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6년 '접는 아이폰' 출시한다
애플도 '접는'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다.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르면 2026년 접는 아이폰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디어화했고, 내부 코드명 'V68'로 부르며 개발을 추진 중이다.디인포메이션은 그동안 '접는' 아이폰 개발을 타진하던 애플이 마침내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애플이 새 기기의 부품 조달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최근 아시아의 공급업체와 접촉했다고 전했다.애플의 '접는' 아이폰이 나온다면 아이폰이 처음 등장한 2007년 이후 하드웨어 측면에서 가장 큰 디자인 개편이 된다. 매체는 '접는' 아이폰에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 시리즈와 비슷한 형태인 '클램셸(clamshell·조개 껍데기)' 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화면이 접히는 부분에 주름을 없애기 위해 어려움을 겪다가 해결 방안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접는 아이폰이 애플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출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애플이 지난해 2월 '접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아이폰에 적용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애플은 이 같은 '접는' 방식을 아이폰 외에 아이패드에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5 09:54:25
삼성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출고가는?
삼성전자가 새로 공개할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6'의 국내 출고가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전자는 프랑스에서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3시에 갤럭시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갤럭시 Z6(플립6·폴드6)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사전 예약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8일 국내 이동통신 업계 등에 따르면 갤럭시Z6 시리즈의 국내 출고가는 부품 원가 상승으로 전작보다 10만원가량 오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국내 갤럭시 Z 플립6 예상 출고가는 약 148만(256GB)~164만원(512GB), 갤럭시 Z 폴드6 예상 출고가는 약 221만(256GB)~237만원(512GB)이다.미국 내에서는 전 모델보다 100달러 정도 인상돼 올해 신형 플립6(256GB)의 출고가는 1099.99달러, 폴드6(256GB) 출고가는 1899.99달러가 예상된다. 여기에 미국의 소비세율 5∼10%가 붙게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4:27:30
접는 스마트폰 1위, 삼성 아니었다? 새로운 강자는...
접히는 모양이 특징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이 아닌 화웨이가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트래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 대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규모다.화웨이의 1분기 점유율은 35%로, 시장 1위를 유지하던 삼성전자를 처음으로 앞질렀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화웨이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5G로 개선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25.7% 올랐다고 설명했다.특히 화웨이가 작년 9월 출시한 '메이트XS'는 3분기 연속 중국에서 판매 상위권에 올랐고, 올 3월에는 '포켓2'를 출시해 출하량이 증가했다.2위를 차지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3%로 나타났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박진석 선임연구원은 2분기에도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일정 수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하반기에는 삼성이 신제품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아너와 모토로라도 중국 외 시장에서 출하량이 늘었다. 아너는 작년 1분기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이 3%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2%로 급증해 3위에 올랐고, 모토로라는 '레이저 40' 제품이 북미 지역 출하량 1위를 차지하면서 시장 점유율 11%를 기록해 4위가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6 19:00:59
'접는 아이폰' 나올까...애플의 계획은?
애플이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과 같은 '접는 아이폰' 개발에 나선 것으로 7일(현지시간) 알려졌다.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 내부 상황을 잘 아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애플이 조개처럼 열렸다 닫히는 '클램셸(clamshell·조개 껍데기)' 형태의 아이폰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애플은 최소 두 가지 종류의 시제품을 개발 중이며, 이미 아시아에 있는 1개 이상의 제조사와 부품 조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추측된다.소식통은 애플이 기기 외부에 디스플레이가 있으면서 아이폰만큼 두께가 얇은 '접는' 아이폰을 개발하려 하지만, 이는 쉽게 부러질 가능성이 있고 작은 배터리를 넣기 쉽지 않아 디자인 문제를 맞닥뜨렸다고 설명했다.한편, 애플은 작년 2월 '접는' 기기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아이폰 등에 이 기술이 적용될지 관심이 집중됐다.다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접는' 아이폰에 대한 애플의 대량 생산 계획이 내년까지 없기 때문에, 빨라도 2026년에야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는 추측이다.'접는' 아이폰이 시장에 나오기까지 아직 수년은 더 남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접는 아이패드의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라고 알려졌다.애플은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에 중앙에 주름이 생기지 않고 최대한 평평하게 화면을 펴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전문가들은 '접는' 아이폰보다 '접는' 아이패드가 먼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8 10:38:47
"삼성 갤럭시 Z플립5, '37만번' 여닫아도 멀쩡" 유튜버 실험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를 일주일 간 계속 여닫으며 내구성 실험을 하고 있는 유튜버가 화제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독자가 13만 명 이상인 폴란드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2일부터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책상 한켠에는 갤럭시 Z플립5를, 다른 쪽에는 레이저 40 울트라를 두고 이들 기기를 손으로 끊임없이 여닫으며 어떤 제품이 먼저 고장 나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이 채널은 이를 '위대한 여닫기 테스트'라고 명명하며 "실험실에서 기계로 스마트폰을 수십만번 여닫은들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여닫으면 어떨까?"라고 적었다. 그의 실험에서 이날 기준 갤럭시 Z플립5는 지금까지 약 37만4천번 여닫혔고 해당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22만3천번 여닫혔을 때 힌지(화면 접지부) 이상이 발견되긴 했으나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반면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6천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완전히 멈췄다. 이 실험은 갤럭시 Z플립5의 승리로 결론이 났으나 교대로 근무 중인 이 유튜버 팀은 해당 기기가 완전히 고장 날 때까지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현재도 이 방송에는 24시간 내내 기기가 여닫히는 소리, 힌지(화면 접지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채널은 지난해에도 갤럭시 Z플립3에 대해 똑같은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에서 갤럭시 Z플립3의 경우 총 41만8천500회 여닫힌 끝에 고장 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0:29:34
구글 '접는 폰' 출시한다...가격대는?
구글이 오는 6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과 같이 접히는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미 경제매체 CN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BC가 입수한 구글 내부 문서와 이미지에 따르면 구글은 내달 10일 열릴 예정인 자체 연례개발자회의(구글 I/O)에서 폴더블폰을 공개하고 6월에 출시할 계획이다.'펠릭스'(Felix)라는 코드명의 이 '픽셀 폴드'는 1천700달러(224만원)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문서에 따르면 제품 사용시 태블릿 크기의 7.6인치(19.3㎝) 화면이 펼쳐지며, 저전력에서 배터리가 72시간 동안 지속된다.이미 폴더블폰을 시장에 내놨던 삼성전자와 구글의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삼성전자는 2019년 2월 처음 폴더블폰을 공개한 이후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내놓은 갤럭시Z폴드4는 1천799달러(237만원)이다.구글의 폴더블폰 출시 소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뒤에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지난 17일 구글을 자사의 스마트폰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해 온 삼성전자가 오픈AI의 챗GPT를 탑재한 MS의 빙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다만, 구글은 자사 스마트폰인 픽셀폰을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어 폴더블폰도 한국에는 판매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한편, 삼성전자에 이어 구글도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접는 아이폰'이 나올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은 애플이 '폴더블' 방식을 아이패드에 우선 적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시장분석기관 CSS 인사이트와 애플 분석 전문가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4년에 폴더블 아
2023-04-19 09: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