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땐 반드시 쉬세요"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 4
'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지만, 한 살이라도 늦기 전 내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피로에 익숙한 이들은 몸이 보내는 신호에 둔감하지만, 생각보다 몸이 휴식을 원할 때 생기는 증상은 확실하다. 몸이 피곤하다고 외치는 신호를 알아보고, 하루 30분 만이라도 산책, 낮잠, 스트레칭으로 지친 심신을 가라앉혀보자.▶ 구내염몸에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약해지면 혓바늘이 생기는 등 구내염이 발생한다. 우리 입 안은 항상 습하고 따뜻하며 각종 영양분이 가득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지만, 침 속 면역글로불린이 각종 세균을 멸균한다. 하지만 몸이 피로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수축해 침샘이 압박되어 침 분비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쉽게 증식해 구내염을 일으킨다.▶ 승모근 통증어깨와 목을 잇는 승모근은 피로할 때 특히 잘 뭉치는 근육으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위로 잘 올라간다.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리거나 일상에서 오래 긴장하고 있을 경우 승모근이 뭉치면서 승모근이 뻐근하고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승모근은 몸속 수분이 부족할 때 잘 뭉치기 때문에, 피곤할 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스트레스에 의한 피로도가 높아지면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 시달리기 쉽다. 문제는 불면증의 악순환이다. 스트레스로 불면증이 생기면, 매일 밤 일찍 잠들지 못해 또다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이럴 땐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이나 매일 규칙적인 운동, 심호흡 등으로 마음을 가라앉히고, 취침하기 최소 한 시간 전에는 TV와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이 좋다.▶
2024-04-13 16:03:50
힘 빠지고 무기력할땐? '저혈압' 의심해보세요
끼니를 조금 거르거나 갑자기 일어설 때 등 일상 생활에서 어지럽고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럴 때는 저혈압을 의심해볼 수 있다.저혈압이란?저혈압은 수축기로 잰 혈압이 90mmHg 이하일 때를 의미한다. 고혈압보다 덜 위험하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저혈압이야 말로 주의해야 할 증상 중 하나다. 무기력과 두통 등에 더해 심하면 구토까지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혈압 환자들은 식생활과 생활 리듬을 잘 맞추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저혈압의 원인저혈압 원인은 뚜렷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일어날 때 어지러운 기립성 저혈압, 영양소 부족으로 생기는 저혈압, 빈혈 등 원인과 종류가 다양하나 먼저 몸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 것이 저혈압을 해결하는 기본 방법이다. 영양소를 고르게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히 기름진 고기와 국물을 먹어 에너지를 보충해야 한다. 정서적인 원인도 크게 작용하므로 심리적인 압박감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잘 풀고 마음을 편안히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저혈압에 좋은 음식대표적으로 다크초콜릿과 물이 있다. 저혈압으로 힘들다면 하루에 물을 2~3리터 챙겨 마시고 다크 초콜릿을 구입해놓자. 또 비타민B와 엽산이 풍부한 브로콜리, 시금치 등 초록색 채소를 먹으면 좋고 치즈, 고구마, 콩, 호박씨, 토마토 등도 저혈압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다. 철분이 많이 든 미역국도 임산부는 물론 저혈압에 효과가 좋다.그리고 저혈압 환자들은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 한번에 많이 먹고 다른 끼니를 굶는 등의 식습관은 매우 좋지 않다. 하루에 6끼를 먹는다 생각하고 조금씩 자주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으며,
2022-11-10 17:20:12
피곤하고 숨 차고...빈혈을 알리는 신호들
빈혈이란 적혈구의 크기나 수, 헤모글로빈의 양이 감소돼 혈액이 정상보다 묽어져, 인체 조직 대사에 필요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빈혈은 누구든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임신 수유기의 젊은 여성이나 노년층, 성장기 어린이들에게서 철분 결핍성 빈혈이 자주 나타날 수 있다. 철분 결핍성 빈혈은 편식을 하거나 식사량이 부족해 생길 수 있다. 소화관 질환이나 무산증 등으로 철분 흡수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에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임신, 수유, 월경 등으로 체내 철분 요구량이 증가하거나 급격한 운동, 급·만성 출혈로 철 배설량이 증가하면 빈혈이 생기기 쉽다. 빈혈이 있다면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난다. 안면이 창백해지고 피부 탄력성이 떨어지며, 손톱 광택이 사라지거나 패인 손톱 모양이 되기도 한다.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변비가 생기거나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호흡곤란, 숨가뿜, 불규칙한 맥박, 저혈압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밖에 피로, 두통, 현기증, 손발저림, 집중력 저하, 식욕부진, 부종, 월경장애 등의 증상도 빈혈 증상 중 하나다.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걀, 우유, 육류, 콩제품, 생선 등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혈액 성분인 적혈구의 생성을 촉진해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비타민C, 엽산 등은 혈액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C는 철분 흡수를 도와주므로 채소와 과일은 매일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감귤류, 딸기, 쑥갓, 시금치, 오이, 감자 등에 풍부하다.식사 전후 1시간 동안은 철분 흡수
2022-09-02 16: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