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미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 장관은 화해·치유 재단 처리 문제를 철저히 피해자 관점에서 하루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27일 말했다.
진 장관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서면 취임 인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막중한 소임으로 여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8명만 생존해 있는 만큼 명예와 존엄 회복에 힘쓰고, 더 늦기 전에 국내외 기록물과 연구결과를 모아 후세대 역사교육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진 장관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여성의 삶을 위해 여성폭력방지 기본법 제정을 마무리 짓고, 민간 부문 고위 관리직에 여성 비율 목표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30 세대 100인이 만드는 다음세대위원회를 출범시켜 새롭게 거듭나는 여성가족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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