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서 어린이집 차량·트럭 추돌...9명 다쳐
11일 낮 1시 반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25톤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집 원아 6명, 어린이집 교사 등 총 9명이 이마 출혈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화물트럭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큰 사고가 아니어서 크게 다친 아이들이 없었다”며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2 16:35:36
빙판길 미끄러진 트럭...썰매타던 9세 초등생 치여
빙판길에 미끄러진 트럭이 초등학생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5분쯤 광주 광산구 광산동 한 식품공장 인근 도로에서 A씨(65)가 몰던 1톤 봉고가 빙판길에 미끄러졌다.차량은 식품공장 출입문을 1차 충격한 뒤 공장 마당에서 썰매를 타던 9살 B군을 충격했다.이 사고로 B군은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6 16:35:49
창녕서 5t 트럭이 어린이집 버스 들이받아...운전자 사망
5t 트럭이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0시 24분께 경남 창녕군 대지면 한 마을 앞을 주행하던 5t 트럭이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21인승 어린이집 통원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통원버스 운전사인 70대 A씨가 창원지역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통원버스에 탑승한 원장, 교사, 5∼6세 어린이 12명 등 총 나머지 14명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덕에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5t 트럭 운전사인 50대 B씨도 신체 일부를 다쳤다.경찰은 B씨가 졸음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25 15:22:08
후진하던 수산물 트럭에 초등생 치여 숨져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초등학생이 후진하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8일 오후 1시 10분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초등학생 3학년 A군이 2.5톤 수산물 운반화물차에 치였다고 밝혔다.사고는 아파트 단지 내 소방도로에 진입한 수산물 트럭이 도로로 나오기 위해 후진을 하던 중 발생했다.A씨는 경찰에서 “사고가 났는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장소는 소방도로로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지 않는 막혀 있는 도로”라며 “도로의 목적과 관리 책임 등 자세한 것은 조사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18 17:40:04
美 충돌사고 난 픽업트럭, 운전자는 '13세 소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승합차와 픽업트럭이 정면 충돌해 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이 픽업트럭의 운전자가 13살 소년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NTSB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15일 텍사스주 앤드루스 카운티 외곽 도로에서 발생했다.달리던 픽업트럭이 중앙차선을 넘어 뉴멕시코주 소재 사우스웨스트 대학 골프팀을 태운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곧 두 차량에 불이 났다.이 사고로 대학생 6명과 코치 1명, 픽업트럭 탑승자 2명 등 9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NTSB의 브루스 랜즈버그 부위원장은 충돌 사고로 숨진 13살 소년이 픽업트럭을 운전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고 직전 트럭 왼쪽 앞바퀴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당시 두 차량의 주행 속도를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고속주행에 따른 정면충돌 사고로 확인됐다고 말했다.텍사스주 공안부는 13살 소년이 차량을 운전한 것은 불법이라고 설명했다. 텍사스주에서는 14살부터 연습 면허가 허용된다.또 15살이 돼야만 강사 또는 면허를 소지한 성인이 동승한 상태에서 운전을 할 수 있는 임시 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18 09:41:50
고교생 3명과 택시기사, 힘 합쳐 트럭 화재 진압
고등학생들과 의용소방대원인 택시기사가 우연히 차량 화재를 목격하고 힘을 합쳐 진화했다. 지난 7일 오전 8시께 경남 김해시 삼방동에서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 짐칸에서 종이박스에 갑자기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당시 트럭 운전자와 동승자가 갓길에 차를 세운 후 불이 붙은 박스를 치우며 불을 끄려 했지만, 다른 박스로 옮겨붙는 등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했다.마침 김해동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인 택시 기사 정성배(63) 씨는 주변을 지나다 트럭 화재를 목격했다.그는 타고 있던 학생 3명에게 양해를 구한 후 트럭 뒤에 택시를 세운 후 바깥으로 나가 차량용 소화기로 불 끄기를 시도했다.택시 승객인 김동현·박준성·박현성(17·김해 영운고) 군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화재진압에 가세했다.불이 쉽사리 꺼지지 않자 학생들은 주변에 있는 GS편의점에 달려가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까지 빌려 불 끄기를 도왔다.트럭 화재는 소화기 5대를 사용하고 나서야 겨우 사그라들었다.정성배 대원은 "평소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며 받은 소방훈련대로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불을 껐다"며 "학생들이 망설이지 않고 도와줘 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경남도 소방본부는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불을 끄는데, 큰 도움을 준 정 대원과 학생들을 표창하기로 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3-08 13:28:05
후진하는 트럭에 깔릴 뻔...다급히 피한 초등생 '아찔'
후진하는 트럭에 깔릴뻔한 초등학생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도에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조카를 깔았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4시 26분꼐 경기도 안성시 구포동에 있는 안성초등학교 후문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했다.영상 속 초등학생은 후진하는 트럭에 밀려 넘어졌고, 트럭은 아이를 보지 못한 듯 계속해서 후진했다. 아이는 급하게 바닥을 기어 트럭을 피했으나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후 이를 본 행인이 달려와 아이의 상태를 살폈다. 트럭 기사도 그제서야 차에서 내려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으로 영상이 끝났다.글 작성자는 해당 차량의 운전사가 "택배기사라더라"면서 "아이가 우산 살이 빠져서 그거 끼우느라 서 있었다고 한다. 트럭 후미등은 안 들어오고 후진으로 천천히 나오니 소리도 못 들었다고 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아이는 트럭 기사로부터 명함을 받고 집으로 걸어왔으며, 아이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다. 글 작성자는 "뺑소니로 확정 짓고 있진 않았는데 아이랑 누나 만나서 얘기 들어보니 뺑소니 맞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애한테 명함주고 그냥 갔다는게 기가 찬다, 부모한테 연락했어야지","심장이 덜컥한다","사고 크게 안나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11 09:41:11
'셋째 임신' 하준맘, 25톤 트럭 교통사고..."아이 안전해"
유튜브 '비글부부'를 운영하는 하준맘이 25톤 트럭과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하준맘은 20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4일 전 외할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고속도로를 달리며 할머니네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25톤 트럭이 저희 차를 세게 박았다"고 했다.그러면서 "정말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저는 그 순간이 기억도 안 난다. 정신을 차려보니 하준이는 겁에 질려 벌벌 떨며 울고 있었고 저는 코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겁에 질린 하준이를 급하게 카시트에서 뺀 후 밖으로 나왔다"라고 전했다.이어 "기적처럼 어른들은 타박상 외에는, 아기들은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 그리고 급하게 응급실에서 산부인과부터 갔는데 큐티(태명)는 안전해서 너무 감사했다"라고 말했다.하준맘은 "제 차는 폐차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정말 큰 사고였다"라며 "갑작스러운 입덧으로 튼튼한 제 차로 바꿔 탄 게 정말 기적이고, 평소 5세용 간단한 카시트만 하던 하준이가 그날은 아기 짓 하며 오랜만에 가장 안전한 카시트를 탄 것도 기적이다. 저는 두통과 어깨, 팔, 다리 아픈 거 외에는 괜찮아서 입원하며 쉬고 있다. 제가 임산부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여 조금 더 쉬고 연락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하준맘은 지난 9월 셋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사진= 하준맘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0 13:25:44
1톤 트럭 몰고 50분 넘게 운전한 8살..."호기심에"
화물차를 몰고 무려 50분이나 도로를 달린 8살 어린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2일 대구경찰청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무열대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가 1t 화물차를 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경찰의 확인 결과 화물차를 몬 어린이는 초등학교 3학년 A(8)군으로, 북구 구암동 집에서부터 16km 정도의 거리를 1시간 정도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화물차가 서 있었는데 키가 꽂혀 있었고 호기심이 생겨 시동을 걸고 차를 몰았다고 말했다. A군이 운전하는 동안 접촉 사고나 신호 위반은 없었다. 트럭 주인은 처벌을 원치 않았고, A군은 부모에게 인계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03 09:40:19
불법 좌회전 트럭과 승용차 충돌...10대 4명 사망
승용차와 트럭이 부딪혀 4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20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분께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안덕원지하차도 진입 전 100m 부근에서 14t 트럭과 벨로스터 승용차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19)군 등 10대 4명이 숨지고, B(18)군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조사에 따르면 직진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불법 좌회전하는 트럭의 오른쪽 뒤편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장소는 3차선 도로로 좌회전이 불가능한 곳이다.경찰은 트럭 운전자인 60대 C씨를 현장에서 긴급 체포하고 중앙선 침범 등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10대들이 탄 승용차는 이들 중 한 명의 부모 명의로, 운전자는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조만간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0 11:27:29
스쿨존서 불법 우회전...초등생 숨지게 한 트럭 기사 구속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우회전을 하다 10살 초등학생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가 구속됐다. 22일 인천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화물차 운전기사 A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이달 18일 오후 1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중 직진 차로인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이른바 '민식이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 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3-23 09:18:06
"스쿨존 트럭 통행 금지해달라" 초등생 청원
인천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11살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타까움을 일으키는 가운데, 한 초등학생이 스쿨존의 트럭 통행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렸다.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스쿨존에 트럭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청원인은 "트럭에 치여 숨진 아이는 제 동생의 친구이다", "스쿨존에 화물차가 다니지 않도...
2021-03-19 17:17:38
박지윤·최동석 가족 교통사고…음주운전 트럭과 충돌
방송인 박지윤(41)과 KBS 아나운서 최동석(42) 부부의 가족이 탄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도로에서 역주행한 2.5t화물차와 볼보 승용차가 정면 출돌했다. 승용차에는 최동석, 박지윤 부부와 이들의 아이들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목과 손목 등을 다쳤고 자녀들도 경상을 입었다. 화물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7-28 09: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