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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동안 계속됐던 해파리 주의 단계 전면 해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21일 오후 4시부로 전면 해제했다.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5월 27일 전남·경남 해역을 시작으로 전북·충남 해역으로 확대됐다.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는 지난 7월 5일 제주 해역에서 시작해 부산·울산·경남·경북 해역을 거쳐 전남·강원 해역으로 확대됐다.올해 해파리 특보 기간은 148일로 작년(150일)보다 2일 짧았다. 발령 시기는 11일이, 해제는 17일이 각각 빨랐다.해수부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약 20억의 예산을 들여 해파리 6327t을 제거했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해파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독성해파리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부터 조기 예찰을 통해 피해방지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1 16: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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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이면 부종·발열·호흡곤란까지…노무라입깃해파리 국내 유입량 최대
올해 국내 바다에 나타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중국에서 국내 연안에 유입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바다 1ha(헥타르)당 108마리로 관찰을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많다.통상 20∼40마리 수준이며 작년에는 같은 면적당 0.3마리에 그쳤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발생해 해류를 따라 남해로 들어와 동해로 북상한다.최대 길이가 2m에 달하는 대형 해파리 어종으로, 독성이 매우 강해 한 번 쏘이면 부종과 발열, 근육 마비, 호흡 곤란, 쇼크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수과원의 해파리 모니터링 주간 보고를 보면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노무라입깃해파리 출연율은 56.5%로 집계됐다. 이는 3주 전보다 13.4%포인트, 작년 비슷한 기간보다 30%포인트 이상 각각 높은 수준이다. 해수부는 지난달 5일 제주도 모든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한 데 이어 일주일 뒤인 지난 12일 부산·울산·경남·경북에, 23일에는 전남·강원에 각각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해수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해파리 제거 작업 및 해수욕장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망 설치에 나섰지만,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감소하는 추세다.전국 해수욕장의 6월 말∼8월 말 이용객 수는 지난 2021년 2273만명에서 2022년 3984만명으로 늘었다가 작년 3797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같은 기간 이용객 수는 지난 11일 기준 3097만명이다.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고밀도로 출현하는 전남, 부산, 경북, 강원 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2021년 1599만명에서 2022년 2911만명으로 증가했다가 작년에 2580만명으로 감소한 뒤 올해는 지난 11일 기준 2086만명
2024-08-16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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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신고 창구'까지…여름 물놀이에 조심해야 할 '이것'
정부가 해파리 쏘임 사고를 막기 위해 관련 대책을 시행한다. 올 5월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 출현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보름달물해파리는 부유 유생과 성체가 고밀도로 출현해 5월 말 경남, 전남, 전북 일부 해역에서 주의보 발령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노무라입깃해파리의 경우 1차 조사 결과(5월 13일~21일) 90개체/ha로 작년보다 고밀도로 출현하고 있어, 6월 말 제주, 남해연안 및 서해남부 연안에 주의보 발령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와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먼저 사전 예방을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부착유생(폴립) 제거, 해수욕장 유입방지막 설치를 추진한다. 이어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책반을 즉시 구성·운영하고, 알림서비스 및 해수욕장 안전 관리 등을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운영하고, 쏘임사고 예방 등 시민들의 경각심 확산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선착순 400명(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도 해파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4 16: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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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독으로 '이것' 치료 가능성 열렸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해파리의 독단백질로부터 치매의 원인 물질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발견하고 특허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원은 치매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Amyloid-β plaque)의 형성을 억제하는 펩타이드를 해파리 독에서 발견하고 두 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전했다.
염승식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 종인 ‘작은상자해파리’와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말레이해파리'의 유전체 정보로부터 신경계에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단백질들의 정보를 추출하고 이들 중 일부를 합성해 기능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작은상자해파리에서 추출한 펩타이드인 'CBRV1-04369'와 말레이해파리에서 추출한 'SMA_04088-2'가 아밀로이드 베타의 올리고머화와 섬유화를 저지해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형성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가천대 안성수 교수 및 장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각각 특허를 등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8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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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 급증하는 000 피해방지 종합대책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2023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올해 5월 국립수산과학원이 해파리 출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전북‧전남 일부 해역에서 어린 개체가 높은 밀도로 출현하고 있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동중국해에서 1㏊당 평균 10마리로 작년보다 80% 감소하였으나 올 여름 수온이 평년 대비 0.5~1℃ 내외로 높아 성장이 빠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따라 보름달물해파리는 6월 초‧중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6월 말부터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와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부터 사후 복구 지원까지 단계별 대책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해파리 신고 웹‘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8월에 웹으로 신고한 사람 중 400명(선착순/월 2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올해도 해파리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신고하는 등 피해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05 1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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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 놀러갔다면 해파리 주의하세요!
제주도 소재의 한 해수욕장에서 독성 해파리가 출현해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일 제주시 함덕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해수욕장에서 노무라입깃해파리 1마리가 나타나 관람객 9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부상을 입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 1m까지 성장한다. 독성이 있어서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할 수도 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바닷물에 들어갈 때 전신수영복이나 긴소매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 해파리 쏘임을 예방할 수 있다. 해파리 쏘임이 의심되면 쏘인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안전요원이나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3 14: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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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우선해야 진정한 휴가! 챙겨야 하는 부분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등 야외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휴가 절정기인 8월은 장마 후 무더위가 찾아오기 때문에 피서지에서 물놀이 사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과 식중독 등에 노출되기 쉽다. 지난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전국 월별 폭염일수 평균을 내면 6월에는 0.6일, 7월에는 3.9일이었으나 8월이 되어서는 5.7일로 급증한다. 물놀이로 인한 사고는 지난 5년 동안 사망자가 총 147명이며, 이러한 사고의 절반 정도인 46.3%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발생했다. 사고는 수영미숙 31.3%,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부주의 29.3%, 음주수영 17.0%, 튜브전복 8.8%, 높은 파도․급류 6.8% 등이 원인이었다.아울러 독성 해파리 쏘임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해안에서 자주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 ▲유령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작은상자해파리 ▲작은부레라관해파리 ▲두빛보름달해파리 ▲꽃모자해파리 ▲관해파리류 등 9종이 있다. 이는 해수온도가 높아지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많이 발견된다.휴가철인 8월은 해파리 등 독성 바다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는 시기로,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월평균인 305명보다 6.1배 많은 1855명이 단 한 달 동안 발생했다. 바닷물 속에서 갑자기 피부가 따끔거리는 등 해파리에 쏘임이 의심되면 바로 물 밖으로 나온 후 안전요원이나 119의 도움을 받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쏘인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해파리가 피부에 달라붙었을 때는 급한 마음에 맨손으로 촉수를 제거하려 하지 말고 주변의 물건
2022-07-28 15: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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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남·부산·울산 해안 맹독성 해파리 나타나…"만지지 마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지금 부산과 경남, 울산 해안가에 작은부레관해파리와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쏘이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20일 당부했다.독성이 강하기로 알려진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보통 5~8월 제주와 남해에 출현하는데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도 제주 해안가에 출몰하고 있다.특히 이달 들어부터 경남, 부산, 울산 해역에서도 이러한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됐으며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경북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에 떠있는 채로 이동하는데 이들이 해안가로 밀려올 경우 독특한 모양에 사람들이 만졌다가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긋한 해수나 식염수로 세척해야 한다. 또 통증이 심할 경우 곧장 병원에 가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해파리 신고 웹사이트에 실시간 해파리 출현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물 밖으로 나와 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0 16: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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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해파리 쏘임 사고 증가"…물놀이 주의하세요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우리나라 주변 바다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독성해파리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3년(‘15~’17년)간 해파리 등 독성 바다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환자 수는 총 2,400명이었다. 여름철인 7~8월 환자가 1,773명(73.9%)으로 집중 발생했다. 특히 여름에는 바닷가 방문객이 증가하고 독성 해파리도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많이 출현하는 독성 해파리는 8종이며, 그 중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독성해파리의 발견율은 여름철(7~9월) 기간 중 피서철인 7월 3주차부터 8월 5주차까지 높게 나타난다.독성노무라입깃해파리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많이 나타나고 보름달물해파리는 8월 말에 주로 발견되고 있어 방문하는 시기에 자주 출현하는 해파리를 미리 알아두고 대처방법을 숙지하면 좋다. 해파리 쏘임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안전수칙과 예방요령을 알아두고 준수해야 한다. 해파리는 주로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 흐름이 느린 곳에 있으므로 해당 지역에 입수 때는 자세히 살펴보아야 한다. 죽은 해파리도 독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절대 접촉하지 않아야 하며, 해파리에 쏘였을 때 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며, 통증‧발열 등을 유발하고 호흡곤란과 신경마비 증상까지 초래할 수 있다.피부에 달라붙은 해파리나 독침은 맨손으로 떼어내지 말고 주변의
2019-07-19 10:12:2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