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 건가?" 축의금 '먹튀'한 신입사원 뭇매
입사한 지 한 달 만에 결혼식을 올려 축의금을 받고, 얼마 후 임신했다며 퇴사한 신입사원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누리꾼의 분노를 사고 있다.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입사하고 한 달 후 결혼...그리고 한 달 후 퇴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글쓴이 A씨는 자신을 회사원으로 소개하며 "신입사원이 회사에 입사하자마자 청첩장을 돌렸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A씨는 "경력도 후려치고 신입으로 들어오길래 처음부터 조금 싸했다. 다들 의아하게 여겼지만 그래도 회사 직원들은 다들 축의금을 내고 회사에서 축하금도 나갔다"고 말했다.이어 "하지만 신혼여행을 다녀온 그 사원은 허니문 베이비가 생겨 그만두겠다고 하더라. 개인 사정이야 있겠지만 진짜 이건 '노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황당한 심정을 나타냈다.A씨는 "저렇게 나갈 거면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 데 그런 표정도 아니었다. 정말 황당하다"며 "진짜 그런 사람들 때문에 멀쩡한 사람들이 피해 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글쓴이의 심정에 공감하며 "직원들 다들 목덜미 잡았을 듯", "뻔뻔하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성실한 신입이 욕먹는 거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6 16:23:28
"축의금 받고 울더라...알고보니 서운해서?" 황당 사연 화제
구내식당 직원에게 축의금 봉투를 건넸다가 되려 사과하게 된 회사원의 사연이 전해졌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축의금 내고 사과하고 왔다'는 한 회사원의 글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회사원이라고 밝힌 글 작성자 A씨는 "우리 회사 안에 구내식당이 있고, 거기서 일하는 직원분의 딸 결혼식이 곧 있을 예정"이라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설명했다.그는 "매일같이 얼굴을 마주하는 입장이기도 했고, 청첩장도 받았으니 직접 못 가도 축의금은 전달해야겠다 싶어서 친한 직원들과 함께 봉투를 들고 찾아갔다"고 밝혔다.A씨는 "'직접 찾아뵙지 못할 것 같아 미리 전달해 드린다'고 말하며 봉투와 함께 축하 인사를 건넸는데, 오히려 식당 직원이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엉엉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그는 "처음에는 감동해서 우는 것이라 생각해 등을 토닥여드렸다. 그런데 웬걸"이라며 "(직원분이) 다들 이러는 거 아니라며, 어떻게 아무도 안 오는 거냐, 너무 서운하다고 조리실 안쪽으로 들어가 우셨다"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을 털어놨다.A씨는 "같이 올라간 6명 모두 황당해하고 있었다. 이후 결혼식에 못 가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의금 주는 사람 앞에서 대성통곡을 할 일인가? 우리 모두 고맙단 인사 한마디 못 듣고 돈만 전달하고 죄송하단 말 100번 했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 결혼식도 아니고 딸 결혼식에 못 온다고 축의금 준 사람 앞에서 대성통곡이라니. 예의가 없다', ' 식당 직원분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또 다른 누리꾼은 '딸이 결혼하면 나이가 60은 되
2024-04-18 14:47:29
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한 男 체포, 직업은...
경찰 직원 계정으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이 남성의 직업은 경찰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22일 오전 8시32분쯤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계정을 이용해 전날(21일) 오전 블라인드에 "강남역에서 칼부림한다"며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ㅋ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글을 올렸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을 인증해야 가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본인은 회사원으로 진술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법 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2 11:08:04
판매 대금 1억3천만원 빼돌려 유흥비로 쓴 회사원
울산지법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모 업체 판매·수금 업무 담당자인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5회 걸쳐 판매 대금 1억3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횡령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재판부는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4 09:32:34
비데에 몰카 설치한 회사원..."피해자 최소 150명"
여자 화장실 비데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서울 강남의 한 건강검진센터와 한의원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숨겨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로 화장실 비데를 해체하고 USB 모양의 불법 카메라를 넣은 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화장실에서 소리가 나는 걸 수상하게 여긴 검진센터 관계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5대와 노트북, 컴퓨터 본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그 결과 불법촬영물 146개를 발견했고, 피해자는 최소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정 회사의 비데가 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워 그걸 노리고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3 11:00:02
손연재, 9세 연상 회사원과 결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8)가 결혼한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8일 "손연재가 9살 연상의 일반인과 오는 8월에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2017년에 공식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하며 방송활동을 했다. (사진= 손연재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28 16: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