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도 저출산 극복 동참…KLPGA, 내년부터 출산 지원금 지급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출산 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KLPGA는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고 회원에게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KLPGA 정규투어 상금순위 60위까지의 선수들에게 해당 시즌 본인이 획득한 상금의 0.5%(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를 지급한다. 보너스의 실제 지급은 10년 후에 이뤄지며 이후 매년 4월 첫째 주에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24시즌에 대한 보너스 지급은 2035년 4월이 된다.출산지원금도 신설됐다. KLPGA는 회원이 여성 선수로 구성된 만큼 여성 복지 확대 방안을 강구했으며, 상조회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4년 1월1일부터 선수 본인이 출산 시 첫째 100만원, 둘째 300만원, 셋째 이상은 500만원의 출산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KLPGA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 개선과 서비스 제공으로 소속 회원들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9 09:05:02
'코인'으로 상금 받고 3주만에 '2배' 됐다..."대박이네"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최근 급등하면서 '위믹스 챔피언십 2023' 초대 우승자인 이예원 선수의 우승 상금이 약 6억원에서 12억원으로 두 배 뛰었다. 올해 LPGA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의 우승상금 76만5000달러(10억원)보다 많은 금액이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위믹스 가격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482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5400원대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위믹스는 지난해 12월 발행사 위메이드가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했다는 점 등을 문제 삼은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의 결정에 의해 소속 원화 거래소에서 일제히 상장폐지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초 코인원에 상장된 데 이어 지난달 고팍스, 지난 6일 코빗에 상장하면서 유통량 이슈로부터 불거진 리스크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근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달 19일 이예원 선수가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상금으로 지급받은 25만위믹스는 당시 6억원가량이지만,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환산하면 12억500만원에 달한다. 다만 해당 위믹스를 지금 당장 매도하진 못한다. 위메이드가 이 선수에게 전달한 위믹스는 일정 기간 거래를 하지 못하는 상태인 '락업'이 걸려있어서, 내년 1월1일부터 거래소로부터 현금화 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08 17: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