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임신·출산 A부터 Z까지'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전남 해남군은 8월부터 임신과 출산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창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해남군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는 해남군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마련돼 있으며, 해남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초산 연령 상승과 고령 산모 비중 및 난임 인구 증가 등으로 출산율이 매년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촘촘한 출산정책 제도를 빠짐없이 지원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우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신 계획 단계에 있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 사업 등 10개의 임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전한 출산을 위한 첫 만남 이용권, 출산장려금 등 25개의 출산지원 사업 등 모두 40여 개의 사업에 40억 1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남군은 정부가 내년부터 지원하는 난임시술비와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의 건강검진비를 지난 2018년부터 난임시술비의 경우 본인부담금 90%,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 26만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 안전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분만 산부인과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군민에게 이용료를 감면해주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빠 육아휴직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가족 친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해남군은 2024년에도 임신과 출산 관련 신규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며, 임산부 데이터관리를 통해 서비스 지원 누락이 없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 명현관 군수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을 만들기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정책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임신과 출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따뜻
2023-08-06 09:00:01
해남군 “어린이집 먹는 물 안심하세요”
해남군은 지역 내 영유아들이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정수기 등 물품 구입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수, 조리수, 세척수 등 식생활 건강에 관련된 물 관리 비품인 정수기와 연수기, 수도꼭지 필터 등을 정부인증을 받은 KC인증 제품으로 설치·구입하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 내 어린이집 1개소당 100만원씩 22개소에 2200만원을 지원하며, 정수기 구입비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정수기 교체에 따른 비용 견...
2019-12-10 09:51:49
해남군, 합계출산율 7년 연속 1위 유모차 행진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한 해남군은 지난 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열었다. 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는 합계출산율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지역내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해남 복지어린이집과 대은정무용단의 어린이들이 동생 탄생을 축하하는 공연을 선보인 가운데 늦둥이 가족, 다자녀 가족 등에게 ‘우리가족 최고상’이 수여됐다. 특히 기념식 후에는 임...
2019-11-11 10:31:02
'출산율 6년 연속 1위' 해남군, 아이사랑 유모차축제
해남군은 6일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념하기 위해 '아이사랑 유모차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인 아이사랑축제는 해남군의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념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축제는 임산부를 비롯해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가정, 지역주민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사진 표어 공모전 시상, 늦둥이 다자녀 등 최고가족 시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참여한 100여가구의 출산가정을 비롯해 임산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 지역주민 등 모든 참가자들이 시가지를 행진하는 ‘유모차 행진’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올해는 유모차는 물론 유치원생들의 세발자전거, 할머니들의 실버카까지 행진에 참여하면서 합계출산율 1위 달성을 축하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행사장에서는 출산장려 사진 표어 전시를 비롯해 해남 맘카페의 주관으로 어린이 체험 놀이터와 의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며 다양한 축하공연도 열렸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아이사랑 축제를 통해 합계출산율 1위 성과를 온 군민이 함께 축하하고, 출산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해남 만들기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산장려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선진적인 출산장려시책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17년 합계 출산율 2.1명(전국평균 1.05명)으로 6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저출산 극복의 우수 모델로 주목받고
2018-11-06 17: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