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 대상 전세임대주택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 등을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총 9250가구를 공급한다.전세임대 사업은 입주대상자가 거주를 원하는 주택을 직접 물색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이다.올해는 ▲신혼·신생아Ⅰ 유형 5000가구 ▲신혼·신생아II 유형 2000가구 ▲다자녀 유형 2250가구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입주자를 모집한다.신혼·신생아 유형은 2년 이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 한부모가족, 혼인 7년 이내(예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소득 및 자산 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II 유형으로 구분된다.신혼·신생아I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맞벌이의 경우 9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신혼·신생아II 유형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의 경우 120%) 이하이고, 행복주택 신혼부부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다자녀 유형은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구 중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 해당하거나,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LH 청약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9 09:53:19
공공주택 공급량 확대…어디서 끌어모으나?
정부가 공공주택 공급량을 12만5000가구에서 14만가구로 확대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0일 일산에서 진행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올해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를 이같이 늘린다고 밝혔다.먼저 미매각 토지 및 민간 매각 토지 중 반환 용지를 공공주택 용지로 전환해 공공주택을 5000가구 이상 추가 공급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택지 중 미매각 부지는 입지, 수요 등을 검토해 전환하고, 토지리턴제 대상을 확대함과 동시에 시행기간을 올해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아울러 민간 참여 확대를 위해 택지 매수부담이 적은 민간참여사업은 중장기적으로 LH 연간 물량의 최대 30%(인허가 기준)까지 확대 추진한다.또 올 상반기 중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을 통해 민간 단독 사업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경쟁 도입을 위한 택지 공급 기준 및 평가제도도 만든다. 법령 개정 이후 올 하반기부터 민간시행 공공주택을 본격 시행하고, 올해 이후 LH에서 착공예정인 물량 일부를 민간시행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국토부는 이러한 LH 공급계획을 올 1월 중 조기에 확정하고, 지방공사 참여 확대 및 집행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적기 공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그린벨트 해제 및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올해 신규택지 2만가구를 추가 발굴하겠다고도 밝혔다.아울러 수도권 신도시의 경우에도 토지이용 효율화로 올해부터 3만가구 이상의 물량을 확충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0 16:01:26
LH, 방학 중 임대주택 아동에 '행복한 밥상'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방학기간 동안 아동 34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LH는 방학 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31일까지 이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114개의 국민임대주택단지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가 주요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경기도 군포 부곡휴먼시아 1단지에서 LH 봉사단이 참여하는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LH 봉사단은 조리 및 배식에 참여해 단지 내 아동 ...
2018-07-31 10:04:29
'신혼희망타운' 위례·평택, 저출산 해결 핵심 요충지 주목
최근 정부가 내놓은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최적의 보육환경을 갖춘 특화형 단지 2곳을 조성하기로 한 가운데 이것이 실질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책의 순기능으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은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불안감이 만혼 혹은 혼인 기피, 출산 포기로 이어진다고 보고 주거 여건을 개선,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마...
2018-07-23 17:4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