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뜨자마자 연기가..." 티웨이항공 제주행 회항
티웨이항공 제주행 항공기가 이륙 직후 기내 연기가 발생해 회항하며 2시간가량 운항이 지연됐다.4일 티웨이항공은 오후 2시 25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제주행 TW723편 항공기(B737-800)가 이륙 직후 곧바로 기내에서 연기가 나 이륙 약 24분 만에 김포공항으로 회항해 비상착륙 했다고 밝혔다.티웨이 항공에 따르면 이 항공편에는 승객 158명이 탑승했으며, 연기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었다.해당 항공기는 당국의 조사와 정밀 점검 등을 거쳐 다시 운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다른 항공기를 이용한 대체편을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운행했다.티웨이항공은 "불가피한 안전 점검 사항 발생으로 승객들께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유관부서에서 기준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04 17:52:40
"비행기 안에서 3시간 대기"...티웨이 승객 152명 손배 소송
지난달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오사카 노선이 장시간 출발 지연되면서 피해를 본 승객 152명이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피해 승객인 원고 152명은 이달 16일 티웨이항공에 9천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이번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TW283편) 승객 106명과 같은 항공기가 투입된 귀국편인 오사카발 인천행(TW284) 승객 46명이 참여한다.앞서 지난달 13일 두 항공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이 발생해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다. 이에 따라 당초 낮 12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하려던 TW283편은 탑승이 4시간가량 늦어졌고, 승객들이 모두 탑승한 뒤에도 3시간가량 대기한 후 내려야 했다.이 과정에서 승객 중 일부는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호소하며 탑승을 포기했고, 나머지 승객도 현지 일정을 취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번 소송을 대리하게 된 김지혜 변호사는 "지연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더해 예매한 일본 호텔 숙박, 관광, 교통권 등을 이용하지 못했으나 환불도 받지 못한 데 대한 손해, 심야 도착으로 인한 택시비 지출 등 경제적 손해에 관한 증거 서류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원고들은 티웨이항공이 당초 오사카행에 투입하려던 HL8500 항공기 대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에 배정된 HL8501 항공기를 대신 투입하면서 지연이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포함된 유럽연합(EU) 항공 규정에 따른 지연 배상을 피하려고 여객기를 바꿔치기한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티웨이항공은 "자그레브 공항에서 이착륙이 불가능한 현지시간 오전 2시∼오전 5시 30분의 조업 제한 시간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조치였
2024-07-15 10:53:03
국제선 탑승객 몸무게 측정한다…거부 가능할까?
국내 항공사 아시아나가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몸무게를 측정한다. 다만 측정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몸무게를 측정할 때는 기내에 들고 타는 수하물과 입고 있는 옷의 무게까지 합산한다. 측정은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약 열흘 동안 이어지며 내달 6일부터 3월 31일 인천공항 국제선 게이트에서 측정하는 자료를 종합해 승객 표준 중량을 산출한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항공사들이 최소 5년마다 또는 필요할 때마다 측정한다. 비행기는 실제 필요한 양보다 1%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싣고 비행하는데, 승객을 포함한 기내 전체 중량을 파악하면 추가로 소모되는 연료량도 줄일 수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월 각각 표준 중량을 측정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1 10:23:08
티웨이항공, 가정의 달 5월 초특가 이벤트 마련
티웨이항공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에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특가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7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 웹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인천, 대구, 부산, 무안, 제주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48개 노선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탑승하는 고객을 위한 특가를 제공한다. 편도 총액(유류할증료,공항시설이용료 포함) 기준 일본 노선은 ▲인천...
2019-04-29 09:52:42
티웨이항공, 기내서 '본죽' 판매 시작
티웨이항공이 새로운 기내 메뉴로 죽을 선보인다. 이달부터 기내에 공급되는 죽은 본아이에프의 ‘본죽’이다. 해당 메뉴는 비행시간이 2시간 이상인 국제선 노선에서 판매하며 사전 주문 없이 기내에서 바로 구입 후 즐길 수 있다. 신메뉴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특버섯야채죽'과 매콤새콤한 맛이 특징인 '특낙지김치죽' 두 가지다. 새로운 메뉴의 가격은 특버섯야채죽 8000원, 특낙지김치죽 1만원이다. ...
2019-03-10 11:49:00
티웨이항공, 대구지역 위탁아동에 도서 660권 기증
티웨이항공은 국제 구호개발 비영리단체(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이 운영하는 대구광역시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0일 도서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위탁아동은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는 아동이다. 부모의 사망‧이혼‧학대 등의 이유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에 위탁가정이 대신 양육을 맡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이번에 티웨이항공이 기증한 도서는 예림당의 학습만화 와이(Why?)시리즈로, 약 660권이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기내에서도 예림당의 와이 시리즈를 구비해 남녀노소 누구나 비행시간 읽을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앞서 티웨이항공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11월, 대구에 거주하는 위탁가정을 위한 여행경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교육비 지원 등 위탁가정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계획을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 리딩 캐리어인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나눔의 가치를 이어가며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1-12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