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쪽빛 바다' 일찍 열린다...내달 24일 개장
제주도의 쪽빛 해수욕장이 다음 달 이른 시기에 개장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은 다음 달 24일 문을 열고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이 밖에 삼양·김녕·월정·표선·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 등 다른 해수욕장 7곳은 7월 1일부터 개장한다.해수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8시까지 운영시간을 연장한다.제주도 해수욕장협의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해수욕장 안전을 위한 인력과 예산, 안전 장비, 시설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을 구분해 안전하게 운영하기로 했다.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해수욕장 내 이안류 발생이나 해파리 유입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알려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1 14:28:23
100만명 모일 '부산불꽃축제', 인파 관리는?
부산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100만 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4일 부산불꽃축제 때 인파 관리가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3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주 행사장이자 관람 인파가 가장 많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은 8개 구역으로 나눠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당 3명이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백사장(6만7천여㎡) 수용인원을 20만3천343만명으로 정하고 8개 구역별로 분산해 수용한다. 백사장 바로 뒤 해변로에도 15만 명 이상이 관람하지 못하도록 제한할 예정이다. 광안리 해변으로 통하는 진출입로 16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관람객이 순차적으로 진입하도록 유도한다. 백사장과 해변로가 가득 찰 경우 안전 펜스로 모든 통로를 막아 봉쇄할 예정이다. 이후에 방문하는 관람객은 해운대구나 남구 쪽으로 분산 관람을 유도할 방침이다. 귀가는 구역별로 차례로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헤변로와 인도에 있던 관람객을 먼저 귀가시키고, 백사장 관람객은 20여분 뒤 귀가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역방향으로 사람들이 가지 않도록 퇴장 안내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주요 병목지점으로 예상되는 곳에는 키다리 경찰관을 배치하고, 혼잡상황을 안내할 수 있는 LED 차량도 배치한다. 광안역 등 6개 지하철 역사에는 한꺼번에 사람이 몰리지 않도록 단계별 진입 통제를 시행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장 일대에는 공무원과 경찰, 소방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천300여 명을 배치하고 경호 전문인력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인 900명을 투입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3 12:52:47
국내 해수욕장 방사능 검출 여부 조사, 결과는?
정부가 국내 주요 해수욕장의 방사능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강원 경포·속초,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경남 상주은모래, 전남 신지명사십리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한 방사능 긴급 조사 역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수부는 지난주부터 국내 대표 해수욕장 20곳에서 매주 방사능 긴급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결과가 공개된 6곳을 포함해 총 10곳의 조사를 완료했다. 또한 수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출 여부를 발표했다. 박 차관은 “올해 진행된 5447건의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3천160건에서도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차관은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4월 24일 이후 총 127건의 수산물을 선정해 116건의 검사를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이었다"며 "11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 대로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5 15:06:06
동해 해수욕장 상어 조심…지난 6일 악상어 잡혀
동해에서 상어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지난 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삼척시 임원항 앞바다에서 악상어가 잡혔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15분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24톤급 정치망 어선 A호가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상어 1마리를 발견하고 이를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이는 악상어로 상대적으로 온순해 공격성이 낮은 편이다. 한편 동해해경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속초, 양양 앞바다 등에서 상어가 연이어 발견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연안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지역 어민과 물놀이객 등은 각별히 주의해 활동해야 한다”며 “해상에서 조업 중 상어 등을 혼획하면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3일에는 어민이 속초항 인근에서 악상어 사체, 장사항 인근에서 백상아리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7 11:27:46
내달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 개장…'한적한 해수욕장'이란?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는 전국 264개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 2곳은 지난 1일에, 제주 5곳은 24일에 조기 개장했다. 해수부와 지자체는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적한 해수욕장’ 52곳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한적한 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 중 연간 이용객이 7만 명 미만으로, 주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으로 분류된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연안해역 관찰 결과와 오염수 해양확산 모의실험 결과 등을 고려할 때 해수욕장 이용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해수욕장 20곳에 대해 개장 전 방사능 긴급조사를 시행해 발표하고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음 편히 해수욕장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검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여름 전국의 해수욕장을 많이 찾아오셔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8 16:27:01
"휩쓸리는 건 순식간" 해수욕장 '이안류' 무엇?...올 여름 주의
제주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6월 한달 동안만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세 차례나 발생했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수심이 비교적 깊고 파도가 높은 데다 '이안류'까지 자주 발생해 물놀이 할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5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20대 남성 관광객 A씨가 파도에 휩쓸려 바다 깊은 곳으로 떠밀려갔다. 당시 구조 요청 소리를 들은 물놀이객이 즉각 신고해 해경과 119가 출동했다. 그 사이 민간 서프구조대원이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부터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A씨가 몸에 묻은 모래를 씻어내려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주변인 진술과 사고 당시 상황 등을 토대로 A씨가 이안류에 휩쓸렸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안류는 해안가로 밀려 들어오는 파도와 반대로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는 현상이다. 파도가 클수록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물살의 속도는 초속 2~3m로 매우 빠른 편이라 휩쓸리면 순식간에 먼바다로 밀려 나갈 수 있다. 지난 12일 오후 1시 23분께 이 해수욕장에서는 물놀이하던 남녀 관광객 2명이 허우적거리며 파도에 떠밀려 갔다가 민간 서프구조대에 구조됐다. 앞선 지난 2일 오후 3시께에도 이곳에서 남녀 물놀이객 2명이 큰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대가 건넨 서프보드를 타고 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해경은 구조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두 사고 모두 갑자기 생긴 이안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안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2023-06-28 15:03:21
올 여름부터 해수욕장 '알박기' 텐트 바로 철거
정부가 올해 여름부터 해수욕장에서 텐트로 자리를 점유하는 이른바 '알박기'를 금지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수욕장에서 무단으로 방치된 물건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해수욕장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수욕장법도 지정된 장소 외의 야영·취사, 물건 등 방치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 부과, 원상회복 명령, 행정대집행 등 조치를 할 수 있게 돼 있었지만, 방치된 물건의 소유자를 확인하기 어렵고 행정대집행은 통상 1~6개월 정도 소요돼 신속한 조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28일부터는 물건의 소유자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철거할 수 있게 됐으며, 지자체는 철거 사실과 보관 장소 등을 지자체 홈페이지 등에 공고하면 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각 지자체는 사전에 지정한 장소가 아닌 곳에 상습적이고 반복적으로 설치된 물건은 곧바로 치울 수 있게 된다. 공고한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난 뒤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는 물건은 지자체가 매각하거나 폐기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21 09:12:04
"국제적 관광지에 흉물" 제주도 '알박기' 야영 경고
제주지역 해수욕장 야영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장기간 방치하거나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가는 '알박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시가 강제 집행에 나섰다.제주시는 오는 16일까지 협재와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에 파손된 채 장기 방치된 텐트 7동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강제로 치운다는 내용의 행정대집행을 위한 1차 계고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행정대집행은 강제 집행 수단 중 하나로, 행정법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자를 대신해 관청이나 제삼자에게 의무를 대신하게 하고 비용을 징수하는 제도다.앞서 시는 지난달 8일 이들 파손 텐트에 자진 철거 계고장을 부착하고 공시송달 공고를 해 같은 달 27일까지 철거를 완료하도록 했지만 이행되지 않았다.이들 텐트 소유자는 현재 불분명한 상태다.문제는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이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에 장기 방치된 텐트 30여 동 중에서도 눈에 띄게 파손된 텐트 7동에 한정됐다는 점이다.야영장은 1년 내내 선착순 무료로 운영되며, 최대로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장기간 설치됐어도 집기류 등이 다수 있고 이용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면 강제 철거가 어려운 이유다.이로 인해 텐트가 파손돼서 방치됐다고 판단될 때나 철거가 이뤄진다.이러한 점을 악용해 좋은 자리에 '텐트 알박기'를 한 뒤 필요할 때마다 가끔 들러 야영을 즐기고 가는 얌체 이용자들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결국 야영장을 같이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 불만만 날로 커지고 있다.실제 제주도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 '관광불편민원접수' 게시판을 보면 장기 방치 텐트에 대해 불편을 호소하는 게시글을 쉽게 찾을
2023-01-05 16:36:54
강릉 해수욕장서 20대들 파도 휩쓸려...2명 사상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19일 동해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해수욕장에서 A(23)씨 등 5명이 바다에 빠졌다.이들은 주변 시민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B(22)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나머지 3명은 이송을 원하지 않거나 상태가 양호해 이송하지 않았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9 15:14:39
제주도 해수욕장 안전검사, 결과는?
본격 피서철인 7월을 앞두고 제주도 내 해수욕장 12곳과 물놀이 지역 6곳을 대상으로 수질과 백사장 오염 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7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한 수질 검사와 납, 카드뮴, 수은, 비소, 6가크롬 등 5개 유해 중금속에 대한 백사장 토양오염 검사를 실시했다.수질 검사 결과 대장균은 0∼340MPN/100㎖, 장구균은 0∼120MPN/100㎖ 사이에서 검출돼 해수욕장 수질기준인 각각 500MPN/100㎖, 100MPN/100㎖ 이하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백사장 내 납은 1.8∼6.7mg/kg로 토양관리 기준 200mg/kg 이하로 검출됐으며, 비소는 0∼21.17mg/kg로 기준치 25mg/kg 이하로 나왔다.수은도 0∼0.01mg/kg로 기준치 4mg/kg 이하를 만족했으며, 카드뮴 역시 0.11∼0.74mg/kg로 기준치 4mg/kg 이하로 검출됐고, 6가크롬은 한 곳도 검출되지 않았다.조사대상 해수욕장과 물놀이 지역은 곽지, 금능, 김녕, 삼양, 월정, 이호테우, 함덕, 협재, 신양섭지, 중문색달, 표선, 화순금모래, 세화, 소금막, 쇠소깍, 평대, 하도, 하모 등이다.현근탁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기간에 4회 더 수질을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15 11:52:51
부산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지역내 모든 해수욕장 운영 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폭증하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8일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부산 지역 7개 해수욕장은 모두 폐장된다.사적 모임은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이전에는 4명까지,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무도장과 홀덤펍·홀덤게임장 등은 영업을 중단해야 한다. 식당·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10시가 지나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실내체육시설과 학원·독서실 등과 상점·마트·백화점·놀이공원·PC방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 이후로는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는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고 연일 세 자리 수의 확진자 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해 지금의 상황이 몇 일만 지속된다면 현재의 의료시스템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할 것이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08 20:47:43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작업 중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실종된 중학생 수색작업이 26일 재개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수색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전날 밤에는 파도가 높아 안전 등을 고려, 일몰 이후 수중 수색 작업이 중단됐다.현재 소방헬기와 제트보트 2대, 해경 보트 3대 등이 투입돼 해상 수색이 시작됐고 수중 수색도 다시 이뤄지고 있다.앞서 지난 25일 오전 3시 41분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2명이 실종했다.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전날부터 이틀째 입욕이 통제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6 10:38:31
부산시, 오는 24일 해수욕장 방역 캠페인 진행
부산시가 휴가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이에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이번 캠페인은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된다. 시는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해 모든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캠페인을 동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지난달 9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유사한 캠페인을 진행했던 시는 지난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면서 다시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21일부터는 해수욕장에서 야간 취식이 전면 금지되며, 마스크 의무착용과 5인 이상 금지도 준수해야 한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1차 안심콜(070) 등록 후 입장(해운대, 송정 체온스티커) ▲파라솔 및 물품대여 시 2차 안심콜(080), QR체크 등록 및 체온스티커 부착 ▲물놀이 후 샤워장 사용 시에도 실시간 샤워대기 시스템(해운대, 송정)에 연락처를 의무 등록하는 총 3단계에 걸친 이력 및 발열관리를 운영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해수욕장 혼잡신호등 ▲파라솔 2m 거리두기 및 현장배정제 ▲편의시설 및 시설물 수시 소독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는 만큼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적
2021-07-21 10:11:07
제주·경남·부산·울산 해안 맹독성 해파리 나타나…"만지지 마세요"
국립수산과학원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는 지금 부산과 경남, 울산 해안가에 작은부레관해파리와 작은상자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등 맹독성 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쏘이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20일 당부했다.독성이 강하기로 알려진 작은부레관해파리는 보통 5~8월 제주와 남해에 출현하는데 올해 5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최근까지도 제주 해안가에 출몰하고 있다.특히 이달 들어부터 경남, 부산, 울산 해역에서도 이러한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됐으며 해류와 바람의 영향을 받아 경북과 강원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예상하고 있다.작은부레관해파리는 해수 표면에 떠있는 채로 이동하는데 이들이 해안가로 밀려올 경우 독특한 모양에 사람들이 만졌다가 쏘임 사고를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해파리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쏘인 부위를 깨긋한 해수나 식염수로 세척해야 한다. 또 통증이 심할 경우 곧장 병원에 가야 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파리 쏘임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누리집과 해파리 신고 웹사이트에 실시간 해파리 출현 정도를 제공하고 있다"며 해파리를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물 밖으로 나와 수산과학원, 관할 지자체 또는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0 16:36:17
해수욕장 화장실서 여성 성추행·폭행한 20대 男 구속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여성 관광객을 추행하고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여성을 성추행하다 저항하자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4일 0시 30분께 제주시 내 위치한 한 해수욕장 공중 여자화장실에서 관광객으로 온 B씨를 성추행하고, B씨가 저항하자 폭력을 위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화장실 밖에서 B씨의 비명을 들은 행인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피의자가 화장실에서 여성을 기다렸는지, 여성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쫓아갔는지 등 자세한 사건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06 09: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