것으로 보이며 사립초, 진학사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원서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까지 진학어플라이 사이트에서 이뤄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5: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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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복·포승줄, 유배길에 번지 점프...'이런' 체험까지 나온 中
중국에서 과거 유배된 죄수들을 생활을 체험하는 관광 상품을 선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은 오는 12월부터 '닝구타 귀양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닝구타는 과거 헤이룽장성 남동쪽에 있었던 귀양지 중 하나로, 청나라(1644~1911) 당시 150만 명 넘는 죄수들이 추방된 지역이다. 당시 많은 죄수들이 힘든 유배길에 올랐고, 이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죽거나 지방 관리들의 노예로 전락했다.또 많은 평민들이 억울하게 닝구타에 끌려간 것으로 전해지는데, 여성 죄수에게 손톱 아래 바늘을 꽂는 등 고문 수법이 매우 잔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닝구타 귀양 체험 프로그램은 분홍색 또는 파란색 죄수복을 입고 나무 목걸이와 족쇄를 한 채 죄수 생활을 경험할 수 있게 만들어 졌다. 과거 유배 경로를 걸을 수 있고, 죄수들의 좌절감을 느낄 수 있는 '번지 점프'도 마련되어 있다.최근 닝구타가 주목받게 된 것은 중국 TV 드라마 ‘후궁견환전(옹정 황제의 여인)'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드라마의 배경은 청나라 옹정제 시기로, 16세의 한족 소녀 견환이 궁중에 궁인으로 들어가 황후를 꺾고 황태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벌어지는 사건과 후궁 간의 암투 등을 보여준다.이 드라마에서 옹정 황제는 황후의 가족을 닝구타로 추방하는데, 연출상 이 내용은 허구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많은 이들이 누명을 쓰고 귀양길에 올랐다고 한다.이 같은 소식에 중국 누리꾼들로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젊은 사람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좋은 홍보 방법이다", "닝구타에 가서 '죄수' 하이킹을 하
2025-11-12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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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것! 축제로 탄생
오는 16∼17일 이틀 동안 순창읍 발효테마파크에서 떡볶이 페스타가 개최된다. 전북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에 따르면 이 행사는 K-푸드인 떡볶이와 순창 전통장류의 조화를 이룬 '순창 떡볶이'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순창의 고추장 명인과 기능인들이 순창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로 완성한 떡볶이 소스를 선보인다.또한 어린이 공연, 우수 떡볶이 시상, 떡볶이 시식, 지역 특산품과 공예품을 만나는 벼룩시장도 마련된다. 추억의 교실·분식집 사진 촬영, 페이스 페인팅, 비눗방울 놀이 등 가족이 즐기는 행사도 준비된다.인근 고추장민속마을에서는 보물찾기, 모험 체험, 라이브 커머스 등도 진행한다.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떡볶이 페스타를 통해 순창의 전통 장류로 만든 떡볶이를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며 "순창의 맛과 관광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미식 관광도시 매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4: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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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부부가 기르던 犬 '해피·조이', 동물원으로 간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올해 중앙아시아 순방 당시 선물받은 투르크메니스탄 국견 알라바이 '해피'와 '조이'가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고 대통령실이 11일 전했다.생후 40일가량 됐을 무렵 한국으로 온 해피와 조이는 국내에 온 직후 관저에서 생활했지만, 생후 7개월인 현재 앞발을 들었을 때 170cm가량 되고, 체중도 40kg이 넘는 대형견의 모습이다.알라바이는 견종 특성상 최대 90~100kg까지 몸무게가 늘어나고, 네 발로 서면 발바닥부터 어깨까지 70~80cm 높이로 성장하는 견종이다. 따라서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다른 반려동물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이에 대통령실은 해피와 조이가 대통령 관저에서 생활한 후 외부 시설에 따로 거처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서울과 가까워 이동하기 편하고 활동 공간이 넓은 과천 서울대공원을 알라바이 전담 사육기관으로 지정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해피와 조이에게 더 넓은 거처에서 건강히 지내라는 의미로 목도리와 커다란 간식을 선물했다.해피와 조이는 이날 오후 무진동 동물 이동 전용 차량에 탑승해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4: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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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女 19.1% "결혼 필요성 못 느낀다"...국민 67%는 '동거 가능'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결혼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안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결혼 자금 부족'이 꼽혔다.또 국민의 약 70%는 결혼하지 않고 동거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37%는 결혼 없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중은 52.5%로 2년 전에 비해 2.5%포인트(p) 올랐다.'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41.5%, '하지 말아야 한다'는 3.3%로, 국민의 절반에 가까운 44.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견을 나타냈다.결혼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남성(58.3%)이 여성(46.8%)보다 11.5%p 높았고, 미혼남녀의 경우 남성은 41.6%, 여성은 26.0%로 성별 간 차이가 더 컸다.'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13~19세)는 33.7%, 20대는 39.7%, 30대는 43.9% 등 연령이 올라갈수록 높아졌으며, 60세 이상은 72.3%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결혼자금이 부족해서'(31.3%)가 가장 많았고, '출산과 양육이 부담돼서'(15.4%), '고용상태가 불안정해서'(12.9%) 순으로 집계됐다.미혼 여성의 경우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9.1%)라는 답변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2년 전보다 2.2%포인트(p) 상승한 67.4%로 나타났다.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는 답변은 2018년 56.4%, 2020년 59.7%, 2022년 65.2%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37.2%로 2년 전보다 2.5%p 늘었다. 이 역시 2012년(22.4%) 이후 계속 증가
2025-11-12 13: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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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환자 급증…2011년 집계 이래 첫 사망자 발생
2011년 집계가 시작된 이래로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가 발생했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사망했다.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접종 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다.지난해 백일해 환자는 292명이었는데 올해 들어 11월 첫째 주까지는 누적 3만332명으로, 100배가 넘는 환자가 나왔다. 최근 4주간을 보면 10월 둘째 주 1152명, 셋째 주 1560명, 넷째 주 1795명, 11월 첫째 주 1474명의 환자가 보고됐다.연령별로는 13∼19세가 1만3866명으로 전체의 45.7%, 7∼12세가 1만2725명으로 42.0%를 차지한다. 0∼6세의 경우 전체 환자의 3.3%(1008명)로, 8월 이후 환자가 늘고 있다.1세 미만 영아도 10월 초에는 주당 2∼4명에서 10월 말 12명까지 늘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백일해 예방을 위해선 적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생후 2개월과 4개월, 6개월 차에 각각 1∼3차 기초 접종을 하고 생후 15∼18개월과 4∼6세, 11∼12세 이후엔 10년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이번 사망 사례처럼 생후 첫 접종 전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선 임신 3기(27∼36주)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해서 영아가 백일해에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게 해야 한다.영유아의 부모와 조부모 등 돌보미, 의료종사자, 산후조리원 근무자 등도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에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다.면역저하자나 중등증(중증과 경증 사이) 이상 만성폐쇄성 폐질환자도 백일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질병청은 올해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고 있으므로 적기 접종률이
2025-11-12 1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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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더 먹는 비만 아동 지방간 위험 1.75배↑
비만 아동 중에서도 인스턴트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면 지방간 위험이 1.75배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비만 아동·청소년군에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과 대사 이상 위험의 연관성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 추출물, 합성물이 첨가되는 식품을 말한다. 가공 과정에서 당, 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과 섬유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당 음료나 스낵, 가공육, 레토르트·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등을 말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에너지 섭취 식품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0∼2012년에는 23.1%가량이었으나 2016∼2018년에는 26.1%로 늘었다.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체질량지수(BMI)가 상위 15%에 속하는 8∼17세 비만 아동과 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대사 이상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대상자는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낮은 그룹, 중간 그룹, 높은 그룹 등 3개로 분류했다.3개 그룹의 대사 이상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의 지방간 위험도는 가장 낮은 그룹의 1.75배였다. 간 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더 높았다.혈당 조절 호르몬인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2형 당뇨를 초래할 수 있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도도 2.44배 더 높았다.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의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도는 1.37배, 인슐린 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로 늘었다.전체로 보면 83.0%는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관찰됐고 62.8%는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
2025-11-12 12: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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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최대 ‘반값 할인’…코리아 수산 페스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내일부터 12월 1일까지 김장 재료와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할인 품목은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 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 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마트와 컬리, 11번가, SSG닷컴(쓱닷컴) 등 온라인몰에서 해당 어종과 제품을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세부적인 할인 품목과 행사 진행 업체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해수부는 김장철 성수품 공급을 늘리고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비축 천일염 5천t(톤)과 고등어 600t, 오징어 200t을 전통시장과 마트, 온라인몰에 방출하고 있다. 29일가지 천일염 등에 대한 원산지 특별 단속도 시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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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산율 영향 요인에 주거 불안정·고용 불안…지역별 이유 달라
국내 출산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12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토 불균형과 저출산의 관계: 지역별 고용·주거 불안정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매매가격, 전세가격 증가 등 주거 불안정 요인이 합계 출산율과 조출생률(인구 대비 출생아 수 비율)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시군구별 아파트 전세가격이 평균 10% 오르면 합계출산율은 0.01명 감소하고, 조출생률은 0.09명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비수도권에서는 주거 불안정 요인보다는 지역의 장기적 일자리 전망이나 고용 안정성 문제가 출산율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시군구별 청년인구 순유입률이 1%포인트 감소할 때 합계출산율은 0.03명, 조출생률은 0.2명 감소했다.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균형발전정책에 대한 질문에는 일자리의 양적 확대보다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질 높은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이 장기적으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한 것이 지역 정착과 가족계획을 제약하는 요소라고 했다. 연구진은 "지방에서의 저출산 대책은 청년들에게 안정성과 잠재력을 가진 일자리를 제공하는 균형발전정책과 함께 추진되어야 하며, 동시에 여성 일자리 및 정주 기반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1: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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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1% 이겨낸 ‘260g’ 초미숙아, 198일 만에 무사 퇴원
국내에서 가장 작은 몸집으로 태어난 예랑이가 198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엄마 품에 안겨 무사히 집에 돌아갔다.12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올해 4월 22일 체중 260g으로 국내 최소, 세계에서는 14번째로 작게 태어난 예랑이가 지난 5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퇴원 당시 몸무게는 3.19㎏으로 태어날 때보다 체중이 10배 이상 늘었고, 이제 기계장치 없이 혼자 숨도 쉴 수 있다.예랑이는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 지 3년 만에 찾아온 귀한 생명으로, 11월 11일에 예랑이의 존재를 확인하게 돼 '(빼)빼로'로 불렸다. 하지만 예랑이는 임신 21주 차부터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았다.자궁 내 성장지연에 임신중독증까지 심해지면서 예랑이 엄마는 대학병원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됐는데, 이 과정에서 예랑이 엄마의 혈압이 치솟고 복수까지 차 위태로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결국 예랑이 엄마는 입원한 지 나흘 만인 4월 22일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고, 예랑이는 성인 손바닥만 한 크기로 태어났다.예랑이는 출생 직후 신생아중환자실로 옮겨져 24시간 집중 관리를 받았다. 호흡부전, 패혈성 쇼크로 인공호흡기 치료와 항생제, 승압제, 수혈 등 고강도 치료도 병행했다.예랑이는 생후 한 달이 되지 않았을 때 태변으로 장이 막혀 위기를 맞았지만, 교수들이 돌아가며 조금씩 태변을 꺼내면서 돌본 끝에 회복할 수 있었다. 예랑이의 치료를 맡았던 양미선 교수는 "신생아중환자실 의료진 모두 예랑이가 첫 변을 본 순간을 잊지 못한다"며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태변을 본 예랑이는 몰라보게 호전돼 얼마 지나지 않아 인공호
2025-11-12 11: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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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2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2일 오전 11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4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4,000원 내렸고, 살 때 498,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1,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2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3,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2,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2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내렸고, 살 때는 503,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11,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26,400원, 14K는 팔 때 253,1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1,400원, 1,1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82.30달러로 0.40% 상승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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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수능날 은행 영업시간 변경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4일에는 은행 영업시간이 한 시간 늦춰진다.은행연합회는 수능일 은행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12일 밝혔다. 단 공항이나 공단지역, 시장, 기관 입점 등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포는 방문 전 확인을 하는 게 좋다. 은행연 관계자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이동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 예상돼 기존 영업시간보다 1시간 늦게 운영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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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쓰다 불 날라...전기장판,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한 가운데, KC 마크 확인, 전원 차단 등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집계된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은 6천96건으로, 이 중 가장 가장 많았던 상담은 '품질' 상담(2천326건, 38.2%)이었다. 이어 'AS 불만'(23.6%), '안전문제'(12.3%), '청약철회'(7.1%) 순이었다.'품질'에 대한 상담 내용은 주로 '온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 '여러 차례 수리해도 하자가 개선되지 않는다' 등이었고, '안전 문제' 관련 상담은 '온도 조절기가 과열돼 터질 것 같다', '열선이 타서 이불이 손상됐다' 등 과열·화재에 관한 문의였다.실제로 매년 겨울이면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안전한 사용을 위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우선 'KC 마크'와 '안전인증번호'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제조사나 판매처에서 정상적인 AS를 제공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을 피해야 한다.특히 전기장판 위에 라텍스 소재의 침구류를 장시간 올려두고 사용할 경우 열이 축적돼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전기장판 일부를 접거나 온수매트 등과 겹쳐 쓰는 것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겨울철이 아닐 때는 전기장판의 열선이 접히지 않도록 둥글게 말아서 보관하고, 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또 사용하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분리하는 것이 안전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2 10: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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