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정맥·휴대폰 번호로 전국 14개 공항 국내선 전용게이트서 신속 처리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 및 금융결제원과 '바이오인증 공항 연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하여 서비스 운영에 돌입했다. 수협은행·수협상호금융에서 손바닥 정맥 바이오정보와 휴대폰번호를 등록하고 공항에서 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은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 전용게이트를 통해 신속한 신분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공항에서 등록한 바이오정보를 활용해 신분 확인 서비스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9월 농협·국민은행 등 9개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현재까지 총 2824만 명이 이용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앞으로 바이오정보 하나로 항공기 탑승수속을 간소화하고 면세품 구매, 식음료매장, 환전 등 상업시설에도 바이오결제서비스를 도입해 여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5 09:49:01
"어린이날 내일인데"...제주공항 발 묶인 '1만명'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4일 기상악화로 운항을 대부분 중단한 가운데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관광객 1만명 이상이 제주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을 결항하거나 사전 취소했다. 또 국내선 89편(출발 45편, 도착 44편)과 국제선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총 93편을 지연 운항하기도 했다. 이날 운항될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모두 492편이다.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항공기가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출발장 안은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북적거린다. 경기도 지역 A학교 2학년 학생 350명 중 230명(6개반)이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4개반 120명은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출발했다. A학교 교사는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며 "비행기가 결항해 일단 숙소부터 알아봐야 할 상황이다. 인원이 200명이 넘다보니 식사는 물론 비행기가 언제 재개될 지 여러가지 상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가거나 제주로 올 예정이던 여행객들도 속상하긴 마찬가지다.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갈 예정이던 제주도민 강모(43)씨는 "일찌감치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놨는데 방금 항공사로부터 결항 통보를 받았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은 이착륙하는 조종사가 대응할 만한 충분한 시간·공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상으로부터 1
2023-05-04 19:01:11
제주공항에 닥친 돌풍...항공편 결항 속출
기상악화로 인해 제주공항에 결항이 속출하며 항공편 운항이 어려워지고 있다.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31편(출발 11편, 도착 20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진에어 등 항공사가 사전에 결항한 편수는 현재 결항한 31편까지 총 167편(출발 82편, 도착 85편)이다.이날 예정된 국내서는 모두 259편(출발 123편, 도착 122편), 국제선 14편(출발 7쳔 ,도착 7편)이다.이날 오전 제주공항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11.8m를 기록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과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제주공항에는 이날 낮부터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23m의 강한 남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일부 항공사들은 일찌감치 사전에 결항 결정을 내렸다.제주공항기상청 관계자는 "지상 활주로의 바람보다도 공항 상공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며 "공항 상공에서는 준태풍급에 달하는 50노트(초속 25.7m)의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급변풍은 이착륙하는 조종사가 대응할 만한 충분한 시공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일어나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지상으로부터 1천600피트(487.68m) 사이에 급변풍이 관측되거나 예상될 경우 일상적인 기상예보에서 볼 수 없는 급변풍 경보가 공항에 발령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5 11:23:48
서울식물원-한국공항공사, 식물원에 어린이 놀이 공간 만든다
서울식물원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식물원 안에 어린이가 이용할 열린 놀이공간을 만든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는다.새로 조성될 공간에는 어린이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생태 환경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2024년까지 서울식물원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장소를 제공하고 한국공항공사는 공간 조성,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공사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기후 위기로 인한 식물·환경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해 협력하게 됐다.서울식물원은 내년 6월까지 어린이정원학교 앞에 '무장애 텃밭'을 조성해 장애·비장애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놀이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어린이 식물해설사도 양성할 예정으로, 겨울방학 동안 30명을 모집한다. 이 중 절반은 공항 주변 지역(강서·양천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서울식물원은 앞으로 식물 교육과 더불어 탄소 배출, 환경 파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자원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2-08 09:16:25
김포공항 주차예약 서비스 2배 증대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국내선 주차장 예약 서비스 주차장 수를 기존 158면에서 344면으로 약 2배 가량 늘린다. 김포공항 주차예약 서비스는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나 오는 24일 출시되는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에서 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예약 요금 없이 실제 주차장 이용 시간만큼 요금을 내면 된다. 하지만 예약 후 약속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는 '노쇼'(No-Show)가 1년에 2회 이상 반복되면 3개월 동...
2019-12-23 17:09:01
한국공항공사·인구보건복지협회, '작은 결혼식' 지원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을 위해 작은 결혼식 지원 프로젝트인 ‘KAC 포티웨딩’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커플이다. 선정기준은 거주지역, 소득수준, 신청사연 등이다. 선정된 커플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 국내공항에서 올해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예식진행이 가능하며, 예식진행 및 신혼여행 경비 등을 지원 받는다. 신청방...
2019-08-10 09:00:04
인보협-한국공항공사, ‘KAC 포티웨딩’ 참가자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하는 ‘KAC 포티웨딩’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 신랑신부 합산소득이 월 422만2000원 이하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선정된 포티웨딩 주인공은 김포, 김해, 제주공항 중 한 곳을 선택하여 공항에서의 특별한 전통혼례를 치르게 되며, 결혼준비부터 피로연 식사, 신혼여행 등 예식진행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지난 2017년 12월, 1호 커플의 김포공항 결혼식을 시작으로 지난 달 6호 커플까지 특별한 사연을 가진 주인공들의 공항 결혼식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오랫동안 사귀면서 작은 결혼식에 뜻을 맞춘 예비 신혼부부, 경제적인 이유로 혼인신고만 하고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외국인 신부의 전통혼례까지 공항 결혼식은 신랑신부의 지인뿐 아니라, 공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도 뭉클한 감동과 응원을 자아내고 있다.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은 “결혼은 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두 사람이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자리이다. 협회는 결혼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커플이 없도록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고비용 혼례문화로 결혼 본연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작은 결혼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사진: 인구보건복지협회 송새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7-23 13: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