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채무는 얼마? 한 곳에서 확인하세요
기존에 신용정보원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조회할 수 있었던 금융 및 통신 채무를 내일부터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오는 29일 로그인 한 번으로 금융채무는 물론 통신채무 정보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금융 및 통신채무 통합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크레딧포유' 서비스에서 KAIT의 '통신채무 열람 서비스'를 링크 및 팝업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기존 홈페이지를 벗어나 본인인증 절차를 한 차례 더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하지만 29일부터 개편된 시스템을 이용해 신용정보원의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까지 한 번에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대출 정보와 연체 정보, 계좌 및 카드 정보, 통신 연체 금액, 연체 통신사 등 모든 채무 정보를 볼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8 14:31:17
"고지서, 이제 문자로 받으세요"…'공인알림문자 서비스' 시작
통신 3사는 공공·민간기관 등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던 기존의 고지서와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로 변환해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공인알림문자로 수신한 전자문서는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오프라인 등기우편과 같이 송달 사실을 입증하는 법적 효력을 지닌다.발송하는 기관은 고객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발송할 수 있으며 수신자는 다른 앱을 설치해야 할 번거로움 없이 문자메시지로 전자문서를 받을 수 있다.또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우편물 분실 및 개인정보 유출, 훼손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이 서비스는 통신 3사에게 해당하는 공인전자문서 중계자 제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통신 3사는 앞으로 기본문자함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별도로 생성하고, 회사별로 공인알림문자 홈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통신 3사는 "공인알림문자 서비스를 통해 종이 우편량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여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11 10:25:20
KT 통신장애, "요금감면으로 모두 보상하겠다"…400억원 규모
지난 10월 25일 KT 통신장애를 겪은 고객들은 요금 감면 형태의 보상을 받게 된다.12월에 청구될 요금에서 11월분 사용분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일괄 보상이 진행되며, 고객들은 별도의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KT는 서울 광화문 KT 웨스트빌딩에서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상안을 밝혔다.이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KT 측은 "약 89분간 인터넷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개별 고객 불편 유형과 정도가 다양하고 객관적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말했다. 따라서 이번 KT측 보상에 따라 개인·기업 이용자는 실제 장애 시간의 10배인 15시간분의 요금을, 소상공인은 10일 만큼의 서비스 요금을 각각 보상받는다. 평균 보상액은 개인·기업이 회선 1개 당 1천원 정도, 소상공인 이용자는 평균 7천~8천원일 것으로 예상된다.보상 기준은 가입 회선으로 전해졌다. 중복 회선을 모두 포함한 이번 보상 대상는 3천500만 회선이고, 이 중 소상공입 가입 회선은 약 400만개다. 총 보상 규모는 350억~400억으로 예상된다.KT 네트워크혁신TF 박현진 전무는 "과거 여러 피해보상사례와 해외 사례들을 고려해 약관과 관계없이 기준을 만들었다"며 "개인고객에게는 10배, 소상공인에게는 10일분 요금을 지원하기로 한 게 나름대로 최선의 보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피해보상 관련 문의를 받는 전담지원센터도 이번주 내 운영을 시작한다. KT는 보상 기준과 보상 여부 등을 안내하는 전용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구성해 약 2주 동안 운영할 방침이다.또 KT는 약관 변경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박 전무는 "약관 보상 기준이 '올드'하고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 이번에 약관 관계없이 보
2021-11-01 15:56:48
공인인증서 폐지 앞두고 통신 3사, "PASS 앱 사용하세요"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시행을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본인인증 앱 '패스(PASS)'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등 통신 3사는 지난 1월 출시한 PASS 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에는 지난 달 말 기준 2000만건을 넘어섰다. PASS 인증서는 온라인 환경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금융 거래를 하거나 본인 인증을 하는데 활용된다. 휴대폰 앱을 다운받아 6자리 핀 번호나 지문 등의 생체 인증을 완료하면 1분 내에 발급이 가능하고, 발급받은 인증서는 3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공분야를 비롯한 대형 금융기관 및 핀테크 업계에서 PASS 인증서 도입이 활발하다. 동양생명보험, KB손해보험, IBK연금보험, 흥국생명, ABL생명보험 등 주요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문서 간편 조회 시 패스 인증서를 적용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초로 전자투표 시스템 간소화를 위해 패스 인증서를 도입했다. 이밖에 NH농협은행 올원뱅크, 한국저작권위원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핀크, 세틀뱅크, KSNET, SK E&S, KT 등 100여개 기관에서 간편인증 수단으로 패스 인증서를 활용하고 있다.통신 3사는 "패스 인증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지속해서 기여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2-02 14: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