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청소부예요!" 혈관 건강 챙기는 '이 음식'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는 혈관을 통해 전달된다. 이에 혈관이 건강하다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다. 하지만 혈관이 건강하지 않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몸의 각 부분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 이는 심장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혈관 청소부’로서의 역할을 하는 식재료들을 알아보자. 마늘마늘은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알리신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일 수 있다.연어, 아보카도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들로 혈관 건강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낮추고, 혈액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류딸기와 블루베리를 비롯해 대부분의 과일들은 항산화제와 비타민C가 풍부하여 혈관을 보호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좋다. 토마토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유익하다. 녹차녹차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카테킨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이는 데도 효과가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3 18:25:13
좋은 콜레스테롤, 과하면 치매 부른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수치도 지나치게 높은 경우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은 혼자서는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지 못하기 때문에 지단백에 실려 운반된다. 콜레스테롤이 실리는 지단백 입자가 크냐 작으냐에 따라 HDL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LDL은 콜레스테롤을 혈관 벽으로 옮겨 쌓이게 하기 때문에 '나쁜' 콜레스테롤, HDL은 반대로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거두어 간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린다. 호주 모나쉬 대학 공중보건·예방의학 대학의 모니라 후사인 박사 연구팀이 65세 이상 노인 1만8천6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스피린 노인 질환 예방'(ASPREE)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때 심혈관 질환, 치매, 지체 장애, 중병이 없었다. 이 중 2천709명은 HDL 콜레스테롤 혈중 수치가 80mg/dL 이상이었다. 혈중 HDL 콜레스테롤의 정상 수치(남성 40~60mg/dL, 여성 50~60mg/dL)보다 높았다. 이들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인 노인보다 치매 진단율이 2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DL 콜레스테롤 혈중 수치가 80mg/dL 이상이고 나이가 75세 이상인 노인은 HDL 수치가 정상인 노인보다 치매 발생률이 42%나 높았다. 이 결과는 연령, 성별, 운동, 교육, 음주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 기간에 치매 진단을 받은 노인은 모두 850명(4.6%)이었다. 이 중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80mg/dL 이상이고 75세 이하인 노인은 38명
2023-12-01 11:38:08
'자기 혈관 숫자' 바로 알기! "30대 부턴 신경쓰세요"
질병관리청은 내달 1~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이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자기 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자체별로 건강부스 운영, 건강걷기 행사, 건강강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혈압 측정, 간이 혈액검사를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근경색증,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질병청의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9세 이상 성인 고혈압 유병률은 28.1%이며 당뇨병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은 각각 13.6%, 25.4%다.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은 30대부터 유병률이 10%를 넘었고 당뇨병도 40대부터 10% 이상이었다. 환자 중 본인의 질환을 인지하는 경우는 질환별로 60~70% 수준에 그쳤는데, 연령별로 차이가 컸다. 고혈압의 경우 70세 이상은 환자 중 87.1%가 인지하고 있었지만, 40대는 절반만 30대는 1명 중 1명만 알고 있었다. 질병청은 "고혈압 등 선행질환이 있음에도 본인이 환자인지 모르는 30대~40대 성인이 많다"며 "30대부터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31 14:02:00
혈관 건강을 부탁해~'용과 살사와 타코'
부쩍 날씨가 추워지면서 일교차가 커지면 혈관 건강을 주의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은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가장 많이 나타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용과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강력한 항산화제가 풍부하다. 독일 프리드리히 쉴러 대학에서 지난 2016년에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용과에 풍부한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각종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가 되어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며 몸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중성지방을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용과는 혈당치를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용과를 섭취하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당 수치가 높게 치솟는 것을 막아준다.용과는 칼로리가 낮은 편으로 풍부한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용과는 식이섬유는 물론 망간, 철분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등 건강상의 이점이 많은 과일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어떤 체중감량 식단에 포함해도 좋은 식재료다. 이번 주말 혈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용과 살사와 타코를 추천한다. ▲용과 살사와 타코<재료>용과 1개, 할라피뇨 1개, 적양파 1/4개, 고수 1/4컵, 라임 제스트 1작은술, 라임즙 1큰술, 소금 1/4작은술, 고춧가루 1/4작은술<만드는 법>1. 용과 1개의 과육을 파내 깍둑썰기 한다. (약 2컵 분량)2. 볼에 용과, 할라페노, 적양파, 고수, 라임 제스
2022-11-27 14:25:01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이것'
건강하게 장수하기 위해서는 혈관이 건강해야 한다. 특히, 혈관 질환은 상태가 안 좋아질때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택이 아닌 필수, '운동'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유산소 운동은 혈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추천한다. 일주일에 3~4회, 30분 정도의 걷기 운동은 혈관 건강은 물론, 뼈와 근육, 신경을 모두 조화롭게 해준다. 걷기 뿐만 아니라 등산, 수영, 계단오르기 등도 좋다. 단, 지나치게 무리하다간 오히려 혈압이 오르거나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래 앉아 있는 직장인이라면 잠시 짬을 내어 제자리 걸음을 하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자. 제자리 걸음은 혈관 탄력을 좋게하고, 스트레칭은 심장이나 혈관에 갑자기 피가 몰리지 않도록 해준다. 혈관 건강 지키미 '양파'양파는 혈관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식품. 양파 속의 퀘세틴 성분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파 속 매운 맛을 내는 '황화아릴'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몸에 열을 내 에너지 소모를 도와 다이어트와 체력증강에도 도움을 준다. 양파에는 뼈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도 상당히 들어 있어 성장기 아이들이나 뼈가 약한 중년들이 먹기에도 좋은 식품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07 16:49:06
코로나 1회성 아냐, 지속적인 병.. 심장혈관도 우려돼
코로나19 감염 후 머리가 멍하게 느껴지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늘고 있다는 등 코로나가 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데 이어 코로나가 심장 혈관 질환의 유병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 같은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지의 자매 의학 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을 통해 발표되었다. 이 결과가 주목을 끄는 것은 급성 코비드(COVID) 감염으로 인한 심장 혈관 질환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나, 포스트 코비드 신드롬(POST COVID syndrome) 또는 롱 코비드 신드롬(Long COVID syndrome)이라고 불리는 코비드(COVID) 감염이 지난 후에 발생하는 심장 혈관 질환에 대해서는 많이 보고된 바 없기 때문이다.’포스트 코로나 신드롬’과 ‘롱 코비드 신드롬’은 동일한 용어로 쓰이며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걸린 후 최소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신체 곳곳에 영향을 주는 증상을 일컫는 용어다.로엘 심장 혈관 흉부외과 의원 이택연 원장(전문의)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내용에 우리도 주목해야 한다며, 미국인과 영국인들 대상으로 그들이 연구한 자료이지만 우리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들이라고 전했다.로엘 심장 혈관 흉부외과 의원 이택연 원장(전문의)는 “이 논문은 1년간의 연구 자료라는 한계는 있지만 지금까지 나온 자료중 가장 많은 경우를 분석한 자료이고 코로나 감염이 일회성 질환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며 "코로나 감염 이후 1주 격리만 하면 치료가 끝나는 것으로 알면 안되고 그 후에 찾아오는 심장 혈관 질환을 더욱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또 &ldqu
2022-04-07 10:03:37
혈관질환 위험 낮추는 음식은 '이것'?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식습관'이다. 몸에 좋은 식습관은 각종 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는 음식 만한 비법이 없다. 혈관질환 위험을 낮추고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몇 가지 착한 음식을 알아보자.보리밥과 현미밥보리밥은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포함하고 있어 혈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혈관 건강의 '독'이라 불리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현미에 들어있는 피토스테롤이란 성분은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며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현미에 있는 쌀겨층과 배아에 풍부한 리놀레산이 동맥경화와 노화를 막아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고구마고구마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륨 성분은 스트레스와 혈압을 조절하고 피로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또, 인체에 잔존하는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며 혈관을 확장해주어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가벼운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좋은 음식이다.미역 등 해조류미역, 다시마를 비롯한 해조류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표면의 미끌거리는 성분인 알긴산이 음식의 이동을 지연시켜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방지한다. 알긴산은 콜레스테롤과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담즙산을 배설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 해조류에 담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은 피를 맑게 해주고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주어 각종 성인병 뿐만 아니라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사과와 토마토사과에 다량 포함된 식이섬
2022-01-04 10: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