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세요?" 10대 여성들 어깨 감싼 헌팅남, 결과는...
일면식 없는 10대 여성 3명을 휴가지에서 발견하고 뒤에서 갑자기 어깨동무하며 팔을 감싸 추행한 '헌팅남'이 법원에서 벌금형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벌금형(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이다.A씨는 지난해 9월 24일 오후 11시 36분께 제주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나란히 길을 걷고 있는 10대 여성 3명을 발견하고 뒤에서 여성 2명 사이로 다가가 '어디 가냐'며 어깨에 팔을 감싸 어깨동무하면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초면인 A씨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 여성 2명이 팔을 뿌리치자 A씨는 '어디 가세요. 저쪽이 더 맛있는데 많아요'라며 또 다른 여성 1명의 어깨를 감싸 추행하고, 앞서 추행한 여성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주물러 또 추행한 혐의까지 더해졌다.박 부장판사는 이 사건 추행 범행은 휴가차 찾은 제주도에서 길을 가던 피해 여성들에게 소위 헌팅 형식으로 술을 마시며 놀자고 권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범행으로 판단했다.다만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옷을 입은 피해자들의 어깨 부위를 만진 것으로 추행의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다"며 "초범이고 피해자들을 위해 각 100만원씩 형사 공탁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판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0 09:39:31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휴가지는?
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를 조사하는 통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미국 경비 보안 업체 AD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전 점수 10점 만점에 0.81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영국 통계청 자료상 2017∼2019년 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들을 기준으로 했으며, 안전 점수는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및 살인 비율을 분석한 세계인구리뷰의 ‘국가별 범죄율’을 기반으로 했다. 2위는 2.17점을 받은 미국이었다. 스웨덴, 프랑스, 자메이카가 각각 2.28점, 2.40점, 2.4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모로코,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호주 등이 안전 점수 3점대를 기록했다. 한편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는 일본이 안전 점수 7.51점으로 1위였다. 이어 슬로바키아(7.46), 키프로스(7.39), 노르웨이(7.25), 포르투갈(7.11)이 7점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루마니아, 오스트리아는 6점대로 10위 안에 들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1 11:36:10
휴가지에 절대 가져가지 말아야할 장난감
휴가를 맞아 아이들과 여행을 떠날 때 필수적인 준비물은 바로 장난감. 아이들은 차 안에서, 숙소에서 시간을 보낼 장난감이 필요하다. 그런데 일부 아이들 장난감은 짐만 되고 휴가를 망칠 수 도 있다. 미국 교육매체인 ‘패밀리에듀케이션(familyeducation)'이 휴가지에서 피해야 할 장난감을 소개했다. 먼저 레고 장난감이다. 레고 부품들은 이곳저곳 사방에 쉽게 흩어진다. 숙소 안에서 레고 부품들이 발에 걸리거나 잠잘 때 ...
2016-08-16 14: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