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지붕뚫고 날아온 '우주 로또' 정체는...
입력 2024-05-11 13:51:31 수정 2024-05-11 15:41:06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사진 = CBS NEWS 갈무리


미국 뉴저지의 한 가정집에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이 지붕을 뚫고 떨어졌다.

지난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경 미국 뉴저지주 호프웰 타운십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 정체모를 금속 물체가 지붕을 뚫고 침실 근처에 떨어졌다. 당시 침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 물체의 정체를 조사중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에타 어퀘어리드(Eta Aquarid) 유성우와 관련됐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타 어퀘어리드 유성우는 75년을 주기로 지구에 접근하는 핼리 혜성의 파편이 지구 대기로 쏟아져 내리는 현상이다. 이번주 토요일에 절정에 이르고 이번달 27일까지 이어진다.

최초 발견자 수지 콥은 "처음에는 단순히 돌이라고 생각해 만져보았는데 따뜻했다"라며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금전적 가치가 높은 운석은 '하늘에서 떨어진 복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운석은 1g 당 5~6달러에 판매되지만 희귀한 운석은 거금에 팔리기도 한다.

지난 2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름 27cm, 무게 12.5kg에 달하는 10억원 이상의 운석을 밀반입하던 남성이 적발된 사례도 있다.

콥은 “처음에는 아무도 다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했으나 지금은 우주로부터 선물을 받은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기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11 13:51:31 수정 2024-05-11 15:41:06

#로또 , #우주 , #운석 , #미국 , #뉴저지 , #CNN , #어퀘어리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