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여행하기 가장 위험한 국가를 조사하는 통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0일 미국 경비 보안 업체 ADT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안전 점수 10점 만점에 0.81점을 기록했다.
조사 대상 국가는 영국 통계청 자료상 2017∼2019년 휴가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들을 기준으로 했으며, 안전 점수는 인구 10만 명당 강도 및 살인 비율을 분석한 세계인구리뷰의 ‘국가별 범죄율’을 기반으로 했다.
2위는 2.17점을 받은 미국이었다. 스웨덴, 프랑스, 자메이카가 각각 2.28점, 2.40점, 2.42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캐나다, 모로코, 코스타리카, 뉴질랜드, 호주 등이 안전 점수 3점대를 기록했다. 한편 가장 안전한 여행지로는 일본이 안전 점수 7.51점으로 1위였다.
이어 슬로바키아(7.46), 키프로스(7.39), 노르웨이(7.25), 포르투갈(7.11)이 7점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네덜란드, 스위스, 폴란드, 루마니아, 오스트리아는 6점대로 10위 안에 들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