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행 중 인터넷 편하게 쓰세요"...'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출시
비행 중인 항공기 안에서도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출시된다.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이 같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T 기내 와이파이는 SK텔레콤의 T로밍 홈페이지 또는 공항 로밍센터를 통해 쉽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그동안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고객이 각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하고 결제해야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있었다. 일부 항공사는 탑승 후 가입해야 했다.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은 SK텔링크, 글로벌 항공사 및 글로벌 위성사업자와 협업해 고객이 한 곳에서 기내 와이파이 이용 가능 항공편 확인과 서비스 가입을 모두 진행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SK텔레콤은 일본항공, 루프트한자, 에어캐나다, 중국동방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 등 6개 항공사와 협력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앞으로 협력 항공사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SK텔레콤이 제공하는 T 기내 와이파이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나뉜다. 1회 탑승 기준 장거리는 2만9천700원, 중거리는 1만9천800원, 단거리 1만7600원 등 3가지 중 하나를 이용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18 11:08:01
-
-
신분증, 5명 중 1명은 실물 대신 'PASS'로 인증
패스(PASS) 모바일신분증의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패스 모바일신분증은 이통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서 출시한 서비스로, 휴대폰 하나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인증할 수 있다. 주민센터, 편의점, 병원 등 공공·민간 분야에서 두루 활용된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지난 30일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는 공동 보도자료를 냈다.패스는 2020년 6월 ICT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제공했고, 이후 2022년 11월 주민등록증 확인서비스를 추가했다.가지고 있는 실물 신분증을 패스 앱에서 사진 촬영하거나 정보를 입력해 본인확인, 안면인식 과정을 거치면 위·변조가 어려운 전자적 방법으로 안전하게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또본인 명의 유심이 장착된 휴대폰 외에는 등록할 수 없다.패스 모바일신분증은 주민센터는 물론 공직선거 투표장, 경찰의 운전면허확인, 국내 항공 탑승수속, 국가자격시험장 등 공공분야에서 널리 쓰이고 있으며, 편의점과 영화관, 무인자판기 등 민간의 여러 분야에서도 성인인증 또는 신분 확인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지난 20일부터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방문할 때 신분증 확인이 의무화되면서 실물 신분증 대신 모바일신분증을 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주요 대학병원의 업무 창구와 전국 병·의원 무인 키오스크에서 모바일신분증 QR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31 09:28:54
-
-
2030 크리스마스 명소는? '이곳' 방문객 가장 많았다
작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2030세대가 가장 많이 방문한 서울시 명소는 잠실 롯데월드몰 등 강남 일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SK텔레콤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오비전 퍼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4일부터 이틀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는 잠실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잠실점이었다.이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코엑스몰, 반포쇼핑타운, 더현대 서울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20대와 30대 모두 롯데월드몰과 에비뉴엘 잠실점을 가장 많이 방문했고다. 20대 인기 장소는 3위가 더현대 서울, 30대는 타임스퀘어였다.지역 기준으로는 강남역 주변의 서초구 서초동과 강남구 역삼동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이어 송파구 신천동, 서초구 반포동, 송파구 잠실동 순으로 방문객 수가 많았다.연령별로 분석하면 10대와 20대 사이에서는 홍대와 '송리단길'이 있는 마포구 서교동, 송파구 신천동이 인기였다. 10대는 학원가가 위치한 대치동이 3위였다.특히 30대는 송파구 신천동, 서초구 서초동, 송파구 잠실동 등을 많이 방문했고 40대와 50대는 서초구 서초동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평소 주말 기간보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더 붐비는 지역 1위는 중구 남산동이었다. 중구 회현동, 종로 효제동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명동 일대 방문자는 최대 3배 증가했다.또 크리스마스 미디어 파사드를 볼 수 있는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한 중구 회현동을 방문한 1020세대 방문객이 평소 대비 각각 7배, 4배 증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18 15:44:54
-
-
SK텔레콤, 휴대전화 소액결제 연령 '12세'로 낮춘다
SK텔레콤이 다음 달부터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나이를 만 19세에서 만 12세로 하향한다.
2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3일 '휴대폰결제 이용동의' 부가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2세로 낮췄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이 나오면서 미성년자 모바일 결제의 활용 범위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청소년 가입자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콘텐츠 결제(인앱결제)의 경우 나이 제한이 없었지만, 만 12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다만 이번 결정에 대해 청소년들의 무분별한 결제를 방지할 안전장치가 추가돼야 한다는 비판도 나온다.
휴대전화 소액결제가 신용카드와 결제 형태가 유사해, 청소년의 과소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 소액결제 연령을 만 19세로 유지하고 있다.
KT는 "정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고, LG유플러스는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27 09:06:07
-
-
이통 3사, 수험생에 '커피·태블릿·여행' 쏜다!
이동통신업계가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이벤트를 연다. 이들 이벤트에는 수험생 본인 뿐만 아니라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수험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만한 공감가는 상황 5가지 중 하나를 골라 2가지 답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답변에 따라 최신형 태블릿, 백화점 상품권, 특급 호텔 뷔페 식사권 및 여행 상품권 등의 래플 경품 응모권을 준다.
올리브영 상품권, 배민 상품권, 편의점 상품권 및 인생네컷 촬영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선착순 지급 품목은 100% 당첨 경품이다.
수험생 중 0 청년 요금제를 이용 중이라면 100% 당첨형 경품과 응모형 경품 2가지 모두 제공된다.
20대 혜택 애플리케이션(앱)인 Y박스에서는 맥북에어(3명), 아이패드 프로(6명), 애플워치(12명) 등의 IT 기기와 지니뮤직 페스티벌 티켓(150명, 1인2매), 네이버페이 5000원(600명)을 매주 추첨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KT멤버십에서는 2003~2006년 출생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시네마 영화 1+1 예매권을 제공하며, 팝콘과 청량음료 패키지인 Y덤 콤보를 3000원에 구입할수 있는 구매권도 다운받을 수 있다. 쿠폰은 다음달 6일까지 다운받아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음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KTShop에 수험생이 이름, 연락처, 수험번호(8자리)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폰15프로 맥스(1명), 에어팟 프로 2세대(20명), 케이스티파이 기프트카드 60달러 바우처(200명) 등 경품을 준다.
이밖에 KT는 교육입시 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 수능을 테
2024-11-15 16:51:02
-
-
LG유플러스, 점유율 2위 노렸지만...'SK텔레콤 1위'
SK텔레콤 5G 가입자 수가 1천500만 명을 넘겼다. LG유플러스는 여전히 '2위 이동통신사'에 진입하지 못했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8월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수는 1천500만9천720명이다. 한 달 전(1천482만7천230명)에 비해 18만2천490명이 늘어난 것이다.
전체 5G 가입자 3천150만8천59명의 47.6%를 차지해 거의 절반에 육박했다. 5G 가입자 수는 KT 943만3천889명, LG유플러스 675만5천872명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알뜰폰(MVNO) 5G 가입자 수는 30만8천578명으로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했으나, 아직 1% 비중에 머물렀다.
5G를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SKT가 3천138만6천626명, KT가 1천770만1천18명, LG유플러스가 1천694만3천504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근 LG유플러스가 빠른 속도로 가입자 수를 늘리며 KT를 조만간 역전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2위 KT와의 격차는 75만7천514명으로 7월(75만8천592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1천494만3천291명으로 전월 대비 24만6천396명 증가했다.
점유율을 보면 SK텔레콤이 38.8%, KT가 21.9%, LG유플러스가 20.9%, 알뜰폰이 18.5%로 2∼3위 간 차이는 1%포인트를 유지했다.
8월 말 현재 신규 가입은 SK텔레콤이 16만2천803명, KT가 18만1천624명, LG유플러스가 15만5천571명, 알뜰폰이 47만5천651명으로 알뜰폰의 성장세가 가팔랐다.
번호 이동도 알뜰폰(22만9천855명)이 10만 명 전후에 그친 통신 3사를 압도했으나, 기기 변경은 SK텔레콤(35만6천631명)·KT(25만5천521명)·LG유플러스(24만5천976명)가 알뜰폰(1천965명)을 크게 앞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6 17:59:01
-
-
통화녹음 때문에 갤럭시 유저라면…아이폰에도 가능해져
통화 녹음 기능의 부재로 아이폰 대신 갤럭시를 사용했다면 이번에 선택지가 확장될 전망이다.
지난 17일 복수의 SK텔레콤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에이닷’을 통해 연내 통화 녹음과 통화 요약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아이폰 사용자들의 오랜 애로 사항이었던 통화 녹음이 제한적이지만 특정 앱을 통해 가능해지는 것이다.
SK텔레콤이 준비 중인 기능은 우선 해당 휴대폰으로 발신하는 통화에 대해서만 지원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SK텔레콤은 자사의 전화앱인 ‘T전화’에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준비 중이었는데, 이후 에이닷과 해당 기능을 연계해 제공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다.
현재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이미 통화 요약 기능이 제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닷 앱상의 ‘FAQ’ 메뉴에서도 “현재 아이폰에서는 이용하기 어려운 기능이다. 곧 아이폰에서도 출시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안내하며 iOS 기능 출시를 암시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아이폰 통화 녹음 기능이 적용되면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 점유율 상승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한국갤럽의 스마트폰 사용률 조사에 따르면 현재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로 삼성전자가 69%, 애플이 23%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애플 점유율은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는 에이닷 앱을 통한 통화 요약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iOS 이용자에게도 안드로이드 이용자와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8 11:54:34
-
-
평균 다운로드 속도 '1위' 차지한 통신사는?
국내 통신사업자 가운데 모바일 네트워크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업체는 SK텔레콤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SKT는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157.1Mbps(초당 메가비트)로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KT는 143.6Mbps로 2위, LG유플러스는 117.7Mbps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조사했을 때와 비교하면 통신 3사 속도는 모두 약 20~42% 증가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평균 다운로드 속도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SKT가 464.2Mbps로 가장 앞섰고, KT(419.5Mbps), LG유플러스(410.9Mbps)가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모든 사업자의 5세대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400Mbps를 넘긴 유일한 시장으로, 평균 업로드 속도에서는 LG유플러스(20.5Mbps)가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SKT(20.1Mbps)와 KT(17.6Mbps)가 이었다.
5세대 이동통신 평균 업로드 속도는 SKT(44.1Mbps), LG유플러스(40.5Mbps), KT(38.7Mbps) 순이었다.
접속 시간 비율을 일컫는 '이동통신 가용성' 지표에서는 통신 3사 모두 99.8%로 동률을 기록했다.
5세대 이동통신으로 한정하면 KT가 49.3%로 가장 앞섰고, SKT(39.9%), LG유플러스(39.6%)가 뒤를 따랐다.
오픈시그널은 한국 모바일 가입자의 38.1%인 3천2만여 명이 5세대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속도와 높은 보급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동통신 3사가 5세대 이동통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부풀려 광고하다가 규제 당국으로부터 336억 원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는 점도 함께 설명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이안 포그 오픈시그널 부사장(애널리스트)은 "5세대 이동통신은 매우 빠르지만, 그 속도가 통신사가 광고했던 수치보다 빠른 것은 아니"라고 지적
2024-06-28 09:33:12
-
-
'20배 빠른' 5G? 통신3사 철퇴 맞았다
SK텔레콤, KT, LGU+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5G 서비스에 대한 과장 광고로 거액의 과징금이라는 철퇴를 맞았다.
이번 과징금은 역대 두 번째 거액에 해당한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정부가 5G 상용화 과정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였던 28㎓를 홍보에 활용한 것은 마찬가지라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공정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자사의 5G 서비스에 대해 ▲실제 사용환경에서 구현할 수 없는 기술 목표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 ▲최대지원속도를 소비자가 실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 ▲객관적 근거 없이 자신의 5G 서비스가 경쟁사보다 빠르다고 광고했다.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24일 공정위 과징금 부과 결정에 대해 "의결서를 받는 대로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해 대응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8억3천만원으로 가장 큰 과징금이 부과된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 기술 특성에 따라 이론상 속도임을 충실히 설명한 광고임에도 법 위반으로 판단한 결정은 매우 아쉽다"는 반응도 보였다.
5G 상용화의 주역이었던 3.5㎓ 대역 주파수와 달리 28㎓가 상용화 초기 기술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음에도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은 통신사나 통신 당국이나 마찬가지라는게 통신업계의 반박이다.
이동통신 3사는 28㎓ 주파수가 지닌 한계를 이유로 결국 이달 말 SK텔레콤을 끝으로 28㎓에서 손을 뗀다.
이를 보완하려면 주파수가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촘촘한 기지국 장비 구축이 필요하지만, 투자금에 비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28㎓ 주파수로 LTE보다 최고 20배 빠른 5G를 구현할 수 있다고
2024-05-24 15:31:09
-
-
국내 이동통신사 5G 다운로드 속도 비교...1위는?
SK텔레콤[017670]이 국내 통신사업자 가운데 5세대 이동통신(5G)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에 따르면 SKT는 5세대 이동통신 평균 다운로드 속도 부문에서 471.1Mbps(초당 메가비트)로 국내 이동통신사 가운데 1위에 올랐다.LG유플러스[032640]는 396.5Mbps로 2위, KT[030200](395.0Mbps)는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5세대 이동통신 평균 업로드 속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SKT가 40.6Mbps로 가장 앞섰고, LG유플러스(34.3Mbps), KT(32.3Mbps) 순이었다.전체 통신 다운로드 속도에서는 SKT가 129.9Mbps로 1위였다.KT(101.0Mbps), LG유플러스(92.9Mbps)가 그 뒤를 이었다.업로드 속도는 SKT와 LG유플러스가 17.0Mbps로 같았고, KT는 13.2Mbps였다.접속 시간 비율을 지칭하는 '이동통신 가용성' 지표에서는 통신 3사가 나란히 99.7∼99.8%를 기록했다.5세대 이동통신 가용성 지표에서는 KT가 38.2%로 1위를 차지했다.SKT(34.6%)가 2위, LG유플러스(33.1%)가 3위였다.5세대 이동통신 도달 범위에서는 LG유플러스가 10점 만점에 7.3점으로 가장 앞섰다. SKT(7.2점)가 근소한 차이로 2위, KT(6.9점)가 3위를 기록했다.오픈시그널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통신 3사의 5G 28GHz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파수 할당을 취소하거나 이용 기간을 단축했다는 점도 지적했다.보고서를 작성한 이안 포그 오픈시그널 애널리스트는 "출시 전부터 기대치가 높아 다소간 실망이 따랐다"면서도 "이용자들이 5세대 이동통신 요금제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6 11:21:01
-
-
휴대폰번호 011·017·019 결국 반납하고 010으로
2G 서비스를 종료하고서도 001 등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그대로 쓰게 해달라며 소비자들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해당 번호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것.대법원 2부는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A씨 등 633명이 SK텔레콤을 상대로 낸 이동전화 번호이동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011, 016, 017, 018, 019를 사용하는 이들로 구성된 '010통합반대운동본부' 소속 회원들은 SK텔레콤에 현재 사용하는 번호를 그대로 유지한 채 3G 등 서비스 이용계약 체결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앞서 정부는 이용자 편익 증진 등을 이유로 휴대전화 번호 앞부분을 010로 통합하는 정책을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해왔다. 이에 대해 A씨 등은 "전기통신사업법이나 번호이동성기준 어디에도 번호이동 신청을 불허한다는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1심과 2심은 A씨 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은 "통신망 식별번호는 국가의 소유, 관리에 속하는 유한한 자원"으로 "전기통신 번호이동성의 구체적 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용자의 편익, 공정한 경쟁 환경, 당시의 기술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또한 1심은 "SK텔레콤이 번호이동성기준에 따라 A씨 등에 대해 이 사건 식별번호를 유지한 채 3G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법률상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대법원 또한 1심의 판단을 존중했다. 대법원은 "A씨 등이 이 사건 번호이동신청을 거부하면서 근거로 내세운 전기통신사업법 제58조 및 방통위 고시가 통신사에게
2023-11-03 15:49:31
-
-
이제, 유심 대신 e심 하세요...'기기 1대 번호 2개 가능'
다음 달부터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에서 e심(eSIM·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으로 스마트폰을 개통할 수 있게 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31일 온라인으로 e심 스마트폰을 개통할 경우 유심(USIM)과 달리 심 배송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편리한 휴대전화 가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e심은 유심과 마찬가지로 단말기 이용자와 이통사 회선을 정하는 역할을 한다. 작은 카드 모양으로 된 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하는 유심과 달리, e심은 스마트폰에 들어있는 칩에 가입자 정보를 내려받아 쓰는 방식이다.e심의 발급 비용은 유심(7천700원)보다 저렴한 2천750원이다.다만 통신사를 유지하면서 단말기만 교체할 경우(기기 변경) 유심은 재사용할 수 있지만 e심은 현재 기술적 한계로 다시 다운로드가 안 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이통 3사는 e심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9~12월에 e심을 처음 발급받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e심을 무료 발급해주는 판촉 행사를 연다.다만 알뜰폰 사업자는 업체별로 e심 시행 여부나 시행 시기가 다르다. 대다수인 20개 사업자는 다음 달 1일부터 e심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순차적으로 시행하는 곳도 있고, 아예 도입하지 않는 곳도 있다.e심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필요하다. 국내 출시된 단말기 중 애플 아이폰은 2018년 출시된 아이폰XS부터 e심을 쓸 수 있고, 삼성전자의 국내용 제품으로는 최근 출시된 갤럭시Z 폴드4·플립4에 처음으로 e심이 탑재됐다.e심이 들어있는 스마트폰은 유심과 e심을 함께 사용할 시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번호를 2개 개통해 각각 전화를 걸고 받는
2023-08-31 14:29:11
-
-
SKT, '에코제주 프로젝트' 추진…다회용 컵 회수기 설치
SK텔레콤은 제주 지역 폐플라스틱 쓰레기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를 가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회수기에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SKT는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스타벅스코리아,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친환경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 등과 함께 제주의 자연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완료한 뒤, 스타벅스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판매하기 시작했다.SKT와 스타벅스는 고객이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 1천원을 내면 다회용 컵을 대여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앱 등을 개편했다. 또, 사용한 컵을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스타벅스 시범 매장과 제주국제공항에 무인 다회용 컵 회수기를 설치했다.컵은 매장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고압세척·살균건조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설치된 세척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쓰인다.SKT 윤풍영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협력 기업들과 힘을 모아 제주도의 청정 자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6 10:54:17
-
-
경찰청,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운전면허증 도입한다
경찰청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통신 3사의 공동 본인인증 앱 '패스(PASS)' 기반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경찰청과 통신 3사가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의 시범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경찰청과 통신 3사는 이용자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하게 대면·비대면...
2020-10-03 08:49:01
-
-
SK텔레콤, 서울시와 '티맵택시'로 연말 안심 귀가
SK텔레콤이 서울특별시와 함께 연말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귀가를 돕기 위해 티맵택시(T map 택시) 운영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월요일(21·22·24·28·29·31일, 총 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2시간 동안 귀가 수요가 몰리는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종각역에 300대의 티맵택시를 특별 배치해 서울 시내 거리와 목적지에 ...
2019-12-18 16:54:5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