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사립유치원 비위문제 해결에 '3법' 통과 필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이른바 '박용진 3법' 국회 통과를 재차 강조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회 주최로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열린 간담회'에 발제자로 나서 "유치원 비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속한 민주당은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2018-11-06 11:57:37
진선미 장관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피해자 관점에서 마무리"
진선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은 화해·치유 재단 처리 문제를 철저히 피해자 관점에서 하루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27일 말했다. 진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면 취임 인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막중한 소임으로 여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8명만 생존해 있는 만큼 명예와 존엄 회복에 힘쓰고, 더 늦기 전에 국내외 기록물과 연구결과를 모아 후세대 역사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
2018-09-27 10:05:54
[맘스톡] 친정식구와의 갈등 끝에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둘째를 출산한 지 2주가 된 A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 울고 싶은 마음이란다. 얼마 전 친정식구와 갈등을 겪어오던 남편이 급기야는 "친정과 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선전포고했다는 것.갈등은 A씨가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실직한 남편과 친정집 더부살이를 시작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실직한 남편은 시댁 식구 사업을 도우며 조금씩 터를 잡아가는 중이었는데 남편이 실직한 것이 못마땅했던 친정식구들은 “언제 벌어 언제 성공하냐. 답답하다”며 “빨리 다른데 취직하라”고 잔소리하기 일쑤였다고.결국 폭발한 남편은 둘째 출산 직후 짐을 싸서 나가버렸다고 한다. 9개월 된 아이를 둔 워킹맘 B씨도 남편과 친정엄마 사이의 갈등에 골이 깊어 고민이라고 한다. B씨의 친정 엄마는 딸 집에 상주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아이를 돌봐주고 있다보니 남편도 B씨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단다. 그러나 문제는 친정엄마가 주장이 강한 편이라 육아 방식이든 집안일이든 시시콜콜한 것까지 본인 주장대로 하려고 해 남편과 자주 부딪혀왔다. 남편 또한 예민한 성격에 지적을 잘해 마찰을 빚어온 것이다. B씨의 난처함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얼마 전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도 "친정엄마랑 싸워서 서먹하니까 우리 세 명만 가자"는 남편과 "여행 같이 갈 마음도 없었지만 어떻게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하냐. 나는 가족도 아니고 식모냐"며 서운해하는 엄마 사이에서 너무나 힘들었단다. B씨는 결국 상주할 이모를 구할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지 고민 중이다.장모와 사위 사이의 갈등 즉 장서(丈壻)갈등이 고부갈등을 넘어설 만큼 증가한 지 이미 오래.
2018-09-11 18: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