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하반신 마비 우려"...신도림역 킥보드 뺑소니범 검거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로 행인을 치고 달아나 큰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경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역 인근 도림천 운동로 횡단보도에서 전동킥보드를 몰고 남성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 씨에 대한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한 끝에 27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사건의 목격자를 찾는다'며 SNS에 사건을 알렸던 B 씨의 자녀는 당시 "이 사고로 저희 아버지는 목뼈에 금이 가고 좌측 쇄골이 골절됐으며 좌측 이마가 찢어지고 두개골에 금이 갔다. 앞니가 깨졌다는 판정도 받았다"며 "목뼈 손상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게 출석을 요구한 뒤 1차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30 09:44:46
개그맨 강현, 간암 4기 투병 중..."하반신 마비 와"
개그맨 강현(39)이 간암 4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개그맨 강현은 최근 김형인의 유튜브에 출연해 "간암 1기를 진단받고 투병 했는데 최근에는 4기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항암치료를 계속하니까 살이 다 떨어져 나갔다. 아직까지 회복이 안 된 상태다. 피부 트러블도 되게 많이 난다"고 말했다.이어 "몸이 안 좋은 상태다. 항암 주사가 제일 좋긴 한데 한 번 맞을 때마다 3~400만 원씩 한다. 지금 보험이 안 되는 상태라서 내년 3월까지는 먹는 약으로 항암을 진행해야 한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임을 전했다.또 그는 부작용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다고 했다. "부작용으로 살짝만 닿아도 상처가 나버린다. 식욕부진도 생겼다. 새벽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하루에 두 번 약을 먹는데 사람이 지친다. 약을 먹다보면 배가 부른다. 약 값도 엄청나다"고 말했다.게다가 암세포가 척추에도 전이가 됐다고. 강현은 뼈가 녹고 신경을 눌러서 하반신 마비가 왔다. 방사선 치료는 끝났고 항암치료를 하고 있다. 수술은 지금 안 되는 상황이다. 수술 들어갔다가 닫고 나왔다. 간이 안 좋으니까 지혈하는 수치가 떨어졌다더라. 수술을 하면 위험 할 수도 있어 닫고 나왔다"며 "경과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현재 건강 이야기했다.김형인은 강현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암 환자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웃음이다. 희망을 주는 좋은 장치다. 또 많이 필요한 게 희망이다.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강현이가 지금 이런 상황인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댓글로라도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주면 많은 힘이 되지 않을까
2021-12-19 14:24:47
"급식실서 옷장 떨어져 아내 하반신 마비...교육청 사과 없어"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옷장이 떨어져 조리사로 일하던 아내가 하반신 마비가 되자, 남편은 학교와 교육청이 사고후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공사과와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있다.15일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는 '저는 화성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교직원의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청원인은 "사고가 나고 나서부터 화가 나고 분노스러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처음 사고 경위에 대해 학교에서 정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았고 사과도 없었으며 언론에 몇 번 나오고 나서야 학교장이 찾아왔으나 이후 대책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청원인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경기 화성시의 한 고등학교 급식 노동자 휴게실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급식준비를 하던 중 상부장이 떨어지면서 총 4명이 부상을 입었고, 가장 심하게 다친 청원인의 아내 A씨는 경추 5, 6번이 손상돼 하반신 마비에 이르렀다. 이후 A씨는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두 차례의 수술을 받았다.청원인은 "제 아내는 수술 후 5개월째 24시간 간병인이 있어야 하며 하반신은 물론 젓가락질이 안 될 정도로 온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 힘든 상태"라며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옮겨야 하고, 일부만 산재가 적용되는 간병비가 월 300만원 이상이나 된다. 산재 서류를 발급받으려고 하면 '환자 데려오라', '그게 원칙이다'라고 해서 소견서도 발급받기가 어렵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또 경기도교육청이 사고 관련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은 5개월이
2021-11-16 10: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