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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두뇌발달 돕는 '음악태교' 시작하기
태교를 통해 풍부한 자극을 받은 아기는 태어날 때 뇌 시냅스 구조가 더 촘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아기에 음악 태교를 접하며 성장한 아기는 초기 언어를 받아들이는 우뇌가 발달하고 감수성과 집중력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정서적 발달과 뇌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악태교,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소리에 반응하는 태아 태아의 청각은 일찍부터 발달한다. 임신 6~12주 사이에 태아는 소리와 진동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고, 4~5개월이 되면 소리와 멜로디에 반응한다. 임신 6개월쯤에는 바깥 소리를 엄마의 피부를 통해 훨씬 쉽게 들을 수 있게 된다. 귀로부터의 자극이 뇌에 전달되고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임신 10개월에는 대뇌피질이 빠르게 발달하기 때문에 소리에 대한 선호도가 생기고 특정 소리에 대한 좋고 싫은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음악 태교, 이렇게 시도해봐요 영국의 노팅햄대학의 페니골랜드 박사는 음악이 흐를 때 뇌에 피가 많이 흐르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는 음악이 뇌전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 몸에 좋은 알파파(alpha wave)가 나와 갖가지 호르몬과 분비를 촉진시켜서 태아의 뇌발달을 돕는다. 대부분 태교 음악으로 클래식을 들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임신부가 듣고 마음이 편해지는 음악이면 괜찮다. 우리나라의 국악이나 판소리 같은 명상음악도 훌륭한 태교 음악이 될 수 있다. 몇 가지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취사 선택해 여러 경험으로 태아에게 자극을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임신 초기에는 엄마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음악이
2024-01-06 1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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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와 교감하는 다양한 방법들
임신 6개월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아이가 뱃속에서 움직이는 태동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상호작용을 시도하면 아이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엄마와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먼저, 태아에게 따뜻한 말을 걸며 교감해보자. 태아에게 말을 거는 것은 아기 두뇌의 신경 네트워크를 발달하고 강화시켜주며, 언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말을 걸 때는 엄마가 편안한 자세로 쉬는 상태에서 배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어도 좋고 천천히 산책하면서 말을 걸어도 좋다. 아빠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태아는 비교적 낮은 저음의 아빠 목소리에 더 잘 반응할 수 있기 때문. 아빠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출산 전에 읽었던 그림책을 출산 후에 또 읽어주면 아이가 안정감을 찾는다는 설도 있다. 단, 아이가 놀랄정도로 너무 크게 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악을 듣거나 그림책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엄마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편안히 쉬면 이러한 긍정적인 느낌이 태아에게도 전해진다. 음악을 들을 때는 이어폰을 꼽는 것보다는 스피커로 들어 태아와 함께 들어보자. 음악은 반드시 클래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고, 엄마가 들으면 기분이 좋은 음악이라면 모두 좋은 태교 음악이 될 수 있다. '킥 게임'을 하며 아이의 움직임에 반응하고 교감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킥 게임'은 뱃 속 아이가 배를 치면 '킥'이라고 엄마가 말하면서 찬 곳을 가볍게 톡 두드리는 것이다. 엄마가 두드린 곳을 아이가 다시 차면 상호작용에 성공한 것으로, &
2023-10-06 16:10:59
키즈맘소식